[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공간제작소는 불황 속 대출 없이 집을 지을 수 있도록 건축비를 최대 50% 낮춘다고 밝혔다. 24년 1월경 오픈하는 공간제작소의 신공장 스마트팩토리는 500억 규모의 독일 바인만 사(社)의 자동화 로봇 기술력을 도입하여 건축비 절감 혁신을 선보인다.

출처: 독일 바인만 사(社) 홈페이지
출처: 독일 바인만 사(社) 홈페이지

고급 기술로 손꼽히는 BMW, 벤츠, 포르쉐는 모두 독일 브랜드로 자체 로봇 기술력으로 제작된다. 공간제작소 또한 이러한 독일의 기술력을 스마트팩토리에 이전시켰다. 처음부터 끝까지 로봇이 시공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제로에 가까우며, 자재를 대량 주문하여 자재비 부담 또한 낮아져 기존 건축비 대비 최대 절반 금액으로 시공이 가능하다.

출처: 독일 바인만 사(社) 홈페이지
출처: 독일 바인만 사(社) 홈페이지

공간제작소는 목조주택 디자인과 설계의 한계를 넘는다. 디테일한 설계, 다양한 규모 등 건축주가 원하는 사항을 모두 실현하며 희망하는 주택 사진만 가져와도 그대로 지을 수 있다. 모듈러 공법과 패널라이징 공법으로 공장에서 집을 짓게된다. 모듈러 공법은 직육면체의 모듈을, 패널라이징 공법은 벽•지붕•바닥의 패널을 제작한 뒤 이를 공사 현장으로 운반하여 조립한다. 

로봇 공정 시스템은 설계한 도면을 오차 없이 제작하기 때문에 건축주가 원하는 주택 모습을 완벽하게 완성한다. 이는 설계와 디자인 측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던 기존 모듈러주택의 설계 제약을 독일에서 가져온 높은 기술력으로 해소하여 건축주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공간제작소 관계자는 "어떠한 것이든 생산할 때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것이 인건비다. 공간제작소는 가격은 낮췄지만, 자동화 로봇으로 기밀 시공이 가능한 주택을 짓기 위해서 오랜 기간 연구하고 노력했다. 타 업체보다 10~50% 절감된 목조주택 시공이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저렴한 목조주택을 팔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간제작소 스마트팩토리에서는 불황 속 대출 없이 집을 지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집을 짓는다면 손해는 오로지 건축주 몫이 될 것이다. 현재 공간제작소는 스마트팩토리 오픈으로 타 업체 견적 비교 신청과 계약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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