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해예봉과 해당 지방정부의 회의 모습(왼쪽부터 중해예봉문화발전유한공사의 쯔잉 영상문화부부장, KSBCI의 궈빈 대표, 중해예봉문화발전유한공사의 위에총쥔 수석부회장, 컬리어스 (Colliers) 자문팀)
중해예봉과 해당 지방정부의 회의 모습(왼쪽부터 중해예봉문화발전유한공사의 쯔잉 영상문화부부장, KSBCI의 궈빈 대표, 중해예봉문화발전유한공사의 위에총쥔 수석부회장, 컬리어스 (Colliers) 자문팀)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중국 호북성의 문화투자그룹 중해예봉문화발전유한공사(中海艺峰文化发展有限公司, 난춘하이 회장)가 이달 13일 한국에서 월드클래스 글로벌 파크 건축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중해예봉문화발전 유한공사는 2020년 한중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호북성은단재무관리유한공사, 홍콩 국제은단 유한공사를 세워 국제적인 문화교류 및 이를 위한 문화 투자 그룹으로 변모하였다. 

200만평, 총사업비 13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테마파크 건설 프로젝트는 테마파크만이 아니라 주변 지역에 컨텐츠, 영화, 예술 산업단지 등을 기획하고 있어서 관련 산업의 한중 교류를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2023년 1월 컬리어스(Colliers)팀과 현지 답사중인 중해예봉문화발전 유한공사
사진=2023년 1월 컬리어스(Colliers)팀과 현지 답사중인 중해예봉문화발전 유한공사

중해예봉 국제투자부 수석행정관 최승구 사장에 따르면, 이번 발표를 위해 지난 3년간 한국내 후보지 2곳과 디즈니, 유니버셜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 등 세계적인 테마파크 IP 홀더들과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난 1월 중해예봉문화발전유한공사는 관할청과 함께 후보지 답사와 현장분석 등을 끝냈으며, 올해 11월 중순 해당 정부에 10조원 가량의 자금 증빙을 홍콩 자회사를 통해 제출했다.

이번 투자에는 홍콩화아금융그룹(華亞金融集團,QMIS Financial Group, 천지에 행장)도 참여할 예정이다.

중해 예봉 문화발전 유한공사는 사업의 한국측 주관사인 해신홀딩스를 통해 관할청과의 협약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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