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강릉의 신주거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포남동에 들어설 ‘강릉 유블레스 리센트’가 KTX강릉역 역세권의 개발 수혜를 업고 지난 12일 모델하우스를 개관을 시작으로 분양에 돌입했다. 

KTX 강릉역 역세권 개발 사업 수혜를 바로 누리는 강릉 유블레스 리센트는 2024년 이후 강릉시 내 공급 예정 상품이 없어 희소성까지 갖춘 데다 청약자의 자금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2022년 강릉시 평균 분양가 1,427만원, 2023년 강릉시 평균 분양가는 1,594만원으로 조사가 시작된 2022년 이후 역대 처음으로 1,600만원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또 올해 공급하는 신규 주택 물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여기에 국토부는 기본형 건축비를 지난 3월에 2.64%, 7월에 1.53% 인상한 후 지난 9월 2.53% 추가 인상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아파트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지난해3차례 인상됐고,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착한 분양 단지를 찾는 수요자 쏠림 현상은 지속될 분위기다. 

강릉 유블레스 리센트는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 3층~지상 20층 4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아파트 226세대, 오피스텔 38실로 구성되며 4Bay 판상형과 맞통풍 가능한 구조에 특화 드레스룸까지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탑재한다. 

특히 당 현장은 종로엠스쿨 입점이 확정된 상업시설을 1월 동시분양 할 예정이다. 입주자에게는 초·중학생 자녀의 수강료를 2년간 할인, 무상으로 지원하는 종로엠스쿨의 입주민 혜택까지 더해진다. 

남강초, 하슬라중, 강릉여고 등 다수의 우수 학군과 학원이 근거리에 있어 안심 통학권을 갖춘 데다 홈플러스, 이마트, 강릉중앙시장, 종합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도 인근 생활권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대천공원, 송정동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한 그린 라이프 단지다.

교통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강릉대로, 경강로, 동해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고 양양고속도로, 강릉KTX 등 철도와 도로교통이 개선되면서 수도권과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단지는 KTX 강릉역이 가까워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이 외에도 강릉역 인근 20만6890㎡ 부지에 관광형 및 거점형 복합환승센터 건립 및 역세권 개발 호재도 있고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6년 예정), 강릉~부산 동해남부선(2023년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 강릉~목포 강호축 고속철도(2027년 예정)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철도와 도로교통이 대폭 개선되면서 수도권과 뛰어난 접근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구나 동해 북부선 개통 사업 효과에 대해서는 앞서 강원연구원이 지난 2018년 '강원도 교통SOC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보고서에서 동해북부선 개통 후 40년간 효과를 분석하면서 △생산유발효과 4조 7,42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9,188억원, △고용유발효과 3만 8,910명으로 추정한 바 있으며, 현재로써 더 큰 부가가치가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한편, ‘강릉 유블레스 리센트’ 모델하우스는 강릉시 율곡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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