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립 공과대학과 메릴랜드 대학의 과학자들은 휴대폰 디스플레이와 같은 가젯 디스 플레이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투명한 목재를 만들었다. 이 방법의 기초는 영양소를 목재로 운반하고 갈색 색조를 부여하는 관 모양의 세포를 포함하는 끈적끈적한 물질인 리그닌을 목재에서 제거하는 것이다.

투명한 재료를 얻기 위해 전문가는 리그닌을 ‘표백’한 다음 에폭시로 채우고 테스트 과정에서 1mm 두께의 투명한 판자가 80~90%의 빛을 투과할 수 있음을 발견했으며, 강도 또한 유기 유리의 3배, 일반 유리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로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은 그들의 수명을 최대 20년까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목제품이 여전히 유리보다 환경 친화적이지 않다는 것인데 이는 에폭시 수지가 플라스틱이기 때문이다. 두 그룹의 과학자들은 더 안전한 선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향후 투명 목재는 초내구성 스마트폰 화면부터 부드러운 발광 램프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창과 같은 구조적 요소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