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최근 ‘로맨스 스캠(상대방의 호감, 신뢰 등을 이용하여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범죄 행위)’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신원이 불확실한 이성과의 만남을 꺼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는 자사의 철저한 신원인증 시스템을 공개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는 허위 정보, 내용 조작 등을 염려하여 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졸업증명서 등의 주요 서류를 회원의 동의하에 CEO 직속 부서인 신원인증 전담 팀을 통해 직접 발급한다.

또한 재직증명서 및 원천징수, 사업자 등록증, 전문직 자격증 등의 자료들은 전담 변호사가 직접 진위 여부를 검증하여 허위 정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가입에 필요한 서류들이 듀오 회원으로 활동하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비로소 입회를 승인한다.

듀오에서는 회원이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경우에도 꼼꼼한 재인증 과정을 거친다. 회원 가입 때와 동일하게 증명 서류를 전부 발급받은 후, 달라진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여 활동 중단 기간 동안 결격 사유가 생겼는지를 재검토한다.

그 외에도 듀오에서는 회원의 안전한 만남을 보장하기 위해 가입 후에도 지속적으로 회원들을 관리한다. 만남 후 피드백을 통해 담당 커플매니저는 만족도와 불만사항, 특이사항 등을 체크하며, 만약 만남 상대에게 극심한 불쾌감을 주거나 허위 정보를 제출한 것으로 발각되는 회원이 있는 경우 빠른 탈회 조치를 취한다.

현직 결혼정보업체 듀오 커플매니저는 “듀오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곳이다 보니, 회원들의 신원인증에 더욱 신중을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깐깐한 확인 과정을 통해 회원분들이 안전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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