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항공이 지난 11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시와 중국 청두를 잇는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중국 청두 직항 노선은 매일 1회 왕복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구간당 4시간 이상 소요된다. 호치민 탄손낫 공항에서 현지 시각 기준 19시 1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00시 15분에 청두 티안푸 공항에 도착한다. 청두에서 출발하는 경우는 현지 시각 00시 50분에 출발해 호치민시에 현지 시각 03시 55분에 도착한다.

매주 수, 목, 금 비엣젯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편도 기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해 최저 9만 원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구입한 항공권에도 무료 여행자 보험인 Sky Care가 적용된다.

해당 노선 개시를 기념하는 취임식은 비엣젯 항공 최고 운영 책임자인 미카엘 히키(Micael Hickey)와 호치민시 중국 총영사인 웨이 화샹(Wei Huaxiang)이 참석한 가운데 호치민시 탄손낫 공항에서 개최됐다.

베트남 남부의 대표 도시인 호치민시는 베트남 경제 및 교통의 중심지로 벤탄 시장, 통일궁 등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호치민시는 푸꾸옥, 다낭, 달랏 등의 인기 여행지와 1시간 비행 거리에 위치한 중심지이다.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청두는 쓰촨성의 성도이며, 중국과 해외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청두에는 판다의 고향이자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 문화유산인 주자이거우의 유명한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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