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위지윅스튜디오, 와이더플래닛, 래몽래인, 아티스트컴퍼니 CI
사진 설명/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위지윅스튜디오, 와이더플래닛, 래몽래인, 아티스트컴퍼니 CI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그룹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이하 “위지윅”)과 이정재 사단과 전략적 동행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코스닥 상장사이자 이정재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와이더플래닛은 12일 코스닥 상장사 래몽래인에 이정재씨 및 기타 투자자들과 약 290억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 래몽래인은 위지윅의 자회사였으며, 올 초 김동래 대표이사가 콜옵션을 행사하면서 2대 주주가 되었으나 밀접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와이더플래닛 유상증자에 위지윅의 박인규 대표도 참여하게 되면서, 기존 위지윅이 보유한 지분을 포함하면 와이더플래닛에 뒤이은 지분율을 확보해 유의미한 투자사이자 파트너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된다.

사진 설명/배우 이정재. 사진 제공/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사진 설명/배우 이정재. 사진 제공/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위지윅은 지난해 말 이정재씨와 함께 와이더플래닛에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이정재씨와 정우성씨가 함께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컴퍼니에도 유상증자를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건까지 더해 다방면에서 이정재 사단과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위지윅은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콘텐츠 제작 전반에 걸친 밸류체인을 구축했을뿐 아니라 공연, 뮤지컬, 전시에 이르기까지 엔터테인먼트 전반에 대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이자 글로벌 배우인 이정재씨와 그가 이끌고 있는 와이더플래닛, 아티스트컴퍼니의 다양한 협업 시너지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지윅 관계자는“이정재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감독”이라며 이어 "단순히 공동투자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며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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