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글로벌 위스키 멤버십 '스카치 몰트 위스키 소사이어티(Scotch Malt Whisky Society 이하 SMWS)’가 오는 4월 서울 한정판을 선보인다고 밝혀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위스키에 대한 깊은 취향을 가지고 있다면 알고 있는 'SMWS’는 1983년 설립되어 전세계 32여 개국, 약 4만여 명의 회원으로 운영되는 멤버십 서비스이다. 156여 개 증류소에서 캐스크를 구입하여 독립 병입한 위스키를 오직 회원에게만 매월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위스키라는 희소성과 더불어 모두 한정판으로 생산되기에 그 가치가 더욱 높게 인정된다.

작년 국내 공식 런칭한 SMWS 코리아의 경우 4월에 진행한 1차 모집에서 1시간 30분 만에 300명 마감을 기록, 10월 100명 추가 모집은 2분 만에 신청이 마감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하였다.

SMWS 코리아는 올해 약 800여 명으로 회원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250병만 한정 생산되는 SMWS 코리아 에디션 서울은 기존 회원들에게만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SMWS 코리아 에디션 서울 한정판은 버번 혹스헤드 캐스크에서 11년간 숙성 후 아메리칸 오크 PX 혹스헤드 캐스크로 옮겨져 추가 숙성되었으며, 서울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담은 북촌의 한옥마을과 남산 타워의 현대적인 정취를 담고 있다. SMWS 코리아가 출범하고 첫 번째로 출시되는 한정 에디션으로 그 특별함과 의미는 물론 소장 가치 또한 높다.

달콤한 과일의 풍미와 매력적인 셰리의 터치가 진하게 느껴지며, 입안에서는 참외와 복숭아의 풍부한 맛과 향이 전해진다. 그 뒤로 우리의 옛날 가정에서 정성스레 빚은 포도주, 약과, 복숭아와 같이 은은한 맛과 향이 느껴지며, 마치 툇마루에 앉아 붉게 익어가는 일몰을 감상하는 여유로운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

2024 SMWS 코리아 신규 회원 가입신청은 오는 4월 1일 SMWS 코리아 공식 사이트에서 오픈 예정이며, 국내 공식 파트너스바로는 청담동 르챔버, 믹솔로지, 한남동 소코바, 콘래드 37 그릴 앤 바가 운영된다. 2024년부터 파트너스바로 추가된 콘래드 37 그릴 앤 바는 글로벌 최상위급 호텔 콘래드의 대표 레스토랑으로 최상층(37층)의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60여 종의 다양한 SMWS를 만나볼 수 있으며 SMWS 멤버십 카드 제시 시, 모든 메뉴 대상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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