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분양가 상승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내 집 마련을 망설이던 수요자들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18일 직방이 2024년 1~2월 공급된 전국 분양 단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3㎡당 분양가는 2418만원으로 2023년(2,034만원/3.3㎡)에 비해 19%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호당 분양가로 계산할 경우 상승폭은 더 크다.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 한 채 당 분양가는 6억 2,98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8억 4,417만원으로 지난 해 대비 2억 1,437만원(34%) 높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964만원/3.3㎡ 지방이 1,938만원/3.3㎡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25%, 18%씩 상승했다. 호당 분양가로는 수도권에서 아파트 1채를 분양받으려면 10억 5,376만원이, 지방은 6억 5,999만원이 든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3억 7,430만원, 8,712만원 높은 수준이다.

이는 원자재, 인건비 등 가격 상승이 반영된 결과로 실제 지난해와 비교해 시멘트와 골재 가격은 각각 약 12%, 8% 올랐고, 인건비도 최근 1년간 약 6% 인상되며 공사비에 고스란히 반영돼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비, 인건비 상승 등 여파로 건축비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토부는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가 ㎡당 197만 6,000원에서 203만 8,000원으로 상승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6개월 전과 비교해 3.1%가 오른 가격이며, ㎡당 200만 원이 돌파한 것은 최초다.

추가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로 합리적 가격에 우수한 입지, 상품성을 갖춘 분양단지들에 관심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회사보유분 물량을 특별 분양 중인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로,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에 합리적 가격으로 대부분의 계약이 완료돼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의 분양가는 3.3㎡당 약 1,200만원 대로, 최근 공급 단지들과 비교해보면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인근에 최근 분양한 H사의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 1,369만원과 비교하면 약 14% 저렴한 수준이다. 집 한 채(전용 84㎡ 기준)로 따지면 약 5,0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는 서비스 면적이 넓게 제공돼 실제로는 저렴한 분양가를 더 체감할 수 있다. 세대 내부 구조도 전 타입을 선호도 높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으며 현관 펜트리, 멀티룸 등 다양한 공간도 확보했다. 여기에 기본적인 커뮤니티 시설 외에 사우나, 세탁실, 실내 런닝트랙 등의 희소성 높은 특화 시설들이 예정돼 있으며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스트리트몰 이용도 편리하다.

스트리트몰은 2만 여㎡, 축구장 3개를 합친 규모로 영 컬쳐와 데일리 라이프, 파크사이드 3가지 콘셉트를 적용한 상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영 컬쳐 존은 충북대와 인접한 구역에 대학생과 교직원을 주요 대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데일리 라이프 존은 아파트 거주민을 대상으로 일상과 밀접한 상업시설 위주, 파크사이드 존은 근린공원 및 인근에 조성된 산책로 등과 연계한 형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상가 내 유치 예정인 종로엠스쿨은 입주민을 위한 혜택으로 초, 중자녀의 2년간 수강료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입지여건도 좋다. 대형 대학병원인 충북대병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의세권 입지로, 충북대병원은 1991년 개원한 충북 최초의 국립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로서 지역의 중추적인 의료시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구 노령화와 최근 의료파업으로 인한 의료 인프라 공백에 대한 우려로 의세권 아파트를 찾는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구룡공원이 예정되어 있으며, 수변 산책이 가능한 장전공원 및 성화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한 공세권 입지도 갖췄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가 가깝고 청주지방검찰청, 청주지방법원 등과 같은 행정기관도 인근에 있다. 

이 외에도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 CTX’ 사업이 추진 중으로 향후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올해 2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충청북도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거버넌스를 출범하고 CTX 추진 본격화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오름세가 계속 되고 있는데 반해 전국적으로 인허가, 착공 등 공급은 줄어들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성 좋은 신축 아파트를 찾기가 점점 힘들어질 것”이라며, “분양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도 가격경쟁력, 특화설계, 상품성 등 장점을 고루 갖춰 꾸준한 인기를 끌었고 현재 마감이 임박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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