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목조건축박람회가 열린 수원메쎄 전시장.
대한민국목조건축박람회가 열린 수원메쎄 전시장.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대한민국목조건축박람회장 내부.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대한민국목조건축박람회장 내부.

목조주택을 갖고자 하는 건축주가 꼭 방문하고 싶은 박람회가 열려 화제다.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경향하우징 인테리어 박람회를 대신해 목조건축 전문 박람회가 최초로 열렸다. 지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이 박람회는 목조건축 종사자와 목재산업 관계자, 건축회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비비우드 옥외 사우나.
비비우드 옥외 사우나.
한국목조건축협회 부스.
한국목조건축협회 부스.
한다움 건설.
한다움 건설.
국립산림과학원 부스.
국립산림과학원 부스.

수원메쎄 전시장은 첫 전시임에도 불구하고 110여개 달하는 회사들이 출품해 업체들의 구성이 다채로워 보였다. LX Z:in 인테리어, 한샘 인테리어, 자이가이스트, 우딘을 비롯해 한다움건설, 아름단단, 웨메이드건설, 더원하우징, 국립산림과학원, 망치소리, 프랜트리, 뉴타임하우징, 홀쯔바우, 우드선, 케이스건축, 우디즘목재이용연구소, 엔에스 홈, 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소하건축사무소, 집으로, 크나우프인슐레이션, 레하우, 대동엘로이샤시, 플러스도어, 삼성도어 등 다양한 목조관련 시공 및 설계회사와 건축관련 제품 회사가 출품을 했다.

아름단단 부스.
목조건축기술협회 부스.
우참 부스.
플랜트리 부스
플랜트리 부스

‘탄소중립 녹색건축을 위한 대한민국목조건축박람회’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대한민국목조건축박람회는 메쎄이상과 월간빌더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고 있다. 전시 출품회사들의 박람회 평은 “대체적으로 목적이 뚜렷한 관람객과 타겟팅 면에서 집중도가 높았고 관람객도 아주 천천히 자신이 보고자하는 것을 보려하고 출품업체와 깊숙 이 상담하는 등 다른 전시회와는 차별된다는 것”이다. 건축 관련 전시회가 다른 생활 상품과 섞이면서 현장판매시장으로 전락하고 있는 현상이 수년간 지속되고 있어 전시 흥미가 점점 떨어지는 가운데 이 목조건축박람회는 전문 전시회로서 차별성과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이 대체적이다. 연달아 건축박람회를 출품한 회사들도 “대한민국목조 건축박람회가 더 낫다”고 귀띔해 주었다.

월메이드 건설 부스.
뉴타임하우징 부스.
우딘하우스 부스

출품한 일부 회사들은 “전시면적을 키워서 나오겠다”고 하거나, 이번엔 출품하지 않고 방문한 업체들 일부는 “다음번 전시에 꼭 참가하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는 말을 전시주최자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파셉 부스.
파셉 부스.
케이스 프레임웍스 부스.
우디즘 목재이용연구소 부스.
우디즘 목재이용연구소 부스.
올드 브라스 부스.
올드 브라스 부스.

이번 전시행사의 또 다른 큰 특징은 세미나와 체험 행사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대한건축학회와 건축시공학회가 개최한 「목조아파트 구현을 위한 목조건축 세미나」는 150 명 행사장을 꽉 채우고 예약을 더 받을 수 없을 만큼 인기가 많았다. △지이그룹의 ‘어린이 교육용 목구조 조립체험’, △한국목조건축협회의 ‘친환경 건축, 목조건축 알기’, △한다움건설의 ‘시공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실용적인 패시브 건축 요소’, △뉴타임하우징의 ‘건축주를 위한 후회없는 집짓기’라는 제목으로 현장 발표가 있었다. △에스알티의 ‘목재용 도료 및 천연오일 체험’ 행사도 치러졌다. 木林森연합혁신정책포럼의 창립기념 특별강연과 국산목재이용기술협회의 창립총회와 특별강연 행사도 치러졌다.

한국목조건축협회 세미나 현장.

처음 열린 목조건축박람회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세미나와 체험행사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 볼거리가 많았고, 다른 박람회에 비해 건축주를 비롯한 관람객의 뚜렷한 방문 목적이 두드러졌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의 전시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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