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와서 LVL(laminated veneer lumber)의 건축구조재로서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LVL이 지니는 안정적인 물성, 높은 강도, 치수(길이 및 폭)의 무제한성, 양호한 외관, 가격의 안정성(철제 대비) 등 제반 이점에 원인을 두고 있다.

LVL은 건물의 보나 상인방 외에 마름장선으로 이용될 수 있다. 1988년부터 LVL사용이 시작된 호주의 경우 2001년까지 LVL 시장의 성장은 미미한 정도였다. 그러나 그 이후 수요가 급증해 금후 10년내 시장규모가 연간 20만㎥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넬슨 파인사 및 CHH 퓨쳐 빌드사 등이 LVL을 생산하고 있으며, CHH후원으로 오클랜드 및 칸터버리 대학교에 개설된 목구조교육과정에서는 이미 LVL에 관한 강좌가 행해지고 있다.

 

2005년도 제재목 생산 3% 증가 예상

뉴질랜드 제재공업협회(NZ Timber Industry Federation)에 의하면 2005년도 뉴질랜드의 제재목 생산은 전년도 대비 3.2% 증가한 430만㎥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질랜드의 제재목 생산은 2003년 440만㎥까지 증가됐었으나, 2004년 5%의 감소를 보인 바 있다.

뉴질랜드 대사관 조철민 상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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