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조연환)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7개 기준 28개 지표를 설정했다고 이달 19일 밝혔다.

7개 기준은 ▲생물다양성 보전 ▲산림생태계의 생산력 유지 ▲산림생태계의 건강도와 활력도 유지 ▲토양 및 수자원의 보전과 유지 ▲지구탄소순환에 대한 산림기여의 유지 ▲사회.경제적 편익의 유지 및 강화 ▲법.제도.경제적 체계 등이다.

28개 지표는 ▲목재생산 가능 산림면적 ▲자생/외래수종 인공림 면적/축적 ▲연간 생장량 대비 연간 벌채량 ▲심각한 토양침식이 있는 산림면적 및 비율  ▲산림생태계의 총 바이오 매스(생물이나 그 생물의 찌꺼기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것)와 탄소저장량 ▲비목재 임산물의 공급과 소비/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산림청은 이들 기준과 지표를 우리 산림에 적용한 결과 단순 침엽수림은 감소하는 반면 활엽수림과 혼효림이 증가하고 있으며 생장력이 왕성한 30-40년생 수종이다수를 차지하는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산림청 이장호 산림정책과장은 “이번 기준과 지표 설정을 계기로 산림자원 조사체계를 보완 개편해 지표들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각 지역 산림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기준과 지표 마련 및 지표들 간의 변화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분석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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