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환명 김명길 부부, 국산재 활용·미생물 연구 포부 밝혀

Image_View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이 10월 1일자로 2002년 연구직공무원 채용을 실시한 결과 부부가 나란히 등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임산공학분야에 지원한 여환명(남), 김명길(여) 부부로 각각 목재 물리 및 역학과 임산미생물 분야를 전공했다. 
이 부부는 서울대학교 86학번 동갑내기(1967년생)로 남편인 여환명 박사는 뉴욕주립대학에서 목재물리 및 역학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1년도 미국 목재공학회에서 선정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인인 김명길 박사는 서울대에서 임산미생물 분야에 대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뉴욕주립대학에서 박사후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 부부는 앞으로 국산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과 산림미생물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연구분야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채용에서는 연구직 공무원 6명을 전공별로 채용했다.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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