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가격 톤 당 70달러 선 넘어

최근 뉴질랜드의 원목가격지수(Agri-Fax Log Price Index)는 톤 당 71(뉴질랜드)달러로 2달러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톤 당 70달러를 넘어선 것은 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 같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내 벌채비용과 유가 등 주요 가공원료의 비용이 높아진 상태여서 원목공급업체들의 수익성에 대한 압박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업계, 정부에 교토대책 촉구

뉴질랜드 산주협회(Nz Forest Owners Association)는 최근 국회의원 전원 앞으로 뉴질랜드가 교토의정서 요구에 대처에 대한 관계자료를 송부, 이에 관한 임업정책의 조기 입안 및 시행을 촉구했다.

협회는 뉴질랜드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임업개발이라 주장하고 있다. 개발을 진행하게 되면 산주들이 새로운 조림에 착수하는 데만 2년이 소요되고, 조림된 나무가 일정량의 탄소를 흡수하기 시작하는 데는 추가로 최소 3~4년이 소요된다. 따라서 관련 정책의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다.


Timber Preservation 2006 개최

목재 방부처리에 관한 새로운 기술·공정개선 및 기타 현안들을 다룰 ‘Timber Preservation 2006’이 오는 9월 뉴질랜드 로토루아(Rotorua) 와 호주 Sunshine Coast Twin Waters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주요 방부제 및 관련 서비스 공급업체, 연구기관 그리고 방부목 생산업체와 단체들이 참가하게 된다.
-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조철민 상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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