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L 수요증대 가속화 예상

LVL(Laminated Veneer Lumber)의 수요붐이 뉴질랜드에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호주 뉴질랜드의 B/S Sharpnel사가 최근 발표한 시장분석자료에 의하면 그 간 북미, 호주 등지에서 생산시설이 급격히 확장돼 온 LVL 시장의 수요 붐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보고다.
LVL은 상대적으로 신제품에 속하며 1980년대 시장이 정체상태를 맞이했지만 지속적 성장을 해 2004년에는 300만㎥에 달하는 생산량을 기록했다.

 

더글러스퍼협회 건축기준개정에 대처

뉴질랜드 정부가 최근 더글러스퍼에 불리한 방향으로 건축기준을 개정함에 따라 이 수종의 생산 및 가공업체들은 이에 공동으로 강력히 대처할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규정에서는 더글러스퍼가 구조재로 쓰일 경우 방부처리를 하지 않아도 됐지만 앞으로는 방부처리를 해야 한다는 게 개정된 내용이다.

이에 협회는 방부처리를 하지 않아도 구조재로 더글러스퍼에 문제가 없다고 이의를 제기하며 이 목재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국산 MDF 국민건강위협

최근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기준치의 5배까지 이르는 값 싼 중국산 MDF가 뉴질랜드 시장에 유입됨으로써 MDF가공업에 종사하는 종업원은 물론 제품의 최종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관련 단체들은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관계규정상의 허점으로 인해 수입 및 유통의 단속은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뉴질랜드 대사관 조철민 상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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