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인테리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꼬레가 가구 및 인테리어 자재를 판매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데꼬레 스타일’을 만들겠다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공표했다. 그 첫 시도가 현재 재건축중인 잠실주공 4단지 아파트의 인테리어 제안.

지난 7월5일 데꼬레 3층에서는 데꼬레 박경자 대표를 비롯한 협력업체 관련자가 참여한 가운데 잠실주공 4단지 샘플하우스 개관 커팅식이 있었다. 샘플하우스 인테리어는 현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노성진 교수가 담당했다. 스타일은 Dandyism, Asian classic, European classic, Contemporary Fusion 총 4가지로 제안됐다.

3층에 마련된 샘플하우스는 34평형의 거실 및 주방과 43평형에서 선보여졌는데, 가구 및 인테리어 마감재는 모두 데꼬레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꾸며졌다.

노성진 교수는 “그러나 4가지 스타일은 제안일 뿐이며 소비자가 원하는 취향대로 맞춰가며 내장재나 가구 또한 소비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게 데꼬레 스타일의 디자인 컨셉”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 교수는 “잘 나가는 인테리어 자재 및 가구를 판매하는 명품관이 아닌, 우리 눈으로 선별한 상품들로 ‘데꼬레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게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장영남 기자 chang@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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