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러시아에서 가구 생산량은 16억6000만 달러에 육박했다.
그러나 같은 해 가구 수출이 2억2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가량 상승한데 비해 수입은 13억 달러로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년 러시아 국내 가구 소비는 약 23억4000만 달러에 달했다.
흥미로운 점은 1990년대 러시아 가구산업의 성장을 이끈 것이 가정용가구였다면 2000~2005년 사이에는 사무용 가구가 가구시장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다.
사무용 가구 시장은 2004년에 비해 약 27% 성장한 2005년 9억 달러의 판매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모스크바와 세인트 피터스버그 외곽에서 보였으며, 특히 중앙 러시아, 우랄, 시베리아 등지에서 뚜렷했다. 러시아는 2004년 1억1100만 달러의 사무용 가구 수입을 보였으며, 2005년 1억2800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사무용 가구는 주로 이탈리아(28%), 우크라이나(13%), 오스트리아(12%)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독일, 중국, 폴란드에서도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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