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선생이 이달 15일부터 10월29일까지 45일간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으로 파리 인근 에브리(Evry)시의 국립종교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Image_View‘박찬수 나무새김의 아름다움’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약 400㎡ 면적의 에브리 시청앞 광장에서 목조각 퍼포먼스를 통해 전시를 홍보하고 약 200㎡의 전시공간에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해외에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박찬수 선생은 이 전시회를 통해 프랑스인들에게 한국공예문화를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기회로 삼고 양국 공예문화시장의 교두보가 될 것을 자청했다. 작년 미국전시를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경험이 있어 금년 프랑스 전시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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