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재 이용확대방안 모색

임업단체총연합회(회장 이윤종)는 11월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교통회관에서 “세계산의 해”를 맞이하여 농림부 · 산림청 · 산림조합중앙회 후원으로 “새로운 미래산업으로서의 임업”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동태 농림부장관과 김범일 산림청장 등 정부관계자와 이윤종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이양섭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등 임업관련단체장과 산림조합장 그리고 학계와 임업계의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업은 이제 단순한 목재수급을 위한 생산활동뿐만 아니라 탄소흡수원과 생물다양성 확보측면에서 국내 경제 환경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국가간 중요한 협력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세계 산의 해를 맞이하여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서 임업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임업발전을 위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였다. 여기서 수렴된 의견은 임업진흥을 위한 정책자료로 반영 할 계획이다. 
토론회의 좌장은 김영달 한국임정연구회장이 맡았다. 
주제발표는 “임업의 역할과 미래”란 주제로 홍성천 경북대교수가, “임업의 산업화를 위한 국산재이용확대”라는 주제로 임기표 전남대교수가,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방향”이라는 주제로 김외정 임업연구원 산림자원부장이 각각 발표하였다. 
지정토론에는 변우혁 고려대교수, 서왕진 환경정의시민연대 사무처장, 이양섭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조연환 산림청 국유림관리국장, 윤강섭 산림조합중앙회 상무가 참가했다.
이번 “새로운 미래산업으로서의 임업”에 관한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국토녹화의 공과와 임업의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역할의 재정립을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임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업의 미래상을 정립하게 됐다. 
또한 임업경영을 위한 기계화를 추진하고 칩가격 보상제를 도입하는 등 수입외재와 대등한 국산재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을 통하여 국산재 이용확대방안을 모색하였다.
아울러 수세, 목적세 같은 임업관련기금조성 등 임업관련 세제와 제도의 개선과 보완을 추진함으로서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지원방안도 토론하는 등 임업의 현실을 분석한 토대위에서 임업을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들이 토론됐다. (문의 02-3434-7141)

정태선 기자 try@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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