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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및 건축자재 표면재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임계무역에서 앞으로 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재로 일본 DNP사가 최근 개발한 ‘클린 이고스(Clean EAGOS)’를 지목했다.

임계무역은 1979년 창립한 이래 지금까지 일본, 독일, 미국, 이탈리아, 동남아 등의 최정상 회사로부터 엄선된 표면재를 수입해 국내의 유명가구 업체와 관련된 임가공 업체 및 인테리어 회사에 제품을 공급, 이 시장을 선도해온 회사다.

클린 이고스는 피니싱 포일(Finishing foil) 범위에 속하는 소재로, 친환경 자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정세 속에서 기존 PVC 오버레이(Overlay)와 LPM의 대체품으로 개발됐다. 제품구조는 EB(Electron Beam)코팅층, 인쇄층, EGOS원지로 구성돼 있다.

EB코팅은 전자선을 조사하는 것으로 수지를 경화시키는 기술이다. 회사 측에 의하면 우레탄이나 UV수지 코팅제품에 비해 표면 경도가 우수하고 내후성, 내오염성 등도 강해 품질안정성이 높다. 또 제조공정에서 에너지가 절약되며 CO2배출량이 낮다. 무용제 도공도 가능해 차세대 친환경제품으로 손색이 없다. LPM과 비교해서도 기존 LPM같은 강도를 유지하면서 가격, 오염성 문제 등은 해결됐다.

이 밖에도 종이와 같은 특수원지에 리얼우드 및 첨단 디자인력이 가미된 품질력이 인정돼 현재 국내 유명가구회사에 인기리에 납품되고 있다고 한다. 영업부 길병노 차장은 “클린 이고스의 제품개발은 재활용에 대한 사회적 욕구, 산업폐기물 다량발생 등의 대처방안 모색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02-517-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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