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ENC, 우드존, 뷔셀
광주 하우징엑스포 참가 반응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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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의 광주 하우징 엑스포를 찾아 온 방문객들은 이 지역에서 처음 전시된 목조주택 견본을 보면서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신일ENC와 우드존 그리고 뷔셀이 공동으로 8개 부스 규모로 꾸민 부스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목조시공회사, 자재판매회사, 고급주방가구판매회사가 공동으로 꾸며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목조주택에 관한 전시가 처음이라 방문객들은 평당시공비, 부지선정, 자재종류, 가든 퍼니처, 아파트실내조경용품 등에 관해 소상히 질문했다.

신일ENC 이길호 대표는 “전시호응도 높았고 찾아오는 방문객도 많았다. 당장 집을 짓기 위해 오시는 분보다 시간을 두고 건축정보를 얻기 위해 오시는 분이 많았다”고 했다. 또 그는 “여기는 다른 지역보다 건축지식이 약하고 초보적이다. 주로 엘리트계층에서 관심을 보였고 은퇴 예정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많은 상담이 있었다고 했다.
우드존의 서 이사는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 목조건축, 데크, 정원용품에 관심이 많았다”며, “방문객들은 주로 시공관련회사와 소비자들이다”고 했다.

서울이나 대구와 부산에 비해 목조건축 전시정보가 빈약한 이 곳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전시회는 내년에도 계속될 계획이다. 광주·전남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목조건축착공이 낮고 인지도도 낮지만 잠재적 수요는 큰 편이다.
우드존의 서 이사는 “자재 매출도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며 “전시회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더 나아 질 것이라며 기대 속에서 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참관할 것”이라고 했다.
광주 하우징엑스포는 대한 건축사 협회와 대한화학학회, 광주MBC, 광주시청이 다양한 사진전시와 주택모형전시 등을 동시에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자재만이 아닌 주택문화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윤형운 기자 yoon@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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