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산업 하나로 뭉치자!”
한국DIY가구공방협회, 사이트 개설 회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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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국내 DIY업계에서 굵직굵직한 업체들이 모여 한국DIY가구공방협회(www.koreadiy.org)라는 이름으로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내디내만과 반쪽이, 우드플랜, 쟁이 등은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 공방을 두고 있는 업체로 서로간의 정보교류와 일반인들에게 목공DIY를 널리 알리자는 의견을 모아 최근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협회 살찌우기에 나서고 있다.


내디내만의 오진경 대표는 “DIY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방을 중심으로 여러 관련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의 산업구조로는 부족함이 많다. 예를 들자면 공방은 목재든 공구든 구입처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반대로 관련업체들은 국내 DIY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이 어떤 것인지 감을 잡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것들은 모두 서로간의 정보교류가 부족한 것으로 앞으로는 한국DIY가구공방협회가 그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협회 사이트는 회원이 된 공방이나 관련업체들끼리 제품정보는 물론 기술정보 등을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협회는 현재 네 개 업체의 회원공방 50여 개와 개별공방 10여 개, 협력업체 15개가 가입 중이며 내년 3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생활용품전 참가 준비로 한창이다. 이번에 참가할 전시회에 대해 오 대표는 “지난 전시와 달리 공방들의 작품도 전시할 계획이어서 더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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