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가격지수 상승 지속
뉴질랜드에 있어 원목생산 수익의 척도가 되는 원목가격지수(Agri-Fax Price Index)는 11월 중 톤당 78.5 (뉴질랜드)달러에 달함으로써 8개월째 연속적인 상승을 나타냈다.
뉴질랜드 북섬의 가지치기한 원목(pruned log)의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지수가 상승한 것은 수출 원목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했기 때문인데, 일 예로 한국에 수출되는 KS Grade 원목의 경우 수출가격이 ㎥ 당 US$ 109까지 뛰었으며 현재 수출업체들의 실제 계약가는 115달러까지도 치솟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금후에도 원목수출 전망이 매우 밝아, 당분간은 원목가격지수도 상승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뉴질랜드 임업계, 중국과의 FTA 부정적
최근 뉴질랜드 무역사절단으로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레드스텍팀버(Red Stag Timber)사의 베리(Verry)회장은 뉴질랜드정부에 대해 현재 추진중인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이 뉴질랜드 임산물 수출에 별로 기여할 것이 없을 것임을 경고했다. 이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뉴질랜드달러의 고환율 정책을 견지하는 한, 저환율 정책을 유지하는 중국으로부터 FTA에 따른 관세인하가 있더라도 뉴질랜드의 대중국 수출증대에는 별로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CHH 임야매각 완료
2 0 만 ha에 달하는 카터홀트하비(Carter Holt Harvey)사 소유 임야의 행콕팀버리소스그룹(Hancock Timber Resource Group)에 대한 매각이 완료되었다. 매매가격은 공표되지는 않았으나 15~20억 (뉴질랜드)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뉴질랜드 최대의 산림매매거래이다. Hancock Timber Resource Group은 캐나다 매뉴라이프파이넬셜(Manulife Financial Corp) 소유의 미국 소재 회사로서 금번 CHH 임야의 인수로 뉴질랜드 내 초대의 산림경영회사가 되었다.
  
- 뉴질랜드 대사관 조철민 상무관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