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서는 2009년부터 주택용 펠릿보일러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고, 2012년부터는 산업용 펠릿보일러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다. 지원사업의 명목은 펠릿의 보급량 확대를 위한 것으로, 현재 주택용 펠릿 보일러의 경우 5개 업체가 제조업체로 등록돼 있고, 산업용 펠릿 보일러는 6개 업체가 제조업체로 등록돼 지원을 받고 있다. 산림청에서 실시한 지원사업이 실제로 연도별 목재펠릿 생산량과 판매량을 점차 증가시키는데에 일조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를 위한 지원사업이 보일러에 국한돼 있어 문제다. 온풍기나 난로를 통한 실질적인 펠릿 소비가 가능한 시장이 생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펠릿 난방 기구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현재 산림청에서는 주택용 보일러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승인을 받은 제품을, 산업용
동화기업 주식회사 Ⅱ 지금은 매립돼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동화개발호’당시 사람들은 이 저목호를 ‘동화개발호’라고 불렀다. 1970년 동화기업이 ‘동화개발’이라는 현지 법인명으로 인도네시아 원목 산지 개발에 나서면서 당시 동화기업 보다는 동화개발이라는 사명이 더 널리 알려졌었다. 1969년부터 1975년 당시에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되는 라왕 원목은 거의 대부분이 물에 뜨는 원목이어서 원목 수입업자들이 원목을 수입하면 물에 띄워서 저장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다.대성목재나 선창산업 같은 대형 합판회사들은 원목을 수입하면 자체 저목호를 보유하고 있어 그곳에 원목을 저장할 수 있었으나 일반 수입업자들은 수입한 원목을 저장할 마땅한 장소가 없었다. 1960년부터
중국산 합판의 수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산림청 임산물수출입통계에 따르면 2013년 10월 중국산 합판의 수입량은 552,130㎥으로, 작년동기대비(2012년 10월 433,250㎥)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합판의 수입이 늘어난 이유는 중국산 합판에 대한 반덤핑관세 시행의 영향으로 합판 수입업체들은 관세 부과가 시행되기 전에 중국으로부터 많은 양의 합판을 수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불어 중국산 합판의 수입 증가와 함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산 합판의 수입도 소폭 증가하고 있다. 인천에서 중국산과 베트남산 합판을 수입하고 있는 A사 관계자는 “어느나라에서 수입을 하던지간에 가격이 비싸면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사올 수 있지만, 중국산 합판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매기는 것
지난 3년간 우드버닝(인두화) 체계를 완성하고 대중화를 실천하며 전통문화를 되살리는데 앞장서온 한국버닝협회가 ‘한국버닝문화협회(산림청 소속 비영리 사단법인)’로 새롭게 태어난다. 한국버닝문화협회 김현수 협회장은 한국 최초로 전통 인두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버닝펜 개발과 전문가 과정을 구축해 대중문화 발전에 노력해왔다. 또한 지도자들과 회원들을 모집해 우드버닝에 있어 문화와 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다.한국버닝문화협회 김현수 협회장은 “나무와 함께하는 문화를 대중화 할 수 있도록 동력을 실어준 산림청의 애정에 감사드리며, 2011년 4월 정부청사에서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산림문화현장에는 언제나 버닝이 있었다”며 “이제 한국버닝문화협회의 자격을 가진 모든 분들에게 활동의 길을 넓게 열어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1월 26일 ‘제1차 한-오스트리아 산림협력위원회’를 오스트리아 빈(Wien)에서 개최했다.금번 회의는 2012년 10월 한-오스트리아 간 산림협력 약정을 체결한 이후 최초로 열리는 협력회의다.양국은 ▲산림경영관리 기술과 인력교류 ▲고산지역 식물 종 공동연구 및 종자 보전 ▲산지재해 예측 및 저감기술 교류 등 산림정책연구 ▲산림기술자 교육 훈련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합의사항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스트리아는 국토의 약 47%인 4백만㏊가 산지(山地)로 이뤄져, 일찍부터 임업기계, 사방기술, 산림경영기술목재가공,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등의 발전을 이룬 나라다. 또한, 산림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경영·관리해 총 임목축적 11억㎥, 평균 축적 ㏊당
산림청 前산림이용국장이었던 전범권씨가 지난 11월 25일 제39대 동부지방산림청장으로 취임했다. 전범권 국장은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뒤 국방대학교와 미주리대학교 컬럼비아캠퍼스,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1990년 기술고시 25회 임용으로 산림청 근무를 시작했다. 지난달 25일 열린 취임식에서 전범권 국장은 “동부지방산림청이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일터, 쉼터, 삶터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며,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는 공무원이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빈수레는 요란했고, 알이 꽉찬 수레는 조용했다. 산림청은 올해 목재문화포럼(이사장 오정수)에 총액 1억6천만원에 해당하는 민간보조사업을 내린것이 확인됐다[지난 371호 11월 4일자 1면 기사 참고].하지만 산림청이 목재문화진흥회 설립준비를 위한 준비사업을 공개과정 없이 단기간에 목재문화포럼을 사업진행자로 선정하며 민간보조사업을 진행시켰고, 이에 대해 목재산업관련 여타 협단체·기관은 이러한 정황에 대해 알고 있지 못했다. 취재 이후 산림청과 목재문화포럼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만 강조하며 아직은 사업 진행단계인 만큼 진행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목재문화진흥회는 향후 산림청 또는 국가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사단법인임에도 불구하고, 산림청 담당부서에서는 설립 준비과정에서부터 특별위원회(TF
목재 펠릿이 바이오매스 자원이자 석탄을 대체하는 재료로 사용되면서 펠릿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목재 펠릿 수입량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최근 3년동안 펠릿 수입량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와 같은 수입량 증가의 원인은 국내 생산분이 수입산에 비해 가격면에서 앞설지라도, 펠릿을 생산할 수 있는 부산물들의 원료 부족으로 대량생산 공급이 수월치 않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산림청 임산물수출입통계에 따르면 2012년 목재 펠릿 수입량은 12만2400톤으로 전년(2011년 2만9700톤)대비 410% 증가했고, 올해들어 지난 10월까지 펠릿 수입량은 29만5000톤으로 이런 추세라면 금년 말에는 30만톤 이상으로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국내에서 펠릿을 제조하는 곳은 경기 여주
산림청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KWo od 인증제도를 활성화시켜 인증기업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 무안 지역의 KWood 인증기업인 행복홈우드테크(대표 문명철, 최대운)의 경우 방부목재 매출이 2011년 대비 2012년과 비교해 약 190% 증가했으며, 이는 K Wood 인증제품(조달 및 수의계약)의 매출액 증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2012년 방부목재 총 매출액의 80% 이상을 2013년도 상반기에 이뤄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이러한 인증제품의 판매 매출 증가는 저가·저품질 제품의 유통으로 멍들었던 방부목재 시장에 고무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행복홈우드테크는 2011년 방부처리목재(CUAZ2) 품질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건조제재목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취약계층의 사회서비스 및 고용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산림분야 사회적경제 주체(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간담회를 지난 18일 대전청사에서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림분야 사회적경제 주체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으로 산림소득 증대사업 공모자격 부여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참여지원 방법을 모색하는 등 알찬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으며, 사회적경제 주체 사기진작을 위해 신규 지정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4개 기업) 지정서 및 사회적협동조합(2개 조합)에 대한 설립인가증 수여식도 함께 거행했다.산림청에서는 2012년도부터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을 지정·설립인가해 오고 있으며, 현재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12개 기업이,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우
목재법에 의해 설립되는 조직은 목재이용위원회와 목재문화진흥회가 있다. 목재이용위원회는 산림청이 주도해 조직구성 임시 안이 나와 있으나 목재문화진흥회는 산림청이 직접 다루지 않고 목재문화포럼에 용역을 주어 설립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용역이 공정치 못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우리는 수많은 시간이 있었음에도 설립에 관한 추진단 또는 설립위원회를 만들지 않고 민간경상보조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용역을 처리했냐는 부분에 이의를 강력히 제기한다.1억6천1백2십만원이라는 용역비를 만들어서 공개적인 절차없이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단체에 용역을 주었다는 산림청의 변명이 그럴듯하게 보일지 모르나, 법률에 명시된 조직을 이렇게 쉽고 간편히 손도 안대고 코를 푸는 식으로 처리해 버렸다. 따라서 산림청의
한국목재보존협회가 건강한 보존목재 시장 형성을 위해 전주 전통문화관에서 협회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 시작에 앞서 이날 행사를 준비한 한국목재보존협회는 국악공연을 감상하며 회원사간의 인사를 나눈 뒤 오후 2시부터 특강을 진행했다.특강 강사로는 ▲산림청 목재생산과 이준산 사무관 ▲국민대학교 김영숙 교수 ▲한국임업진흥원 품질인증팀 강승모 팀장이 나섰으며, 목재법 및 정책, 해외 보존목재시장의 사례, 보존목재 산업의 동향 및 미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의 및 토의를 이어 나갔다.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한국목재보존협회의 김병진 회장(現 전일목재산업 대표)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우리 목재보존업계가 새로 시행된 제반 규정의 운영방안을 이해하고, 미래 전망 및 그에
신원섭 산림청장은 지난 11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병석 국회부의장 등 민·관·군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박멸 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해 내년 4월까지 고사목을 완전히 제거해 주길 당부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목재 중 하나이자 목재계의 귀족으로 불리는 독일산 양벚나무(양벚나무는 국내반입 금지 수종)가 국내에 들어오게 된다.지난 8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독일산 양벚나무(Prunu s avium) 클론묘의 기내(무균상태의 시험관내)증식 기술을 개발, 이번 식물검역에 최종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6월 독일 연방 서부산림연구소로부터 개량된 양벚나무 슈퍼 클론 10개체를 도입한 이후 2년여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성공시킨 결과로써 국내에서의 야외식재가 가능해짐을 의미한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문흥규 박사는 “이번 건은 외국 임목류 클론(clone)을 국내에 도입해 시험 통과한 최초의 사례로 국제적 유전자원의 교류 및 학술적 측면에서도 그 가치
동부지방산림청은 대관령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치유의 숲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7개월간 대관령 지역의 피톤치드 발생량을 포함한 치유인자들을 조사하는 연구용역을 수행했다.강원도 대관령 지역의 소나무와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방출되는 것으로 알려진 전남 장성 치유의 숲의 편백을 비교 조사해 피톤치드 농도가 높은 여름철(7~8월)의 피톤치드 발생량에 대한 차이를 연구용역한 것이다. 본 연구용역은 충남대 박범진 교수팀이 수행했으며 지난 10월 15일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고, 우리나라 소나무 숲에서도 편백나무 숲 못지 않게 많은 피톤치드가 나온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는 일본이 원산지인 편백나무(히노끼)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온다고 알려져 왔다. 올해
중요무형문화재 제 74호로 지정된 인간문화재 대목장 거암 전흥수 대목장은 자기 일생을 통해 전수받은 선조들의 기예를 후세에 남겨주기 위해 전 재산을 들여 98년도에 한국고건축박물관을 세웠다(소재지: 충남 예산군 덕산면 대동리 152-18번지).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은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고건축 문화재를 실제 모형의 1/10 크기로 축소 제작해 전시했다. 전흥수 대목장을 만나 박물관을 통해 그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국고건축박물관을 짓게 된 계기는?저는 고향이 예산입니다. 예산에서 후대를 위해 남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고건축박물관을 짓게 됐습니다. 고건축박물관으로써는 한국 최초로 지은 곳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객지에 나가서 목수일을 했고 어린시절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2011년 우면산 산사태는 그 위험성을 국민 모두에게 각인시킨 사건이었다. 이를 계기로 산사태의 발생특성을 연구하고 피해방지대책을 개발할 수 있는 산사태연구 전문실험동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나왔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산사태 및 토석류 연구를 강화하고자 올해 경기도 포천의 산림청 산불종합훈련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산사태 종합연구동’을 조성했다.이 연구동은 우면산 산사태 이후, 작년까지 실험장비 개발 및 실험동 설계가 진행됐으며 올해 특수 장비제작·설치를 완료한 산사태 전문 연구시설이다.산사태 종합연구동에는 △산사태 발생과 연계해 토석류를 대규모로 모의할 수 있는 산지토사재해 종합시뮬레이터 △토석류에 의한 피해범위를 예측하는 소형시뮬레이터 △산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전라남도 장흥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I LOVE WOOD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 2회 목혼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 2회 목혼식 페스티벌은 목재 효능 중 하나인 진정작용과 힐링효과를 부부관계 개선에 적용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한그루의 푸르른 나무같은 사람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 하에 진행됐다. 계획된 프로그램들도 다양하다. 우선 결혼 5년차 커플 리마인드 웨딩행사인 목혼식과 국산목재로 부부가구 만들기 등 기존 프로그램 외에 우드 힐링, 우드랜드 관람 스탬프투어 등 목재를 직접 체험해보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이번 행사에는 I LOVE WOOD 캠페인 홈페이지(www.ilovewood .
우리나라 산림을 가꾸는 임업기능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산림작업기술을 서로 겨뤄보는 ‘제12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가 11월 1일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산림청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시험림에서 개최됐다. 산림조합중앙회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서동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 김현식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마상규 한국임업기계화협회장, 지방산림청 및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기능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산림을 가꾸기 위해 숲가꾸기 등 산림작업에 종사해 온 임업기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업현장에서 활용하는 집재장비(트랙터 집재기)의 설치·사용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임업기능인의 직업의식을 고취하고 산림작업기술 수준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
○ 목재펠릿(Wood pellet)■ 목재 펠릿수입량 - 계속 증가 추세최근 목재펠릿 수입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1년 목재펠릿 수입량은 2만9700톤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는 12만3400톤이나 수입돼 물경 410%나 증가했다. 2013년 들어서는 1월부터 9월까지의 수입량은 23만8000톤으로 벌써 2012년 1년간 수입량의 두 배 가까이 수입됐다. 금년 말에는 30만톤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목재펠릿 수입량을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산이 7만5900톤으로 가장 많이 수입됐고, 그 다음이 러시아산으로 6만8900톤이 수입됐으며, 그 다음 말레이시아산으로 5만 900톤이 수입됐다.■ 수입량 증가 원인이렇게 많은 양의 목재펠릿이 수입되고 있는 이유는 작년에 실시된 ‘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