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법)의 시행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목재문화진흥회가 설립될 예정이다.목재문화진흥회는 설립 이후 목재문화·교육에 관한 조사·연구·홍보, 목재문화지수 측정, 탄소저장량표시 및 안전성 평가 등의 업무를 하게 되는데, 현재 이 진흥회 구성에 대한 설립 준비작업을 목재문화포럼이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현재 목재문화포럼(이사장 오정수)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보조사업비 1억6020만원(민간경상보조)으로 보조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이러한 준비작업에 대해 목재문화포럼을 제외한 산림청 산하의 협·단체 및 기관들은 이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산림청 산하 협회중
신원섭 산림청장은 지난 10월 28일 농림수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실에 방문, 이동필 장관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방제대책에 관한 사항을 협의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지난달 25일 오후 인천 중구에 위치한 선창산업을 방문, 목재생산 산업계의 동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산림청은 지난 10월 28일 ‘산림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IT업계 등 100여개 기업, 창업희망 대학생, 산림관련 기업인 1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산림청은 그동안 축적하고 있었던 무궁무진한 산림공공데이터 4가지(등산로, 숲길, 식물도감, 국가표준식물목록)를 공개해 행사 참가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실제로 시연회에 참여한 한 IT업계 관계자는 “이 데이터를 이용해 등산용 네비게이션, 지리산둘레길의 구간별 특성과 맛집 소개 출판물 그리고 식물정보를 활용한 교육용 앱개발 등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통한 상업적 용도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참관의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김용하 산림청 차장(사진)은 “오늘부터 개방되는 산림공공데이터가 기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목재문화진흥회가 설립될 예정에 있다. 산림청은 지난 9월 목재문화진흥회의 설립을 위한 준비사업을 목재문화포럼을 통해 민간경상보조 사업비 1억6천2십만원을 투입해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산림청은 내부인원으로 설립준비를 할 수 없는 실정이라 목재문화포럼이 이 일에 대해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단독으로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승인했다고 한다. 주무관청이 위원회의 설립준비를 못한다는 것은 이해될 수 없는 사안이다.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일을 진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목재문화포럼에 일을 떠맡겼다는데 일차적 문제가 있다. 한마디로 졸속이다.목재관련 단체에서는 이러한 일이 공개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격분하고 있다. 목재법 시행에 필요한 십 여
펠릿(Pellet)은 목재를 압축 성형해 생산되는 원통 모형의 목질계 고체 바이오 연료를 ‘우드 펠릿’ 혹은 ‘목재 펠릿’으로 부르고 있다. 펠릿은 경제성이 떨어진 산림 부산물을 분쇄하거나 목재산업의 부산물로 발생하는 톱밥 등을 건조 및 압축해 사출 성형 및 냉각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며, 경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대체해 보일러 연료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펠릿을 사용하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것으로 알려져 선진국에서는 이미 상용화되고 있는 미래형 대체 에너지로 주목받아 가정 및 산업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펠릿을 이용한 스토브, 보일러 등과 같은 난방기구가 출시돼 가정주택과 사무실 등 다양한 곳에서 난방비 절약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정감사에서 산림청의 숲가꾸기 사업이 몰매를 맞았다. 총 2조6천억원을 투자한 숲가꾸기 사업에 대해 김승남 의원(전남 보성-고흥, 민주당)은 “3조 가까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사업이 잘못된 예측, 지자체의 선심성 예산편성으로 인한 전문성 부재, 사후 관리 부실 등으로 사업진행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숲가꾸기 사업은 산림지역에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경제성이 있는 산림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산림청 주요 산림사업의 49.4%를 차지하는 가장 큰 사업이다. 특히 지난 5년간 2조6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국가에서 소유한 국유림은 산림청의 직접사업으로, 민간에서 소유한 민유림은 산주가 10%를 부담해 지자체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자발적으로 숲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산
지난 21일 포천 광릉수목원에서 열린 산림청 국감에 앞서 새누리당 이운룡 의원은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한국임업진흥원의 연봉과 중간 관리자층의 취약한 인력구조, 잦은 해외 공무출장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이운룡 의원은 “신설기관인 임업진흥원이 조직을 안정화하고 내실을 기해야 할 시점에 오히려 방만한 경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설립 취지인 산림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과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의 연봉만 높게 받고 일은 하지 않는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전환직 직원들의 내부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설립 초기 한국입업진흥원 직원 61명 중 전환직 근무자는 34명으로, 이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한국임업진흥원으로 전환함에 따라
지난 10월 21일 열린 산림청 국정감사에 앞서 민주당 김우남 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산림과학원 직원들의 외부강의 문제를 지적했다.국립산림과학원 직원들은 2012년 1월부터 2013년 9월 15일까지 총 634건의 외부강의가 진행됐고, 외부강의를 한 직원들은 총 1억2534만원의 비용을 지급 받았는데 1회당 평균 강의료는 20만원이었으며, 가장 많은 외부강의료를 받은 직원은 1116만원 이었다. 직원들이 받은 외부강의료 수입 규모를 살펴보면 100만원 이하가 46명, 100만원 초과~300만원 이하가 26명, 300만원 초과~500만원 이하가 12명, 500만원 이상이 13명이었다. 특히 500만원 이상의 외부강의료를 받은 직원은 2012년 9월 27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3개월간 녹색사업단의
지난 21일, 경기도 포천 광릉수목원에서 열린 전나무 숲 후계림 가꾸기 행사 중 전마무 묘목에게 비료를 주고 있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신원섭 산림청장(오른쪽 맨 앞).
신원섭 산림청장(왼쪽)이 지난 18일 충북 청원군 청남대에서 열린 제12회 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통나무를 자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21일 광릉수목원에서 열린 산림청 국정감사는 목재산업계에서 보면 쓸 만한 현안 하나 없이 끝났다는 평이다. 목재업계의 현안은 의원들의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은게 분명해 보였다. 다른 한편으로는 목재업계의 관련 협단체가 국감을 이용할 줄 모른다고 해도 무색할 만큼 이 부분에 대해 반성이 필요하다는 점도 거론됐다.이번 산림청 국정감사장에서는 산림청의 숲가꾸기 사업과 한국임업진흥원의 높은 연봉과 잦은 해외출장·국립산림과학원의 잦은 외부강의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먼저 숲가꾸기 사업의 부실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총 5년간 2조6천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대해 선심성 사업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산주의 참여율이 11%에 불과하고 전문가의 채용비율도 기준 60%를
국회의원들이 각 기관을 상대로 엄한 회초리를 드는 단 하루, 산림청(및 산하기관)의 국정감사가 지난 10월 21일 열렸다. 이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에 대해 모진 회초리를 들었다.각 의원들마다 준비해온 문제점을 날카롭게 꼬집으며 산림청의 예산운용, 산림조합중앙회의 부실운영, 국립산림과학원 직원들의 외부 강의, 한국임업진흥원의 직원구조 문제 등 다양한 눈썰미로 기관 운영 및 행정처리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이 이어진 가운데 기자의 눈길을 끈 대목은 바로 산림청의 지역 차별이었다.이날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림치유의 숲이 전국에 20곳 있는데, 왜 충청도에는 단 한 곳 없는가”라며 충청도민을 무시하는 처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지난 10일, 최근 소나무고사목이 확산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재선충병 피해현장 시찰과 제주도지사 면담을 갖고 여건이 어렵더라도 방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올해 겨울·여름 가뭄과 고온현상 등으로 소나무고사목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산림청 긴급 방제비 및 제주도 예비비 등 총 61억원 투입해 소나무고사목 제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10월 10일, 제13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수상작 642점을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www.nfcf.or.kr)를 통해 발표했다. 복권발행 수익금인 산림청·녹색자금을 후원 받아 개최된 제13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 숲, 산촌 등의 아름다움과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부문별로 접수했다.일반부의 사진과 시·수필, 생태공예, 학생부의 그림과 글쓰기 등 5개 부문에 출품된 총 1만 3,604점을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 5점을 포함 총 642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사진부문 대상(국무총리상)에는 김기갑(경기 안양)씨의 『봄비 오는 날』, 시·수필부문 대상(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10월 16일부터 15일간 전국 229개 지자체와 국유림관리소 등 261개 기관과 함께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특별단속은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조경업체, 제재소 등의 소나무류의 생산·유통 자료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생산확인용 검인이나 생산확인표, 재선충병 미감염확인증 없이 불법으로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행위 등이 있었는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의 규정에 따라 위반사안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윤병현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금년 재선충병 신규발생지의 대부분이 소나무류 이동에 의해 인위적으로 확산된 만큼 이번 소나무
목재회사에서 출발해 조경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자리를 잡아온 기업이 있다. 1980년대에 설립돼 현재까지 이르고 있는 한수그린텍이다. 업계에서는 한수목재로 더 유명한 이 회사는 3대째 내려오는 목재에 대한 노하우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목재방음벽을 개발하는 등 업계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자처해 왔다. 조경 업계의 트렌드를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는 한수그린텍의 이창형 부장을 만나, 현재 조경 시설물 업계의 트렌드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봤다.3대째 이어져 온 조경업의 명맥한수 그룹은 한수그린텍, 한수종합조경, 한스케이프, 한수농원까지 총 4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조경업체다. 회장 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3대째 유지돼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취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녹색복지 분야 최고 2745억원 목재생산 기반조성 48억원한국임업진흥원에 162억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4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0.2 % 증가한 1조8522억원으로 편성했다. 산림청의 내년도 예산 편성의 중점원칙은 크게 5가지로 ▲산림휴양·복지 구현 ▲산림자원의 체계적 육성·관리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 ▲산림재해 안전망 구축과 산림생태계 보전 ▲녹색R&D 투자 확충과 국제협력 강화로 요약된다.2014년도 예산편성 중점원칙에 기초한 산림청 주요사업 분야와 분야별 대표사업 예산 편성을 구분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산림휴양·복지 분야’는 전체 예산의 14.6%로 2,704억원이 반영됐다. 주요사업으로는 맞춤형 산림교육 강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 사진 우측)과 육군3사관학교(교장 원홍규)는 지난 2일 3사관학교 교육상황실에서 산림자원 가치 창출 및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한 부처간 업무 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 남부지방산림청은 학교 소유의 국유림에서 산림의 조성·육성·이용·재해예방 및 복구 등의 산림사업을 협조하고 사관생도 등 학교 구성원에 대한 산림교육 서비스 제공과 산림사업에 대한 기술자문 등을 지원하며, 육군3사관학교는 국유림 산림사업 협조 및 국가·안보관 확립을 위한 보안·리더쉽 교육을 지원하는 등 부처간 상생하는 협력관계 유지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산림자원 가치 창출과 국가안보 강화를 통해 대국민 산림서비스 제공 및 안녕에
지난 7일 녹색사업단 제4대 단장으로 허경태 전 동부지방산림청장이 취임했다. 허 단장은 제16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산림이용이 주 전문분야로 31년 간 산림청에서 재직하면서 대내외로 산림 및 행정 분야의 전문가라는 평을 받아왔다. 허 단장은 취임식에서 “사업단이 산림청과 국민들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국민 모두가 산림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고, 해외산림자원의 적극적 개발을 통해 해외 산림분야에서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녹색사업단을 이끌 것”이라고 취임사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북한 산림복구 사업에 대한 녹색사업단의 역할에도 관심을 내비쳤다. 특히 “사업단이 하는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산림행정3.0에 부합시켜 홍보체계의 기틀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허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