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마루 생산 판매업체 (주)이건리빙(대표 박승준)은 ‘천연무늬목 치장합판 플로링보드’ 부문에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일반적으로 제조업체는 생산에 국한된 인증을 받는 경우가 많으나 이건리빙은 마루제품의 개발에서부터 생산 설치 부가서비스까지 전 공정에 대해 인증을 획득해 토탈서비스 개념의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다.박승준 대표는 “이건리빙은 창업초기부터 친환경 품질 기준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만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향후 선진 품질경영시스템 구축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리빙은 국립 기술표준원과 함께 마루제조의 기술표준화를 이뤄, 국내 최초로 마루부문의 KS 마크를
2005년 마케팅 트렌드는 휴(休)마케팅으로 웰빙의 개념을 최대한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그런데 휴의 개념으로 보면 주택보다 더 한 공간은 없다. 왜냐하면 가족들이 매일 생활하고 밤에 잠을 자면서 새로운 기운을 충전하는 곳이 집이라는 휴식공간이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의복이 제2의 피부라면 집은 제3의 피부이다. 더욱이 현대인은 하루 중 90%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렇게 좋은 기반을 갖고 있으면서 목재산업계는 웰빙의 개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목재는 크게 건축, 가구, 토목, 악기 및 각종 생활용품 등에 활용된다. 가능하면 목재의 장점을 살린 목조주택이 좋으나 일년에 짓는 목조주택은 겨우 3천채 정도에 불과하고 거의 모든 건물이 시멘트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콘크리트건물에서 살면 9년 먼
목조주택 시장의 무게중심이 바뀌고 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목조주택의 주 타깃 시장이 대형팬션 단지나 고급 전원주택에서 서민형 주택시장으로의 시장진출 모색이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서민주택 시장진출의 물꼬는 농촌주택 쪽으로 트여질 전망이다. 행자부 지역균형발전과에 따르면 농촌주택개량사업 저리융자 지원금으로 지어지는 농촌주택만 한해 평균 8천여 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한해 평균 지어지는 목조주택 수의 두세 배에 달하는 규모여서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그러나 현재로서는 목조주택의 높은 시공비와 농촌주택개량사업 담당기관 공무원 및 일반인들의 목조주택에 대한 잘못된 선입관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업계는 물론 관련 협회 및 유관기관의 유기
Palmaceae (야자나무과)Cocos nucifera Linn.열대지방을 여행해 본 사람은 누구나 해변가에 높게 자란 시원한 야자수를 보았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야자수 꼭대기에 열린 열매(코코넛)를 따 달라고 해서 칼로 쪼개 시원한 물을 마셔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물은 태평양 전쟁때 일본군인들이 링겔대신에 사용했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영양분도 많이 함유돼 있다. 최근에는 이 나무로 공예품을 만들어 기념품 가게에 진열되고 있다. 나뭇결이 독특하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게한다.이 나무는 원산지 불명의 나무로서 동남아시아와 남태평양제도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 수고 15~25㎝에 이르는 상록 엽관목(葉冠木)으로서 수간은 매우 통직하고 길며 원통형이다. 변재와 심재의 구별은 불명확하며 심재는 적갈색,
홍콩에서 만든 물품의 원산지 표시는 'Made In China'일까, 'Made In Hongkong'일까. 지난 97년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만큼 중국산으로 표시해야 할 것으로 언뜻 생각되지만 정답은 'Made In HongKong'이다. 관세청(http://www.customs.go.kr)은 2004년 12월에 이처럼 수출입업체들이 자주 혼동을 일으키는 원산지 관련 문의사항들을 모아 인터넷홈페이지(원산지 표시제도)를 통해 공개했다. 여기에는 "일본에서 철판을 수입, 중국에서 톱으로 가공한 뒤 국내에 들여오는 경우 원산지 표시를 어떻게 하느냐"는 물음에 대한 관세청의 회신도 눈길을 끈다. "일본에서 톱이 실질적으로 만들어지고 중국에서는 포장과 광택 등 단순공정만 이뤄졌다면 일본이 원산지이지
Carter Holt Harvey(CHH, Oakland)는 지난해 12월 22일, Tenon(구 Fraser Challenge Forest)이 소유하고 있는 제재공장과 합판공장을 매수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목재신문에 따르면 매수 대상은 Kawerau의 제재공장과 Rainbow Mountain에 있는 제재공장, 원목사업, Mount Maunganui에 있는 합판공장 등으로 매수액은 1억6500만NZ달러(124억5,700만엔)이다.매수를 결단한 Peter Springford씨는 "목재를 배경으로 한 목재품, 펄프, 종이, 포장 등의 사업을 한층 더 확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제재사업은 기계의 갱신 등으로 정밀도와 생산능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Rainbow Mountain에서
일본 세이호쿠그룹의 합판제조업체인 북일본 Plywood(동경, 福崎健三사장) 大船渡공장(이와테현 大船渡시)은 최근 생산품목을 100% 침엽수합판으로 전환했다고 일본목재신문은 전했다.또한 월간 합판생산량도 약 10% 증가시켜 45만매(약 9,000m3)로 생산체제를 확립했다.이미 지난해 3월에 남양재 보통합판 박물 및 중후물(2.3mm, 5.5mm 등)의 생산을 중단하고 10월까지는 특정 주택제조업체용으로 남양재와 침엽수의 복합합판(상품명=에코쿠로스)을 생산해 왔다.하지만 수요면에서 남양재 제품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없었기 때문에 100% 침엽수합판으로 전환할 수 밖에 없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기계설비로는 10월 말에 소경목에 대응하여 장척 Rotary Lathe 「B-NAL」(메이난제작소)
오는 12일 세계 최대 목조주택이 일반인에 선뵐 예정이다.영국의 앨른위크지(EPA)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23일 영국 노섬버랜드 주 앨른위크성에 330만 파운드 상당의 세계 최대 목조주택이 완성됐다. 이 건축물은 영화 해리포터의 촬영지였던 앨른위크 성에 지어졌으며, 오는 12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지난해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은 미래 생활을 바꿔놓을 발명 10가지를 소개한 바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수륙양용 주택'인데 물에 뜰 수 있으며 친환경적인 집을 짓는데는 가볍고 인체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 목재가 적격이기 때문이다.한편 정부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일본 니카타 등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을 계기로 국내 지진대응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교통분야 내진대책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건축법
1986년 1월 3일. 유원건설이 대성목재를 인수했다. 유원건설에서 대성목재 사장으로 부임한 이영기 사장은 일본의 스미도모 링교(Sumidomo lingyo)社의 파퓨아뉴기니 주재원이 오파한 프란초니아(Planchonia) 500㎥을 프란초넬라(Planchonella)로 오인하고 구매하게 되었다. 당시 프란초넬라는 니아토(Nyatho) 대용으로 쓰이는 수종이었기 때문에 판매용으로 좋을 것 같아 사게 된 모양이었다. 그런데 국내에 들어온 ‘프란초니아’를 하역하고 보니 ‘프란초넬라’와는 전연 다른 나무로서 단단한 재질의 나무였다. 모양도 좋지 않게 생겨서 밑둥치 부분은 별모양처럼 울퉁불퉁하게 생겼으며 제재목용으로도 좋지 않은 원목이었고 합판재로도 도저히 이용이 불가한 나무였다. 이처럼 수종의 이름만 듣고 원목을
정부가 2006년부터 연결납세제도를 전면 도입키로 했다.재정경제부는 최근 세제발전심의위원회 기업과세분과위를 열고 재계가 꾸준히 요구해온 연결납세제도를 도입키로 확정, 올해 법인세법을 개정해 2006년 사업연도부터 적용키로 했다. 해당기업들은 2007년부터 연결납세제도에 따라 법인세를 납부하게 되고 연간 2천600억원 정도의 법인세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기업은 자회사 지분율이 100%인 모기업부터 먼저 시작된다. 연결납세제도란 모회사와 자회사로 이뤄진 기업그룹을 하나의 법인으로 간주해 법인세를 산출하는 제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21개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다.기업과세분과위 위원장인 이만우 고려대 교수(경영학)는 “금융지주회사 등 지주회사제도를 인정하면서 연결납세제도를 도입
캐나다 퀘벡주의 온대활엽수종인 Hard Maple이 일본서 호평 받고 있다.퀘벡지역 목재생산품의 대외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퀘벡목제품수출진흥회(QWEB)’에 따르면 “Hard Maple은 화장용 단판으로의 성질이 우수하고, 고급 가구와 건축용 내장재로서의 시장평가가 좋을 뿐 아니라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로 지목되는 VOC(휘발성 유기화합물)방출량이 적은 점 등이 널리 알려지면서 최근 일본시장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무엇보다 지난 11월 일본 산림종합연구소가 발표한 ‘새집증후군과 목질건재’ 보고서는 퀘벡산 Hard Maple이 각광 받게 된 결정적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실험결과 VOC 방출량이 가장 적
영림목재(주) 이경호 사장이 지난달 17일 뉴스매거진이 제정한 ‘2004년 인물대상 경제인 대상’을 수상했다.뉴스매거진의 인물대상은 한해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그 분야의 발전과 국가사회에 기여한 공적이 크다고 인정되는 인물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이경호 사장의 이번 수상에 대해 뉴스매거진은 “양질의 원자재를 국내 메이커에 공급해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였다”며 “특히 친환경 데크블럭을 개발, 해외에 수출하는 등 산업계 발전과 국가 사회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고 밝혔다.한편 영림의 친환경 데크블럭 ‘나무로 데크’는 방부처리를 하지 않아도 내구성이 뛰어난 브라질산 이페 수종과 데크 베이스를 조합한 제품이다. 특히 소비자가 간단히 설치 유지 보수할 수 있어 아파트 베란다는 물론 전원주택 옥상공
산업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지금까지 등한시되어 왔던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상생활의 주거환경,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어떤 다른 환경요소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맞게 되었다. 친환경 건축 자재가 얼마나 중요한가, 어떠한 자재를 어떻게 써야할지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건축 자재로서 목재는 내화성능이 우수하며, 탁월한 보온성, 조습작용, 내약품성, 환경 친화적인 자재로서 목재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주위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며 자연과의 조화가 가장 잘 어울리는 자재이다. 건축물에 목재 제품을 많이 사용함으로서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할 수 있으며 정서적으로도 안정된다. 목재 제품이 좋은 건축자재임을 소비자도 알고 있으며, 또한 사용하기
영림목재(대표 이경호)가 지난 2일 데크블럭 ‘나무로 데크’의 일본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마쳤다.영림은 지난해부터 아웃도아용인 데크재 우드블럭 벤취재 파고라 방음벽 휀스 볼라드 화단경계목 등 순수천연목을 사용한 익스테리어용 제품 개발을 완료, ‘나무로 데크’라는 브랜드로 출시한 바 있다.이에 따라 데크재가 일반화된 일본시장과 그동안 꾸준히 상담해온 결과 마침내 첫 콘테이너 선적의 쾌거를 이루게 됐다.생활목재사업부의 오승관 이사는 “방부처리를 하지 않아도 내구성이 뛰어난 브라질산 이페 수종과 데크베이스를 조합해 대표적인 친환경 데크블럭을 개발하게 됐다”며 “특히 소비자가 간단히 설치, 유지 보수할 수 있어 아파트의 베란다는 물론 전원주택, 옥상공원, 아파트 단지, 공원 산책로 등 용도가 다양한 인체친화적인
환경관련 기준은 부처간의 유기적 협력관계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본의 경우 이와 관련해 어떤 장치가 마련돼 있나= 국토교통성 경제산업성 후생노동성 임야청 등 4개 기관 담당자들의 공식적인 연락회의가 갖춰져 있다. 때문에 건축기준법 개정시 JAS 및 JIS와 연동하게 되며, 학자 연구원 업계의 의견일치를 통해 개정됐다. 특히 산업계에서 충분한 사전 논의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MDF와 PB만 JIS규격에 적용하는 이유는= 종이가 JIS 규격에 따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MDF와 PB의 제조과정이 종이와 유사한 면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확실치는 않다.TVOC 방출규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일본에서는 규제가 아니고 잠정치로 하고 있다. 특히 TVOC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
“건교부의 목구조에 대한 내화성능 인정 등 목조건축 시장의 활성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는 4층 이상의 목구조 건물은 물론 병원 식당 실버타운 등 다방면에 걸쳐서 현재의 10배 이상 시장으로 확대되리란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올해 목조건축대전에서 ‘산림생태표본관’으로 대상을 거머쥔 경민산업 배신식 사장이 보는 목조건축 시장의 전망이다.“이번 수상은 국산 낙엽송을 이용한 구조용집성재로 대형건축물을 우리 손으로 지었다는 의미도 있지만,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이를 산림청에서 인정해줬다는 것이다. 나무가 좋다고 하면서, 우리 나무를 쓰자고 하면서, 정작 우리가 우리 나무를 쓰지 않는다는 것은 어패가 있다. 우리가 먼저 써야 다른 사람들도 보고 쓸 수 있는 것이다.”배 사장은 지난 96년 한계령 청소년 수련
일본의 북미산 제재목 수입에 차지하는 SPF(Spruce, Pine, Fir)계 제재품의 비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2004년 1∼9월의 북미산 제재목 수입량은 314만㎥로 전년대비 8.3% 증가했으며 그 가운데 SPF류의 수입량이 135만㎥로 전년대비 23.4% 증가하여 전체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3.1%(전년도 37.9%)로 높아졌다.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근거한 2004년 1∼9월의 북미산 수입량은 원목이 290만㎥(전년대비 0.2% 감소), 제재목 및 가공재가 314만㎥(동 8.3% 증가)로 나타났다. 원목은 9월의 수입량이 24만㎥ 정도로 금년 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하여 누계 전년대비 감소로 전환되었다. 제재목 및 가공재는 SPF의 수입량이 크게 늘어나 9월 누계에서 8.3% 증가된 것으로 나타
파티클보드는 수요의 견인역할을 하고 있는 건식차음 2중 바닥용의 거래가 피크시기가 지났지만 11월에 접어들어서도 지속적인 거래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선반용의 거래가 내년 3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판매회사)라고 말하고 있다.수입제품 저압 멜라민 화장판도 다세대주택용 등의 붙박이용 가구나 문용으로 견실하게 추이하고 있다. 9월의 일본 PB생산량은 10만4천㎥로 전월대비 10.5% 증가했는데 금년 3월 생산량인 10만3천㎥를 상회하여 금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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