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클보드는 수요의 견인역할을 하고 있는 건식차음 2중 바닥용의 거래가 피크시기가 지났지만 11월에 접어들어서도 지속적인 거래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선반용의 거래가 내년 3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판매회사)라고 말하고 있다.수입제품 저압 멜라민 화장판도 다세대주택용 등의 붙박이용 가구나 문용으로 견실하게 추이하고 있다. 9월의 일본 PB생산량은 10만4천㎥로 전월대비 10.5% 증가했는데 금년 3월 생산량인 10만3천㎥를 상회하여 금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목재제품에 대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은 물론 개별 VOC에 대한 규제 자체가 필요치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최근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주최로 개최된 관련 세미나에서 강연자로 초청된 일본 삼림총합연구소 이노우에 박사는 이같이 주장하고, 최근 한국에서 일고 있는 목재품의 TVOC 방출량 규제 움직임에 대해서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이노우에 박사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 목재제품에 대한 휘발성유기화합물의 경우 아세트알데히드 톨루엔 자일렌 등 3가지 개별 물질에 대해서만 잠정치로 정해져 있다고 밝혔다. 잠정치는 강제성이 있는 규제와 그 밑의 권고기준에도 못 미치는 기준이라는 설명이다.일본이 이같은 결론을 내린 데에는 지난 10여년에 걸친 연구결과 목제품에서 나오는 TVOC 중에서 천연 VOC만을
혼란한 분위기 속에서 생산성도 저하되었고, 외국바이어들의 발길도 뜸해졌다. 이때 정태성 회장이 생각하게 된 것은 미국, 일본, 유럽 몇 나라에만 수출을 의존하는 것은 언어장벽에서 오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의 합판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는데 왜 이러한 우수한 제품이 전 세계시장으로 펴져나가지 않을까?정태성 회장은 그 이유를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본 끝에 중요한 이유가 언어에 있다고 생각했다. 세계의 공통어는 영어, 독어, 불어라고 하는데 세계 45억 인구 가운데 이 말을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말을 쓰지 않는 시장을 파고들려면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말할 나위도 없이 그 나라의 말을 먼저 익혀야 된다고 생각하고 정태성 회장은 외국어대학의 설립을 계획하게 된다.당시
세계은행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IT 제품에 대한 세계 수요감소와 유가상승이 확산됨에 따라 내년 동아시아 경제성장률이 올 7.1%보다 줄어든 5.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 및 태평양지역 국가 경제가 이미 정점에 이르렀으며 경제활동이 서서히 둔화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적어도 경제성장 기어가 저단으로 바뀌고 있음을 세계은행은 시사하고 있다. 올 4월, 세계은행은 이 지역의 올 경제성장률을 7.3%, 내년에는 6.5%로 전망한 바 있다. 세계은행은 이번 보고서에서 한마디로 동아시아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환경이 더 불확실해져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세계은행은 동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올 상반기 경제 성장이 1997년과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가장 건실했던 것
오는 17,18일에 예정되어 있는 한일정상회담에 맞춰 양국이 서울 김포공항과 도꾜 하네다공항을 연결하는 셔틀편을 현재 1일 4편(왕복)에서 6~8편으로 증편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편이 이뤄질 경우 서울 도심에 근무하는 비즈니스맨이 일본 도쿄 시내로 출장을 하루만에 갔다올 수 있게 돼 양국간의 1일 생활권시대가 열리게 된다. 이번 증편은 내년 여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네다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은 오전 7시대부터 시작하고, 김포공항에서 하네다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7시대까지 시간대를 둘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 나리타공항의 취항편수가 꽉 차 있어 관제운영의 수정 등 기술적 검토가 필요할 전망이다.
일본물류단체 연합회는 미쓰이물산, 톱판인쇄, 일본유니시스 등이 참가해 일본과 구미, 아시아간 화물에 대한 물류를 IC태그로 종합 관리하는 실험을 12월부터 개시한다고 지난달 22일 발표했다. 컨테이너, 수송팔레트, 개별 화물에 IC태크를 부착시켜 각 단계별로 수송화물의 소재를 실시간대로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재고관리가 가능한데 전세계 규모의 IC태크 실증 실험은 최초다.
일본 환경성은 지구온난화대책으로 검토해 온 환경세 도입 최종안을 지난달 5일 발표했다.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에 포함된 탄소 1톤당 2400엔을 과세하는 것이 주내용이다.또 2006년 1월 실시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세대당 부담액은 월 250엔정도로 세율은 전기가 kw/h당 0.25엔, 도시가스가 ㎥당 1.4엔이며 국내산업의 국제경쟁력 저하를 고려해 화학 등 에너지 대량 소비형 제조업에는 경감조치 도입하기로 했다고 환경성은 밝혔다.
한국중량물포장협회(회장 임경빈)는 오는 6일 오후 5시 서울 팔래스호텔 12층 라일락룸에서 ‘2004년 송년회 및 감사패 증정식’을 개최한다. 포장분야 관련 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는 일본 중량물 포장 설계의 이론적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구메 선생에게 감사패가 전달될 예정. 행사에는 구메 선생의 특별 강연도 준비돼 있으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목재전문회사 (주)서해팀버가 최근 웰빙시대에 발맞춘 대대적인 편백(일명 히노끼) 판촉에 돌입했다.이를 위해 서해팀버에서 그동안 시공 및 납품한 ‘온양 수눌당’, ‘안양 시몬느’, ‘이화여대 과학관’ 등에 대한 소재 및 제작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는 한편, 관련 홍보용 소책자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서해팀버에서 판매하고 있는 편백 제품은 욕조 판넬 마루용 몰딩류 등으로 규격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욕조는 전통 소목의 손길로 제작되며 철물이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접착제 역시 천연 소재 목재전용 수지만 사용하고 있다. 품목은 가정용 반신욕용 유아용 대중사우나용 및 주문 규격이 모두 가능하다.판넬은 루바 폭 120, 105㎜×두께12㎜×길이 4,6,8,10,12,13 ft 등이며, 마루는 폭 90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에 처음으로 목재업을 시작했을 때의 일이다. 어느 고객으로부터 목재주문 전화를 받았는데 그 분이 일본어로 목재치수를 알려주었기 때문에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주문을 받도록 했다. 그 후에 한동안 일본어 치수를 종이에 적어서 책상 앞에 붙여놓고 암기했던 기억이 있다. 아직도 제재소에서는 ‘메다데’, ‘부다시’, ‘하라오시’, ‘힛바리’, ‘오비노꼬’, ‘마루노꼬’, ‘젠노꼬’, ‘사이’ 등과 같은 일본어를 사용하고 있다. 비록 우리가 60년 전에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언어의 예속은 지금도 부분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요즈음에는 신문, 잡지, 방송과 같은 매스미디어에서 영어의 사용이 넘쳐나는 것을 보게 된다. 비록 일본어의 영향력이 크
Cupressaceae (측백나무과)Thuja plicata Donn우리나라 시장에서 ‘스기’라고 불려지는 수종으로서,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10여 년간 대구지방에서 벽후로링재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수종이다. 일본에서는 ‘베이스기’(米杉)라고 부를 정도로 일본의 스기나무와 재질이 유사하다.이 나무는 미국의 알래스카 남동부에서 북서 캘리포니아까지 분포한다. 주로 워싱턴주, 오레곤주의 해안지역에서 자라며, 로키산맥의 북부지역에는 해발 2,100m까지도 생장한다.수고 50m, 흉고지름 350㎝에 이르기도 하는 대형상록침엽수로서 대개는 흉고지름 100~120㎝되는 나무들이 많다. 수간이 곧고 길으며 수관은 옥수수형이다. 히말라야 시다처럼 가지들이 약간씩 땅 쪽으로 휘어져있다. 수피
일본 정부는 내년 가을부터 한국인 관광객에 대해 비자를 영구면제하기로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지난 1일 밝혔다.일본 정부는 오는 17~18일 가고시마(鹿兒島)현 이부스키(指宿)에서 열릴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간 정상회담에서 이런 방침을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영구면제가 실현되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브루네이,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4번째다. 일본은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세계 58개국 관광객에 대해 비자를 면제해 주고있다.한ㆍ일 양국은 국교정상화 40주년인 내년을 우정의 해로 정하고 여러가지 기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 내년 3월에 개막되는 아이치(愛知) 만국박람회에 맞춰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일반 관광객에 대해서
일본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又賀淸一씨(시마네현 합판협동조합회장)가 11월 14일 오후 0시 35분 폐렴으로 松江 시내의 병원에서 향년 90세로 타계했음이 뒤늦게 알려졌다. 일본목재신문에 따르면 장례식은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松江시 東津田町의 하쿠아이회관에서 거행됐으며 상주는 닛신(日新)그룹 대표로 장남인 又賀航一씨로 알려졌다. 영결식 일정은 12월 4일(토) 하쿠아이(博愛)회관에서 거행되며 자택주소는 松江시 北堀町 289-3이다.又賀淸一씨는 1914년 2월 21일, 島根현 益田시에서 태어났다. 島根縣立상업학교(현 松江상고)를 거쳐 1935년에 와카야마(和歌山)고등상업학교(현 와카야마(和歌山)대학)를 졸업한 후 당시 三井物産과 중국의 현지 합작회사인 '三五公司'(神戶)에 취직했다. 이후 20세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들은 지난 29일 말레이시아가 강력히 추진해온 동앙시아 정상회의(EAS) 개최를 추인했다.또 2005년에 동아시아 정상회담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게 되며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첫 회의는 내년 12월 열리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 정상회의에서 목재 제품 등 11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당초 예정보다 3년 앞당겨 2007년까지 철폐기로 합의했다.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6개국은 이날 정상회의에서 목재 제품, 자동차, 전자제품, 항공여행 등 11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당초 예정보다 3년 앞당겨 2007년까지 철폐키로 합의했다.이들 11개 품목의 상품은 아세안 국가 무역량의 절반
UV코팅(4회)이 된 루바 있읍니다.중국산이며 일본으로 수출하는 제품과 같은 물건입니다. 무엇보다 국내의 높은 칠단가를 감안 한다면 여러 모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 됩니다.12*108*2440, 12*108*3040. 촉을 포함하지 않으면 폭은 100mm입니다.포장은 8매로 종이상자로 포장되어 있읍니다.물건은 부산에 있으며 연락주시면 사진과 샘플을 보내겠읍니다.017-593-8779.sybark1@naver.com박세영.
경산시 자인공단 내 (주)새남소재가 4년여의 결실끝에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습기흡수율을 250%까지 끌어 올린 초강력 흡습제를생산, 일본시장에 진출하게 됐다.흡습제(또는 방습제)는 목재를 비롯한 의류.식품.금속.보속.가죽 등의 제품을 습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가정 또는 창고.수출용 컨테이너까지 폭넓게 쓰이고 있다.(주)새남소재는 동해안 영일만 일대에서만 나오는 천연광물(규조토)을 활용한 흡습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 아시아와 유럽 등 1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흡습제 전문업체.이 회사가 자체 개발해 발명특허를 획득한 '파워 드라이'는 실리카 겔 등 기존 흡습제보다 성능인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환경공해가 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이 제품을 더 보완하는 등 일본 '후지
러시아 정부는 국민 생활수준을 향상하고 국제사회에서 러시아의 정치경제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WTO 가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가 WTO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WTO 회원국들로부터 가입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러시아 정부는 미국, EU, 일본, 중국, 캐나다 등과 협상을 했으며, 가입하는 것에는 동의를 얻었다. 하지만, 러시아와 기타 회원국들이 세부적인 문제로 들어가면서 협상은 난항을 보이고 있다. 난관에 봉착한 주요 의제는 관세 인하 및 철폐, 지적재산권 보호, 금융시장 규제 철폐 등이다. 이런 주요 의제에 있어서 양측의 입장 충돌로 러시아의 WTO 가입은 당초 예상된 2005년 말보다 훨씬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목재건조기 전문 생산회사 (주)건조기술(대표 이형우)은 최근 산림청 산림과학원에 연구용 목재건조기를 납품키로 했다고 밝혔다.건조기술에 따르면 오는 12월 초 납품 예정인 목재건조기는 5㎥ 규모로 고온건조가 가능하고 완벽한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특히 웹 카메라 등 원격제어 기능이 내장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한 건조상황 파악은 물론 원격제어가 가능하다.이형우 사장은 이에 대해 “지금까지 목재 건조기 하면 독일이나 일본 등 외국산이 좋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건조기에 관한 한 선진국과 견주어 조금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우리나라의 대표적 목재 연구 기관인 산림과학원에 대한 이번 납품으로 우리의 기술력이 입증된 셈”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대부분의 목재를 수입하는 입장에서
서울대 임산공학과 김현중 교수는 최근 번역서인 ‘새집증후군 대책의 바이블’을 출간했다.일본건축학회에서 펴낸 이 책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새집증후군에 대한 상세한 정보로 꾸며졌다.철저한 실태조사를 통해 집필된 책은 ▶새집증후군의 기원과 배경 ▶새집증후군의 실태 ▶새집증후군이 인체에 주는 영향 ▶탈 새집증후군을 위한 기본과 응용 ▶건강주택이 설계와 시공 ▶건강주택의 제안 예 등이 수록됐다.세부내용으로는 실내화학물질 오염실태에 대한 (일본)전국 조사 결과, 새집증후군을 일으킨 주택의 실태, 실내공기질의 평가수단, 화학물질과민증의 진단과 치료방법, 건자재 등의 화학물질 발생 메커니즘, 오염 화학물질 방산 억제방법, 실내오염 농도의 저감수단 등이다.김현중 교수는 “건축물로부터 발생
“아빠, 이젠 장난감이 필요 없어요. 목공세트 사주세요. 진짜 망치, 진짜 톱, 진짜 드라이버 사주세요. 그러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잖아요. 근영 (동생)이가 갖고 싶어하는 산타페 자동차도 만들어 줄 수 있잖아요.” 이 글은 ‘생일 선물로 무엇을 사줄까?’라는 아빠의 물음에 대한 어느 유치원생의 답변 편지글이다. 전주의 한 유치원에서 매주 1회 2시간씩 총 13회의 프로젝트 접근식 (어떤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시리즈로 진행되는 수업) 목공놀이 기회를 경험한 일곱 살박이 어린이의 실제 편지의 일부이다. 필자가 이공계 기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서 목공레크레이션의 도입을 주창할 때에 가지고 나가는 비장의 무기이기도 하다. 특히나 이 무기로 상당한 전과(?)를 올린 것도 사실이다.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