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 창간 17주년을 전국의 (사)한국목재재활용협회 회원사들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열악한 우리나라 임업과 목재산업의 지킴이로 큰 역할을 해주시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임업과 목재산업은 커다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구온난화 심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석탄 화력발전을 감축하고, 신재생에너지로 바이오매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2015년 현재 에너지원으로 석탄 38.7%, 원자력 31.2%, 가스 19.1% 유류 6%, 기타 5%을 활용하고 있는데, 2020년 이후 점진적으로 석탄 사용이 억제될 경우 원자력은 최대 50% 이내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풍력·조력·지열·바이오매스의 활용이 늘어날 수 밖에 없고,
일본의 국산 침엽수 합판은 후물합판을 중심으로 제품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 5월보다 6월에 가동일이 많았기 때문에 제품부족의 완화가 기대됐지만 합판 제조업체가 수주잔량의 소화를 우선해 신규수주를 억제했기 때문에 상사에 대한 할당배분도 기대만큼 증가하지 않았다. 게다가 합판공장은 제품이 부족한 후물 합판과 장척 등의 생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금까지에 비해 다양한 품목을 생산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따라 기계를 변환하기 위한 일손이 증가해 증산체제를 취해도 생산효율이 부진한 제조업체도 있었다. 침엽수 합판은 제품 부족이 계속됐지만 5~6월에 목조건축루트를 중심으로 한 가수요의 구매움직임이 조금씩 감소되고 실수요를 중심으로 한 움직임으로 이행돼 제품 부족감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다기능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동시에 여러 가지 기능을 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형 국내 건축자재들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휴인텍은 흡음과 단열에 강한 ‘티보드(T-BOARD)’를 통해 흡음 단열 내외장재 시장에서 획기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티보드(T-BOARD)’는 일반 티맥스(T-MAX) 제품에 신공법 공정을 적용해 하드보드 타입으로 개발된 제품이다.티맥스는 휴인텍과 새한이 함께 폴리에스터를 소재로 한 흡음단열재 ‘새스론’을 공동 개발해 이를 제품화한 것이 ‘티맥스’라는 브랜드로, 공해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티맥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및 폼알데하이드를 방출하지 않아, 새집증후군에도 안전한 제품이며 환경표지 인증, 친환경 건축자재 최고등급
일본 국내 최대 합판제조업체인 아키타 Plywood社의 무카이하마 제2공장에서 4월 6일 오후 6시 33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제l공장에도 옮겨 붙어 기세가 좀 약해졌지만 7일 오전 10시 시점에서는 진화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당시 17명의 종업원이 있었지만 부상자는 발생되지 않았다.화재 원인은 조사중이지만 와타나베 전무는 “아마 건조기의 뒤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붕과 수입 단판으로 불길이 옮겨졌기 때문에 급속히 번져 손을 쓸 수가 없었다. 제l공장으로 옮겨 붙는 것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불똥이 제1공장의 지붕으로 튀어 환기구로 들어왔기 때문에 아래에서 물을 끼얹어 진화하려고 했다. 4월 7일~8일에 현장검증을 했지만 발전설비에는 문제가 없었며 제1공장은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을 것으
일본의 2015년 집성재 생산량(일본집성재공업협동조합 조사)은 148만4,000㎥로 전년대비 4.5% 감소했다. 신설주택착공 호수는 2014년대비 1.9% 증가했지만 조작용과 구조용 모두 생산량이 감소했다. 구조용 집성재의 수입품 입하량(70만5,000㎥)도 2014년에 비해 3.1% 감소해 소비증세전 가수요로부터의 시황회복 지연을 반영하고 있다. 구조용은 대단면과 소단면의 생산감소가 두드러졌다. 대단면의 생산량은 건축물의 설계에 크게 좌우되지만 최근 중·대형 목조건축에서는 가격경쟁력을 담보하기 위해 유통량이 많은 소·중단면이 이용되고 있다. 대단면 생산은 특수 주문사이즈에 머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소단면은 중단면에 비해 수입품과의 경합이 격렬하며 수요침체도 더해져 집성재 제조업체가 감산으로 전
유럽산 침엽수 제재목의 2015년 입하량은 238만4천㎥으로 전년대비 4.6% 감소했다. 일본의 제품시장은 소비증세 후 반동감으로부터의 회복이 지연돼 수요는 증가하지 않았지만 3년 연속 미국 캐나다 침엽수 제재목(226만8천㎥)을 상회해 침엽수 제재목 입하에서는 선두를 유지했다. 2015년에는 수요부진을 반영해 내장재와 구조용 집성재 시황이 침체됐다. 이에 연동해 유럽산 침엽수 제재목의 주요 품목인 라미나와 간주 수요도 침체됐지만 반면, 입하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에 머물렀다. 간주는 공급 대형업체인 H·슈바이크호화가 생산체제의 재구축을 이유로 공급량을 줄였다. 이를 배경으로 동사의 공장이 있는 루마니아로부터의 입하가 감소했다. 한편, 간주의 공급 감소분은 Stora Enso와 MMHortz등의 대형업체와
일본 농림수산성이 발표한 2016년 1월의 국산 침엽수 합판 생산량은 22만4,500㎥으로 전년동월비 6.3% 증가(전월대비 3.2% 감소)해 높은 수준의 생산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0월~2016년 1월의 월평균 생산량은 22만9,300㎥으로 유래 없는 높은 수준의 생산량이 4개월이나 계속됐다.동시에 Precut공장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거래가 지속돼 출하량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출하량은 23만7,600㎥으로 전년동월비 9.9% 증가(전월대비 2.7% 증가)해 재차 증가했으며 2015년 10월~2016년 1월의 월평균은 23만9,100㎥으로 전회의 가수요로 볼 수 없을 정도의 기세가 계속됐다.이 때문에 재고량은 한층 더 감소해 11만3,600㎥으로 12월 하순보다 l만2,
한국펠릿협회 신임 회장으로 김지응 신영이앤피 대표가 선출됐다.한국펠릿협회는 지난 18일 충북대학교 첨단바이오연구센터 세미나실에서 회원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김지응 신영이앤피 대표를 선출하고 협회 명칭을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약칭 바이오매스협회)로 변경하는 정관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지난 2009년부터 한국펠릿협회 회장직을 수행한 한규성 교수가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한국펠릿협회는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두식)를 구성하고 공모절차를 밟았다.김지응 신임회장은 “국산재 목재펠릿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 원자재가격 인하를 통한 가정, 난방용 1급 국산재 목재펠릿 가격인하 추진, 가정용·산업용 목재
에넥스몰, 주방 수납장·리클라이너 소파 출시♯실용적인 주방 수납장과 소파 선보여에넥스(대표 박진규)는 자사의 공식 온라인몰인 ‘에넥스몰(mall.enex.co.kr)’에서 주방 수납장 ‘베이크’ 시리즈와 ‘컴포트 리클라이너 소파’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베이크’ 시리즈는 좁은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아 싱글족에게 추천할만한 주방 수납장 시리즈다. 콤비 렌지대와 식탁, 주방 수납장, 다용도 수납장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돼 있어 가전제품이나 공간에 따라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중 콤비 렌지대는 하단에 서랍과 양문도어형 선반을 마련, 넉넉한 수납 공간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주방 수납장의 경우 하단 내부에 이동식 선반을 설치, 물품에 따라 자유롭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크기의 수납이 가능하다. 식
한국로버트보쉬 전동공구사업부(대표 박진홍)는 보쉬만의 혁신적인 EC 브러시리스 기술이 적용된 ‘충전 임팩 공구 4종(임팩트 드라이버/렌치 ‘GDX 18V-EC’, 임팩트 드릴/드라이버 ‘GDR 18V-EC’, 임팩트 렌치 ‘GDS 18V-EC’, ‘GDS 18V-EC 250’)과 새로 출시되는 ‘36V 충전 해머 드릴 GBH 36V(F)-LI’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통큰 경품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10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EC임팩 4종 이벤트는 지난 이벤트의 뜨거웠던 고객 성원에 힘입어 10월 5일부터 약 3개월간 기간을 연장하고 기존 3가지 행사제품에 신제품인 GDS 18V-EC 250을 추가로 확대해 더 많은 전문 작업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EC
목조주택의 신축, 문화재의 복원과 사찰을 보수하는데 대단면재가 사용된다. 과거에는 제재한 후 상당한 기간 동안 천연건조를 실시한 후 표층이 어느 정도 마르면 그냥 사용한 경우가 허다했다. 대단면재의 중심층이 덜 마른 것을 사용하면 사용중에 수축해 틈새가 생기고 터지거나 변형되고 때로는 구조물이 심각한 위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근년에 건축 환경이 크게 변화했고, 건축재도 건조재를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 주요 원인으로는 프리컷(precut)과 같은 건축 공법의 등장과 건축 공기의 단축, 벽체 및 내장공사 방법의 변화, 주택 공급업체의 건축 부재에 대한 수분 관리의 강화, 냉난방 시스템 보급, 목조의 공동 건축물 분야로의 진출, 소비자로부터 클레임이 증가되고 있기 때문이다.대단면재의
산업용 마킹기 전문업체 씨아이제이코리아(대표 임진홍)가 목재에도 활용가능한 마킹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다이렉트젯(DIRECT-JET) 휴대용마킹기는 모든 산업과 업종에서 유통되는 제품의 품질표시, 수입정보, 바코드, 브랜드 로고 등을 제품의 비접촉식인 잉크젯팅 방법을 활용해 고속마킹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씨아이제이코리아는 이미 마킹 공정분야의 선진업체인 독일의 비덴바흐, 레아젯 등의 제품을 공급하며 이를 도태로 기술개발을 위한 다년간의 연구과정을 거쳐 자체 브랜드인 다이렉트젯 휴대용마킹기를 선보이게 됐다.이 시스템은 가격대비 실용성이 돋보이는 고효율성 제품으로 9개의 시리즈로 구성돼있다. 모든 다이렉트젯 시스템은 사무용 프린트 개념의 손쉬운 작동법으로 누구나 부담없는 사용이 가능하며,
부산에 위치한 니드하우스(대표 유창민)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MBC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중목구조 주택 및 CLT 판넬을 이용한 가구 및 인테리어 제품들을 선보였다. 니드하우스는 목구조 건축물의 올바른 시공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기업들이 모여서 만든 협동조합으로서, 구조용 집성재를 프리컷(Precut) 기술로 가공해 주택을 시공하고 있다.니드하우스는 목구조 실시 설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건축 예정지에서 건축주 맞춤형 디자인을 하고 있다. 건축 디자인을 토대로 건축물 가상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실제 일어날수 있는 기능상·시공상의 문제점들을 미리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프리컷 목재로 현장 조립을 하기 때문에 구조부재 각각에 위치에 맞는 조립 위치번호가
한정적인 자원의 낭비와 처리비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재활용(Recycling)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 일반화된 개념이며 목재의 경우 크게는 원목에서부터 작게는 목재의 껍질, 톱밥에 이르기까지 버려지는 부분없이 여러가지 형태로 활용이 가능해 가장 각광받고 있는 재활용 자원들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에 최근에는 ‘단계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의미하는 ‘Upgrade’와 재활용을 의미하는 ‘Recycling’이 더해진 새로운 개념인 ‘업사이클링(Upcycling)’이 소개되면서 목재를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천연자원인 목재는 수많은 방법으로 업사이클링 되는데, 신재생 바이오매스 연료로 일컬어지는 목재 펠릿
항상 집을 짓고 나면 설계자·시공자·건축주 모두에게 언제나 아쉬움은 남는 것 같다고 말하는 엑토는 건축법과 공사비 문제로 처마 부분을 더 강조해 만들지 못한 점과 가구·타일·외부조경 등 디테일한 부분들에 대해 건축가로서 아쉬운 점이 남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엑토는 아차노리 주택을 지으면서 중목구조와 경량목구조의 결합부의 구조·비용·디자인적 해결의 어려운 점을 설계 초기부터 건축주·설계자·시공자가 만나 논의하면서 문제점들을 극복해 나갔고 아차노리 주택을 완공하게 됐다. 목조건축을 사랑하던 건축주 C씨엑토는 기둥·보 구조의 목조건축을 현장에서 간편히 시공할 수 있도록 공업화하는 베스트 프리컷(Best Precut)社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주와 저에너지·목조건축에 대한 교류로 알게돼 함께 동두천
서울시 강동구가 목재 이용문화 활성화를 위한 도시숲자원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산림내 피해목을 이용해 목재시설물 및 목공재료로 활용하고 목공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목공소의 운영을 특성화 하고자 하는 취지로 특히, 폐목재를 활용해 등산로 정비와 의자, 탁자, 화분 등의 공원시설물 제작으로 약 3천2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봤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또 강동구는 이를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 고용을 통해 취약계층의 목공관련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실제로 해당 목재시설물을 제작한 곳은 암사역사생태공원 내에 있는 ‘희망목공소’로 강동구가 운영하는 이곳에는 목공기술을 갖춘 기간제 근로자 11명이 근무하고 있다.공원시설물 외에도 강동구는 지난 7월 폐목재를 이용
2차 제재 ④건조, 분류 및 마무리 작업제재목은 건조에 앞서 대개 등급, 크기 및 수종에 따라 분류된다. 균일하게 그리고 가장 짧은 시간에 제재목을 건조하기 위하여 인공 건조실별로 오직 하나의 두께 및 수종의 제재목을 건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재목의 너비는 두께에 비해 건조 시간에 영향을 덜 미치기 때문에 여러 너비의 제재목을 함께 건조해 줄 수가 있다. 대규모의 자동화 생산 및 취급 장치를 지니는 공장에서는 침엽수 제재목인 경우 너비에 따른 분류가 일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활엽수 제재목인 경우 인공 건조 생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일반적으로 비슷한 건조 특성을 지니는 수종들을 함께 건조해 준다. 자동화된 잔적(棧積) 장치가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인공 건조될 제재목 잔적 내의 층들은 잔목(
지난 1월 마지막주, 코엑스에서 2014 브랜드하우징페어가 개최됐다. 올해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첫 건축박람회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몰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면서 건축자재 시장이 지난해 보다 나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힘을 싣게 되며 참가업체나 관람객들이 다양한 건축자재에 관심을 보였다.건축물 단열성능 최고등급-현성종합목재 ‘에코필’ 현성종합목재는 주입충전식 단열재인 크나우프社의 에코필(ECOFILL) 제품과 단열창호 허드씰을 선보였다. 특히 에코필 제품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고시에 따른 건축물 단열성능 최고 ‘가’ 등급에 해당되는 제품으로 목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일본산 침엽수 합판 생산량은 22만100㎥로 전년동월대비 14.0% 증가했고 전월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4개월 연속 증가해 2007년 6월 다음으로 6년 만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출하량은 22만1,100㎥로 전년동월대비 14.4% 증가했고 전월대비 1.0% 증가해 2012년 11월에 이어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7개월 연속 20만㎥를 초과했다. 또한, 재고량은 13만2,900㎥로 전월대비 0.6% 감소하여 거의 보합수준을 보였다. 특수합판용 침엽수 8,800㎥를 제외하면 12만4,000㎥가 된다. 2013년 1~3월에 발생된 목조건축루트에 있어서 가수요 구매도 안정돼 4월부터는 실수요 기준으로 거래가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주택건축업자를 중심으로 거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약과 환경정책이 중요한 이슈로 주목받는 가운데, 최근 유럽연합(EU)에서 2020년까지 에너지 소비를 20% 줄이는 내용의 에너지효율지침(EED: Energy Efficiency Directive)을 채택했다. EED 지침은 에너지 생산부터 공급 및 최종 소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EU 회원국에 처음으로 법적 의무를 지운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유럽 재정위기 속에 일부 국가가 비용증가 등의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큰 정책 방향은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한편, 유럽연합은 건축·전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절약 의무화를 진행하는 중이다. 2014~2020년간 기업이 매년 전체 매출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