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남양재 합판의 일본 국내 거래가 한풀 꺾였다. 지진재해 직후부터 급격히 거래가 증가했으나 구매가 일순해 만성적인 제품부족을 겪는 홈센터(HC) 등을 제외하고는 정상화됐다. 산지가격은 원목가격의 상승으로 강세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고가물량이 입항되기 때문에 수입처의 판매량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중에서는 품목과 상류(商流)에 따라 거래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진 직후부터의 가수요는 감소됐으며 이전의 거래수준으로 회복됐다. 가격도 지진재해 전후로 급격히 상승되어 구조용 등을 중심으로 조정국면이 불가피한 분위기였으나 현시점에서는 시세가 붕괴되지 않았다.박물과 중후물은 특히 부족감이 불식되지 않았으며 동북과 북관동지역에서는 부흥수요로 국내외산 합판 수급이 모든 품목에서 감소해 지역에
국산 침엽수 합판 가격이 보름 만에 또 15% 인상됐다.지난 2월14일부로 5% 인상된 데 이어, 3월15일부로 5% 인상됐고, 지난 3월30일 15% 인상된 데 이어, 4월16일부로 또 15%가 인상된 것이다. 부산의 성창기업이 4월16일부로 인상했고, 인천의 선창산업은 4월20일부로, 이건산업은 4월25일부로 인상됐다.국산 침엽수 합판의 주 원자재인 뉴송 원목 가격이 지난달 148$/㎥(CNF)이던 것이 이달 들어 154$로 인상됐고, 베니어 가격도 2달 전에 600$/㎥(CNF)이던 것이 이달에는 740$로 인상됐으며, 벙커C유 가격도 계속 인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하나의 원인으로는 일본에서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소식통에 의하면 부산 성창기업
2월의 국내 PB거래는 1월과 비슷하거나 약간 감소돼 거래되고 있다.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수요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날씨는 점점 풀려 봄을 재촉하고 있는데, PB시장은 아직도 얼어붙어 있다.이러한 가운데, 동화기업은 지난 2월1일 PB가격을 5% 인상했고, 부산의 성창기업은 3월1일부로 PB가격을 5% 인상할 계획이다.PB제조업체들이 이처럼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원자재 가격 상승, 접착제 가격상승, 보일러용 벙커C유 가격상승 등 PB가격을 인상해야 하는 요인들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더구나 원자재가 부족해 생산능력의 80% 정도밖에 가동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원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PB제조업체들은 작년 결산 적자를 보고 있다. 현재의 가격으로는 원가도 못 맞
원목 수입 급감, 제재목 수입은 급등지난해 원목 수입은 전년도인 2009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침엽수 원목 수입량은 11월까지 359만㎥을 기록해 연간 추정치로도 400만㎥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10년 간 가장 낮은 수치로 2009년에 비해서는 17%, 피크인 2002년에 비해서는 44%나 감소한 수치다.침엽수원목 중 가장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는 뉴질랜드산 원목(이하 뉴송)은 지난해 245만㎥(추정치)을 수입해 2009년 264만㎥에 비해 7% 가량 감소했다. 이는 최근 10년 간 가장 낮은 수치이며, 뉴송 원목 수입이 피크를 이루던 2001년, 2002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뉴송의 수입량 감소는 국내 시장의 수요 감소도 원인이겠으나, 중국의 구매량 증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해 앞으로 3년간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한다.무역위원회는 지난 12월15일 제285차 회의를 열고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해 앞으로 3년간 공급업체별로 5.12~38.10%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할 것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말레이시아 공급업체별 덤핑방지관세율을 보면 신양 5사 9.75%, 수브르티아사 5.12%, 자야티아사 6.43%, 화센 6.43%, 시노라 38.10%, 기타 공급자 8.76% 등이다.이번 결정은 지난해 2월 1일 한국합판보드협회가 말레이시아산 합판의 덤핑수입으로 국내 산업이 피해를 받고 있다며 반덤핑조사를 신청한 데 따른 것으로 무역위는 10개월의 조사기간을 거쳐 이번 회의에서 말레이시아산 합판의 덤핑수입으로 국내
신세계 이마트는 동화기업과 원자재 공급 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가구를 E₁등급의 친환경제품으로 교체한다.지난달 30일 신세계 및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내년 상반기까지 판매 중인 모든 가구를 친환경 등급인 E₁급 이상으로 바꾼다. 이미 이달 중순부터 일부 제품군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교체하고 있으며 특히 이마트 자체브랜드(PL) 제품의 경우 이보다 한 단계 높은 E?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가격경쟁력을 우선시하는 대형마트까지 친환경 가구제품 도입에 적극 나섬으로써 국내 친환경 원자재 시장도 덩달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마트는 동화기업과 함께 관련 캠페인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 가정용품팀 조승환 바이어는 “이번 캠페인은 유통업체가 자발적으로 친환경상품 개발
국산 목재를 이용한 목조 건축을 활성화하고 목재 이용률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산림청은 지난달 11일 전북 임실군 성수면 한국목조건축학교(이사장 김헌중)에서 정광수 청장과 하영효 차장을 비롯한 산림청 관계자와 전국 8개 도의 산림부서 과장, 산림조합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하는 산림정책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목재공학회, 대한목재협회, 한국합판보드협회,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등 목조 건축 관련 전문가 단체 및 업계 관계자들도 참여했다.토론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김헌중 한국목조건축학교 교장으로부터 학교 현황 설명을 듣고 목조 팔각정자 시공 과정을 견학했다. 토론회에서는 김 교장이 '국산재를 이용한 목조건축 활성화 및 목구조 기술자 양성방안'을, 태원목재
가구업계가 동남아산 PB와 MDF에 대한 관세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동남아산 PB 및 MDF를 둘러싸고 이어져 왔던 가구업계와 합판보드업계의 힘겨루기가 재현될 조짐이다.한국가구산업협회(KOFA, 회장 경규한)는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4월 태국, 말레이시아산 PB에 7.67% 반덤핑관세가 부과된 이래 수요의 45%를 수입산에 의존하는 국내 가구업계의 원가경쟁력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 반덤핑관세 재심사 요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협회는 “덤핑방지관세 부과만 중지해도 당장 MDF 수입액 84억 원을 절약할 수 있고 국내 PB값을 130억 정도 인하할 수 있다”며 덤핑방지관세의 부과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합판/보드 산업]원자재 확보가 경쟁력 좌우건설경기 침체는 합판산업에 큰 걱정거리다. 건설업계의 침체로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수입제품이 늘어나고 있어 국내 제조업자들은 울상이다.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이사는 “1990년대에만 해도 국산 합판의 점유율이 시장의 40%에 달했는데,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30%대로 낮아졌고, 현재는 그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이러한 현상은 파티클보드에서도 마찬가지다. 동화기업 유성진 팀장은 “파티클보드의 경우 재활용 폐목재를 많이 사용하는데, 재활용 폐목재는 대부분 건설 폐목재이기 때문에 건설경기가 위축된 요즘은 발생량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이다. 또 지난해부터는 마찬가지로 폐목재를 원료로 하는 펠릿산업과 원자재 경쟁을 하게 되는 바람에 수급이 더 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발표한 가구류 안전기준 강화방안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지난 7월1일 개최된 제6회 한국 합판·MDF·파티클보드 심포지엄’에서 논의한 주제 역시 목질판상제품의 친환경 품질관리 방안으로 기술표준원이 발표한 강화방안에 대한 것이 쟁점이었다.지난해 12월 기술표준원이 고시한 원안대로라면 지난 1일부터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상 생활용품 안전·품질표시기준이 적용됐어야 한다. 공산품의 안전관리제도는 공산품의 취급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의 생명이나 신체에 대한 위해, 재산상의 피해 또는 자연환경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며, 가구류는 안전·품질 표시 대상으로 구분돼 있다. 이에 따라 가구류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는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스스로 확인
‘제6회 한국 합판·MDF·파티클보드 심포지엄’(Wood-Based Panels KOREA 2010)이 7월1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열린다.‘목질판상제품의 친환경 품질관리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목질판상제품의 친환경성 증대 및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강구함으로써 목재산업의 최근 동향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심포지엄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에는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이사의 ‘합판·보드산업의 현황과 과제’ △(주)NICE 타나카 요시나리의 ‘일본의 목재 수급·유통 동향 및 금후 전망’ △동화기업 최주영 차장의 ‘목질판상제품의 친환경시장 활성화방안’이 2부에는 △일본삼림총합연구소 토무라 신이치로 박사의 ‘목질제품의 VOC 방출특성 및 관리
지난달 3일 발족식을 가진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이전제)가 같은 달 30일 정관 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발족식을 통해 선출된 이전제 초대회장이 진행했으며,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관 내용 및 이사회 구성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정관의 주요 내용으로 우선 회원 자격을 ‘임업 또는 목재산업과 관련된 법인 단체/학회/협회의 대표자’로 제한했으며, 회장 1인, 부회장 1인, 이사 7인(회장/부회장 포함), 감사 1인으로 임원을 구성키로 했다. 회장 및 부회장, 이사, 감사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감사의 첫 회 임기는 1년으로 하고 그 후 2년으로 진행해 시차를 두기로 했다. 회장은 2회 연임이 가능하다. 현재(5월11일)까지 총연합회에 가입한 단체는 16개 단체로 연합회는 이들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지난 3일 국내 목재산업 협단체들은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를 구성, 초대회장으로 이전제 목재공학회장을 추대해 발족식을 가졌다.이날 발족식에는 목재업계 각 협단체장은 물론, 윤영균 산림청 산림자원국장과 목재생산과 진선필 과장, 송경호 사무관, 안의섭 사무관이 참석했다.이전제 회장의 발족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정관 제정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정관 제정 논의를 통해 우선 총연합회의 소재지를 목재문화포럼 사무국으로 뒀으며, 회장 1인, 부회장 1인, 이사(회장, 부회장 포함) 7인, 감사 1인의 체재로
무역위원회가 건설현장의 거푸집, 가구 및 마루판 재료로 쓰이는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무역위는 제275차 회의에서 사단법인 한국합판보드협회의 반덤핑 조사신청이 정당하다고 판단해 반덤핑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무역위는 향후 3개월 동안 예비조사를 실시한 뒤 예비판정 결과에 따라 3개월간의 본조사를 거쳐 덤핑방지관세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해 기획재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국내 합판시장 규모는 2008년 기준으로 약 6421억 원 수준이며 이 중 국내생산품이 42%, 수입산이 58%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반덤핑 조사를 신청한 국내 합판업계는 원재료인 원목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인건비 부담과 건설경기
지난달 17일, 10개 단체 모여 ‘총연합회’ 구성초대 회장에 이전제 한국목재공학회장 내정4월 발족식, ‘목재산업진흥법’ 제정 1차 목표 우리나라 목재산업 단체가 드디어 하나로 뭉쳤다. 지난달 17일 미디어우드(대표 윤형운)의 주관으로 목재산업 단체 간담회가 인천 올림포스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목재산업 관련 10개 단체의 장 및 담당자가 참석해 총연합회를 구성했으며, 초대 회장으로 이전제 한국목재공학회장을 내정했다. 총연합회의 발대식은 4월3일 식목행사와 겸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단체는 대한목재협회,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한국목재공학회, 한국목재보존협회, 한국목재재활용협회, 한국목재?연합회, 한국합판보드협회, 한국DI
가구용 보드류 친환경 기준 강화관납 가구류 조달등록 까다로워져건축·조경용, 품질인증 제품이 대세 목제품 품질에 대한 개선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특히 가구를 중심으로 보드류에 대한 친환경 기준이 강화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이 새가구에 있었다는 이유로 ‘새가구 증후군’이란 말이 생겨난 지도 오래됐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립환경과학원 실내환경연구팀에 의해 새 아파트 실내공기 오염물질 오염도가 입주 전보다 입주 후에 증가됐으며, 실내 개조나 새 가구 등 생활용품 구입이 주요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축아파트의 입주 전 오염물질이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것과 비교해 입주 후 주요 오염물질은 포름알데히드라는 결과도 나왔다. 이러한 이유로 가구류의 주 재
평균 비해 2~3배 높아…관련 연협회 1월 중에 회합 가질 예정 목재업종의 산재보험요율이 지나치게 높아 부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시정 하기위해 관련 연협회 전무들은1월 중으로 회합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목재계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있다. 올해 산재보험요율은 지난해 1.95%보다 0.15%p 인하한 1.80%로 결정됐다. 이는 6년 만에 감소한 셈이다. 지난달 31일 노동부에서 고시한 ‘2009년 산업재해보상보험료율’ 에 따르면 업종별로 61개 업종 가운데 건설업 등 54개 업종이 인하됐고, 금융보험업 등 4개 업종은 올해 변동이 없으며, 임업 등 3개 업종은 산재보험료율이 인상됐다. ‘목제품 제조업’은 54에서 4감소한 50
백합나무, 리기다 대체 수종 ‘한 목소리’ 산과원·합판보드協, 합판·M DF·PB 심포지엄 개최 목재이용의 중요성은 최근 지구가 당면한 기후변화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가장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산림청은 합판·보드류 업체의 안정적 원료확보를 위해 산업용재 공급계획을 수립·추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문가들은 리기다를 대체할 수 있는 백합나무 등 속성수의 조림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28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과 한국합판보드협회(회장 정해린)가 공동 주최한 ‘제5회 한국합판MDF 파티클보드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와 목재자원의 효율적 이용’이란 주제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합판보드협회 이종영 전무의 ‘합판·보드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