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는 참나무류 나무의 열매로 다람쥐와 멧돼지 같은 야생동물이 힘든 겨울을 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산림자원이다.하지만 최근 등산로 및 공원 주변에 도토리가 달린 참나무류 잎과 가지가 꽃잎이 지듯 여기저기 휘날리며 떨어지는 현상이 목격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도토리거위벌레라는 해충이 저지른 짓이다.도토리거위벌레 성충은 거위의 목처럼 생긴 긴 주둥이를 가진 몸길이 약 1㎝ 정도의 딱정벌레다. 산란한 지 약 1주일 후 부화한 유충은 도토리의 과육을 먹어치우며 생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참나무류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숲 생태계 보전 및 국민의 휴식공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현재 기승을 부리는 도토리거위벌레에 대한 방제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도토리거위벌레의
캐나다 브리티쉬 컬럼비아주의 리치몬드시에 지어진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빙상 경기장은 목재를 혁신적으로 이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25,000㎡면적에 달하는 초대형 지붕구조를 구조용 집성재(글루램) 아치와 2×4 규격재로 만든 트러스를 사용해 혁신적으로 시공함으로써 초대형 지붕구조가 주는 규모로의 웅장함은 물론 목재만이 줄 수 있는 온화함 및 미적인 면을 한껏 자랑하고 있다.이 경기장은 2008년 가을에 완공됐고, 완성되고 난 뒤 세계 최대 규모의 목구조 지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빙상경기장의 지붕은 15개의 구조용 집성재 아치가 약 15m 간격으로 설치돼 주 구조를 형성했다. 철재로 보강돼 삼각형 형태의 단면을 가진 아치의 스팬은 100m로, 캐나다산 더글라스 퍼로 제작됐다.이들 아
하모니 하우스(Harmony House)는 캐나다주택청(CMHC)이 주관하는 ‘이퀼리브리엄 지속가능 데모하우스 이니셔티브의 넷제로(Net Zero) 에너지 주택 공모전’에서 당선된 주택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퀼리브리엄 이니셔티브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주택과 커뮤니티를 개발하기 위해 캐나다주택청이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도시 및 건물을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퀼리브리엄 주택은 거주자의 건강과 안락, 에너지 효율성 및 신재생 에너지 생산, 자원의 보전, 환경적인 영향을 줄이도록 디자인 돼 있다. 또한 현실성 있는 주택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일반인들도 친환경주택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하모니 하우스는 계획단계부터 아래와 같은 6가지 항목들이 달성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소나무 딱정벌레로 10억 달러 피해 발생미 남부지역 소나무 딱정벌레들의 습격으로 10억달러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쌀알 한 개보다도 작은 소나무 딱정벌레가 숲, 정원, 도심 공원의 나무들을 갉아 먹어, 10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 딱정벌레들은 남부 전역에 걸쳐 70만 에이커를 파괴했다. 현재 멀리 떨어진 중부 플로리다 지역과 소나무가 자라지 않는 뉴저지 지역까지도 침범하고 있다. 미국 산림청 과학자 웨스 네트레톤은 올해와 같은 상태는 이전에는 본 적이 없으며, 기록상으로도 최악의 상태라고 말했다. 오랜 가뭄으로 이 벌레에 대항한 나무들의 저항력이 약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섭씨 약38도(화씨 100도)이상의 고온이 며칠 간 계
중국산 딱정벌레 미 산림 초토화목상자 통한 감염 유력…뉴욕 시카고서 기승 중국산 딱정벌레가 미국 산림을 위협하고 있다.워싱턴 포스트는 이 딱정벌레는 중국산 제품 수입시 상품을 포장한 목상자를 통해 미국에 유입된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고 밝히고 더불어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및 시카고 등지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난 9일 설명했다.미 농무부 동식물위생검사국(APHIS)의 딱정벌레전문가 조 캐비는 “중국으로부터 제품을 나무상자에 담아 수입해 들여오는 뉴와크, 필라델피아, 신시내티, 워싱턴 지역이 우선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검은색 바탕에 흰색 반점과 긴 더듬이를 가진 딱정벌레는 사과나무, 체리나무, 느릅나무, 견과류 수종과 아카시아, 배나무, 포플러, 버드나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