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켐 · 문화재연 공동 연구 … 변색 등 부작용 없어천연향으로 해충과 균류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됐다.(주)한켐(대표 윤영)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와 지난해 7월부터 공동연구 끝에 휘발성 천연물질을 이용한 보존제'보존(BOZONE)'을 출시했다.2월 특허등록이 예정돼 있는 보존은 휘발성 천연물질인 정향과 팔각향을 이용해 목재류 소품과 섬유, 지류 등 유기물문화재를 재질 변화없이 균과 해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보존제이다.한켐 관계자는 보존이 '그동안 유기물 문화재는 화학물질을 사용한 방충 · 방균제를 주기적으로 도포해 왔으나 이는 사용상의 번거로움과 문화재의 변색, 재질변화 등의 부작용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보존은 문화재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회장 김동현, 동국대 미술학과 교수)의 "전통목구조 해체부재의 보존 및 재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 모임이 6월8일에 임업연구원에서 열린다.목재전문가와 문화재관련 목조건축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국산목재의 이용도 증진과 목조건축기술의 정보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모임인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은 2000년 12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5차례에 걸친 주제발표와 문화재수리공사현장답사가 진행됐으며 주제발표는 매달 두 번째 토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문화재 전문위원을 포함한 문화재 보수관계자, 건축설계분야 종사자, 건축공학과 교수, 목재건축관련 인간문화재 전수자, 임업연구원 전문가와 교수, 임산업계 종사자 등 총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은 목재의 친환경성과 목조건축물의 중요성
“합판 13% 높다” 지적…목조건축물 제한규정도 시큰둥 미국이 한국의 목재수입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했다.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최근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NTE)작성을 위해 미국 내 관련단체를 상대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 목재업계에서 한국의 수입장벽에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목재업계는 한국의 합판 수입관세 13%는 타 국가에 비해 부당하며 한국에서 수입하는 다른 목재의 평균 관세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다고 꼬집었다.실제로 수입 시 적용되는 관세는 제재목이 5%, 타 목제품은 8%선이다. 또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원목과 합판용단판은 원목의 경우 수입전량이 무관세이며 합판용단판은 12만㎥에 한해서 2.5%의 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합판의 13% 관세부과는 자국 내 산업
갑신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에는 목재파동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한해였다. 올해는 목재에 대한 국민의식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계기로 목재산업 발전의 기반이 다져지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한다. 우리 목재업계를 대표하는 조합 및 협회장 신년 메시지를 모았다.▶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 태 규다난했던 癸未년을 마감하고 희망찬 甲申년을 맞이합니다.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안팎으로 무척 어려웠든 한 해였던가 봅니다. 내수시장의 불황, 불안한 환율 그리고 아파트 (부동산) 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정부의 긴급처방으로 발생되는 건축경기의 위축 그 외에 원자재(원목) 파동으로 인한 제품 가격인상 등 정신없었던 한 해였습니다. 누구는 말하기를 IMF 때보다 오히려 더 어려웠다고 들 합니다.이제 희망찬 甲申년을 맞이합니다. 새해
수입 방부목의 가격 상승폭이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올 봄 ㎥당 250달러 선이던 2×4와 2×6 수입방부목이 최근 290∼300달러까지 인상된 상태며 전월과 대비해서도 15%가량이 인상된 바 있다. 이처럼 수입방부목의 가격이 상승한 원인은 방부목이 주로 수입되는 캐나다와 미국 일대에 산불 발생으로 방부목의 주 자재인 햄록, 더글라스퍼, 스프러스, 파인 등의 목재 수급이 어려워진데다가 올들어 북미지역에서 17년만에 최대 주택건설물량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수입방부목의 가격 인상으로 국내방부처리업체들의 방부처리 물량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4×4 또는 6×6 등 직경이 큰 제재목은 아직까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편이나 2×4와 2×6, 데크재의 경우 국내처리 물량이 다소 늘고 있다. 특히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