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에서는 적송 수입 제품의 항구 재고가 많아 높은 가격의 양재는 판매가 어렵다. 한편, 원목과 원판의 산지가격이 계속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러시아의 공급력이 낮은 상태다. 원목은 동절기 벌채가 시작됐지만 상사들은 “날씨가 따뜻해 출재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적송은 동절기에 벌채된 원목이 204$/㎥(C&F)이다. 키렌스크산 양재는 207~210$/㎥ 정도로 전년동기대비 2~3달러 인상됐다. 가문비나무와 낙엽송은 산지의 오퍼 자체가 적다.적송 30×40㎜ KD재와 적송 KD원판은 많은 재고로 인해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 않지만 유통 상류는 안정공급을 중시해 일정량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날씨가 따뜻해 벌채가 지연됨으로써 봄 초에 제품입하가 늘어날
목재법은 누구 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고 우리 목재산업의 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분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법이다. 우리는 지금 목재법 이전과 목재법 이후에 대해 우리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목재법 이전의 산업은 경험과 자기 방식이 중요했다면 목재법 이후의 산업은 이성과 규칙이 중요해 졌다. 특히 품질관리에 대한 경영마인드가 중요해졌다. 규격과 등급에 맞는 생산과 유통을 통해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시장확대를 꾀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들은 목제품에 대해 신뢰를 더 갖게 될 것이다. 품질이 저급한 자재를 생산하는 회사는 법률에 의해 처벌될 수 있게 됨에 따라 과거처럼 지키는 회사만 바보되는 속수무책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그러나 목재법이 시행된다고 해서 만사형통이 될 수 없다.
목재산업에 종사하거나 목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당연히 무늬목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일반 소비층에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무늬목은 원목을 얇게 켠 목재류로, 원하는 단판에 붙여 가구를 만들거나 소품을 제작할수 있고 인테리어에도 많이 활용된다. 무늬목은 천연재료를 얇게 켜 자연 그대로의 상태이기 때문에 천연의 재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무늬목에 대해 정확히 아는 소비자들은 얼마나 될까?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아직도 필름 시트지를 무늬목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인식하게 된 이유는 무늬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무늬목에 대해 정확히 알려야 하고 표시 등을 강화해서 필름시트지와 무늬목을 정확히 구분해 줘야 한다. 무늬
집성판을 전문으로 수입 유통하고 있는 대민목재(대표 황동록)에서는 자작 솔리드 집성판을 판매하고 있다. 자작 솔리드 집성판은 착색과 도장에서 하도정도로 마무리를 할 수 있고 착색이나 스테인 작업을 1~2회만 하고도 깨끗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대민목재 황동록 대표는 “자작 솔리드 집성판은 자연스러운 무늬결이 그대로 나타나며 다른 원목이 어두운 색을 갖고 있는데, 자작 솔리드 집성판은 밝은색의 원목으로 가구재와 차량재, 선박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자작 집성판은 눈매가 적고 갈라짐 현상이 없기 때문에 고급 가구재와 고급 장식용재 등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다. 판매하고 있는 규격은 18/24×4'×8'이며 다양한 사이즈로도 주문 가능하다. 대민목재는
고택을 이전하고 새로운 한옥을 시공하는 일. 다소 생소하지만 고건축의 세계는 깊고 특별했다. 건원고건축은 이전에 사용했던 한옥 부재를 하나씩 섬세하게 해체한 뒤, 새로운 장소에서 해체한 재료로 다시 고택을 지어내고 있다. 목재라는 소재이기 때문에 가능한 고택 이전공사에 대해 이종원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건원고건축이 주로 하는 업무는 무엇인가?건원고건축의 주업무는 구한옥(고택)을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고, 새롭게 한옥을 시공하는 일을 합니다. 한옥을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는 일은 매우 이색적인 일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옛날 집에 살라고 하면 손사레를 치는 경향이 있는데, 고가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오래되고 정감이 묻어나는 가구를 좋아하는 분들이 대체로 고택을 좋아합니다. 이전한 한옥인 만큼 외부는
동화기업 주식회사 Ⅳ 동화기업, 대일(對日) 제재목 수출동화기업은 남양재 라왕 원목 수입, 판매뿐 아니라, 자체 제재소에서 제재한 라왕 제재목을 일본에 수출하기도 했다.1972년 당시에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라왕 제재목 수출을 활발히 하고 있을 때 였는데 동화기업(대표 승상배)뿐 아니라, 신흥목재(대표 이훈돈), 보루네오(대표 김병수), 삼미사(대표 김두식)등도 라왕 제재목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어서 연간 1500만 달러의 제재목 수출이 이뤄졌다.1973년에는 대일(對日) 제재목 수출이 20 00만불로 늘어났는데 이때는 동양목재(OLC, 대표 박률선), 대이산업(대표 엄중섭), 현대신건재(대표 윤순선)도 라왕 제재목 수출에 참여해서 수출량이 늘어났던 것이다. 당시 일본의 제재
○ 뉴질랜드산 원목■ 12월 가격 - 3$/㎥ 인상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원목(일명 뉴송 원목)의 12월 수출가격이 152$/㎥(CNF 인천, A-grade)기준)에 확정돼 수입되고 있다. 이달에는 TPT社, 레이오니아社 공히 지난달 보다 3$ 인상한 것이다. 뉴질랜드산 원목 수출 가격이 계속 인상되는 원인은 중국의 꾸준한 수입이 한 요인이기도 하지만 12월 들어 북미산 원목 가격이 MBF당 20$(㎥당 3$30전)이 인상된데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중국은 뉴질랜드산 원목을 계속 수입해야 하는 입장이고 북미산 원목도 계속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미국의 내수시장 건축자재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더글러스 퍼, 헴록 등)의 가격이 계속 인상되는 추세이고 내년 1월에도 한 차례 더 가격인상이
먼지다듬이는 이른바 책벌레로 알려진 위생 해충이다. 세계적으로 1,600여종이 분포되고 있는데 성충의 크기가 2㎜정도에 지나지 않을 만큼 매우 작지만, 이들이 집단을 이루게 되면 대개 500~100 0여마리가 운집한다. 그러나 대개는 너무 작기 때문에 그냥 먼지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해충방역을 전문으로 하는 강남클린방역 관계자는 “먼지다듬이를 개인이 발견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다. 먼지다듬이는 습기를 좋아하는 해충으로 알맞은 수분만 제공되면 가구 뿐만 아니라 모서리, 꽃, 벽돌 심지어 창틀에서도 발견된다”며 “제대로 건조되지 않은 가구나 습기를 머금기 쉬운 합판 등의 소재는 곰팡이가 쉽게 피기 때문에 먼지다듬이의 번식을 더더욱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먼지다듬이의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원목마루 전문업체 선일우드(대표 장오례)가 목재시설물 업계에 출사표를 던져 발을 넓혀 나가고 있다. 선일우드는 1987년 창립 이래 건축자재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해 온 업체로 마지오레(Maggiore), 하로(haro) 등의 고급 원목마루를 수입해 선보여 왔다.선일우드가 목재시설물 업계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올해 3월부터다. 선일우드는 회사 설립 이래로 25년이상 축적돼 온 시공 및 기술력을 활용해 목재시설물 시공에 나섰다. 이는 회사의 사세 확장을 위한 것으로써, 작게는 아파트 테라스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공원이나 택지 등에 필요한 데크와 정자 등의 목재 조경시설물을 직접 시공하고 있다. 선일우드 목재시설물 담당자는 “최근 트렌드를 살펴보면 목재시설물은 단순히 외부에만 시공되는 것이
한옥시공업체인 생기(대표 김대천)에서 조경과 인테리어 브랜드인 ‘한옥공간’을 지난해 론칭해 인테리어공간에서도 한옥을 만날 수 있게 공급하고 있다. 한옥공간은 주거문화에 대한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적인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전통창호 등을 사용해 실내공간을 꾸미고 있다. 또한 소비자에게 3D 도면을 통해 집안 곳곳에 맞는 인테리어를 공급해 주고 있으며 창호·문 등 가공부터 제작 칠, 시공 이후 사후관리까지 해주고 있다.한옥공간 관계자는 “기존아파트의 실용성을 유지하면서 나무·황토 등 주재료로 이용한 한옥 인테리어는 한옥의 향기와 원목특유의 멋스러움과 여유로움을 주고 빛에 따라 달라지는 창호의 느낌 때문에 편안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옥공간에서 공급하는 전통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2013 목재산업박람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2013 목재산업박람회는 목재활용에 대한 인식과 여러 활용법들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박람회로 목재공급 업체를 비롯해 ▲목재가공 ▲목공기계 ▲목조주택 ▲인테리어 자재 및 가구 ▲목공예품 등 전반적인 목재산업 품목들이 전시됐다.이번 박람회에는 태원목재, 영림목재, 경민목재 신흥세진, 우진툴, PPG 코리아, 고릴라글루, 한치각 등의 업체가 자사의 제품을 전시하면서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이 외에도 ‘2013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들과 온라인 목공카페 9곳의 취미 목공인들이 만든 목공 작품이 전시됐고, 한국조형예술원 초대전,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동화기업 주식회사 Ⅲ1971년, 인천제재단지 조성1969년 ‘동화개발호’를 완공한 동화기업 승상배 사장은 저목호 안쪽 대지 5만 3000여평에 제재소를 여러개 지어 임대하면 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서울과 인천 등지의 도심에 있는 제재공장들이 이곳으로 오게 되면 기존 제재소에서 제재목을 만들 때보다 제조원가가 적게 들 것이므로 많은 제재소가 이곳으로 올 것으로 생각했다.즉 이곳에서 제재목을 만들 경우 원자재인 원목의 운반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라왕 원목 1㎥ 제재하는데 1920원 57전(재당 6원 40전)정도로 시내 제재소에서 제재할 때보다 10% 정도 제재비가 싸게 든다는 것이었다.동화기업 승상배 사장(당시 51세)은 이러한 사실을 사업계획서로 만들어 농림부에 제출했다.
2013년 10월 원목 국별, 수종별 수입실적 : 활엽수, 침엽수
구조재와 인테리어재를 전문으로 공급하고 있는 하나코퍼레이션(대표 송문호)에서 북미산 펠릿 공급을 시작했다. 송문호 대표는 올초부터 북미산 펠릿 공급을 시작했으나 올 12월부터 내년 상반기부터는 보다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 한국시장에 북미산 펠릿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코퍼레이션이 공급하는 펠릿은 캐나다와 미국산 펠릿으로써, 하나코퍼레이션은 이미 해외의 제재소들로부터 제재목을 공급받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현지에 있는 제재소에서 나오는 목재 부산물로 펠릿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하나코퍼레이션 송문호 대표는 “나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탄소배출권을 인정받고, 그 나무를 벌채해 제재목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목재 부산물이 발생되는데, 이 톱밥을 이용해 펠릿을 만들면 부피가 1/6으로 감소하게 된다”
스웨덴 숲기구(SFA)는 지난달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3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원목의 수출 및 수입량이 지난해 대비 각각 19%, 4%씩 증가했다고 밝혔다.제재소의 펄프 생산량 또한 늘어나 전체 수출량의 증가에도 한 몫 거들었다. 스웨덴에서 수출된 원목은 63만4천㎥으로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수치였으며, 스프러스 제재목 및 펄프 수출이 14% 증가했다. 이와는 반대로 부산물(칩, 톱밥, 나무 찌꺼기 등)의 수출은 29만3천㎥로 31% 가량 떨어졌다. 원목·칩 등의 수출 부문 이익은 7억4370만 크로나(SEK, 스웨덴 화폐)였고, 2012년도에는 7억2270만 크로나에 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에서 생산되는 목재의 주요 소비국은 북유럽 국가들이다. 스웨덴에서 수출되는 원목의
미국 언론 맥클라치(McClatc hy)에 따르면 지난해 동일시기 대비 2013년 3분기 미국 서부 해안지역 목재 수출량이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중국으로, 중국에서의 목재 수요가 3분기에 늘어나면서 수출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원목 수출량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인해 2013년도 첫 9개월 동안 미국 전체의 목재 수출량 또한 10% 가량 상승했고 원목 수출의 경우 22~28%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포르닥
신에이합판공업의 원목 소비량은 연간 약 22만㎥로 일본산 목재 사용비율이 80%에 달하고 있다. 또 일찍부터 일본산 목재를 사용한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개발·보급에 노력한 결과 고성능 거푸집 합판인 치산코트를 개발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이 제품은 최근 규슈에서 수년에 걸쳐 바닥재의 수요가 확대되고, 태양광발전 설비의 설치가 증가해 지붕 사용의 구조용 합판에 대한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에 힘입어 판매되기 시작했다. 금년 하절기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이 제품은 표면 단판에 편백, 대판부분에 미송을 사용한 종래에 없던 구성으로 남양재 합판과 차이가 없는 성능을 갖춘 JAS인증 제품이다. 일찍부터 이 분야의 상품개발을 추진해 온 동사의 노하우를 살렸다.이들의 새로운 합판수요가 규슈 내에서 대두되고 있는
동화기업 주식회사 Ⅱ 지금은 매립돼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동화개발호’당시 사람들은 이 저목호를 ‘동화개발호’라고 불렀다. 1970년 동화기업이 ‘동화개발’이라는 현지 법인명으로 인도네시아 원목 산지 개발에 나서면서 당시 동화기업 보다는 동화개발이라는 사명이 더 널리 알려졌었다. 1969년부터 1975년 당시에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되는 라왕 원목은 거의 대부분이 물에 뜨는 원목이어서 원목 수입업자들이 원목을 수입하면 물에 띄워서 저장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다.대성목재나 선창산업 같은 대형 합판회사들은 원목을 수입하면 자체 저목호를 보유하고 있어 그곳에 원목을 저장할 수 있었으나 일반 수입업자들은 수입한 원목을 저장할 마땅한 장소가 없었다. 1960년부터
목재 파렛트와 목상자를 제작할 때 사용되는 ‘산업용 제재목’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한 진명우드. 그동안 후로링용 장선목을 전문으로 공급해오던 진명우드는 산업용 제재목으로 품목을 다변화하면서 산업용 제재목의 떠오르는 다크호스가 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 한진3보세창고에서 올 하반기 인천 한진해운경인터미널로 사옥을 새롭게 이전한 진명우드의 야심찬 포부를 들어본다.산업용 제재목·후로링용 장선목 공급목재 파렛트와 목재 포장용 박스를 생산할 때 사용되는 산업용 제재목, 스포츠용 마루를 시공할 때 기초재로 사용되는 후로링용 장선목. 이 두가지 제품하면 떠오르는 기업이 있다. 바로 진명우드. 창업한지 7년째가 돼가는 진명우드는 올 하반기 인천 한진해운경인터미널로 사옥을 새롭게 이전하면서
○ 북미산 OSB■ 산지가격 - 하락세북미산 OSB 수출가격이 세달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산 OSB는 지난달 15%나 하락했었는데 이달에도 5%가 하락한 257$/ MSF(CNF 인천, 11.1㎜×4×8 기준)에 오퍼 되고 있다.부산 도착가격은 250$/MSF이다. 캐나다산 역시 지난달 오퍼가격보다 15%나 인하된 265 $/MSF(CNF 인천, 11.1㎜×4×8기준)에 오퍼되고 있다. 유럽산 OSB도 190유로/㎥(CNF 인천, 11㎜×4×8기준)에 오퍼되고 있다. 유럽산도 ㎥당 20달러 정도 하락한 것이다.■ 국내가격한국의 OSB 수입상들은 대부분이 북미산 OSB의 재고를 많이 갖고 있지 않다. 그동안 북미산 OSB의 가격이 높아 수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1월 현재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