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가장 간절한 소망일 것이다. 부족사회가 시작되면서 절대권력자는 내세에 대한 믿음을 갖지 않을 수 없었으며 묘제(墓制)가 발달하여 목관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는 자신의 시신을 감싸는 관재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이 있었다. 따라서 관재를 만드는데 적합한 나무는 거리의 멀고 가까움에 관계없이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의 어디까지라도 운반하여 사용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관재는 평안남도와 황해도 일대에 분포하는 덧널무덤(木槨墓)에서 나오는 목관이다. BC 108년 한 무제가 위만조선을 멸망시키고 설치한 한사군(漢四郡)의 지배계층은 한나라에서 파견되어 왔다. 일제강점기에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를 실증적으로 증명하듯이 양자강 남부에 자라는 넓은잎삼나무로 만들었다고
오는 11월1∼2일 양일간 서울, 인천에서펜실베니아 주정부 한국사무소 주최 펜실베니아의 활엽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오는 11월1일부터 양일간 펜실베니아 주정부 한국사무소에서는 펜실베니아주 농림부 및 미국활엽수수출협회 후원으로 ‘펜실베니아 목재업체 초청 무역 상담회’를 개최한다. 11월1일에는 서울과 인근 지역의 업체들을 대상으로 롯데 호텔(36층 아스트로룸,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에서, 2일은 인천지역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천 송도비치 호텔(2층 파인홀, 오전 10시∼오후 5시)에 열린다.이번 상담회에는 펜실베니아의 중견 목재업체 6개사와 펜실베니아주 활엽수 개발 협의회의 담당관이 방한, 국내 업체들과의 1대 1 개별 상담회를 통해 펜실베니아의 활엽수를 소개할 것으로 기
화장용 참피나무 합판 본격 생산일본 마루히사, 비포르말린 합판 시리즈 합판제조업체인 마루히(대표 스즈키)는 헬시보드 마루에프합판(비포르말린 합판)시리즈인 ‘화장용 참피나무합판’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남양재 합판을 기본판재로 하고 표면에 0.6m 참피나무 단판을 부착한 것으로 수성비닐우레탄 접착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월간 1만매 정도를 판매할 계획이다.크기는 3×6 3㎜, 4㎜, 5.5㎜ 등이 있으며 수성비닐 우레탄을 사용해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물질 방산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마루히사는 이미 일본산 삼나무를 원료로 한 내장용 합판인 ‘삼나무 헬시보드’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화장용 참피나무 합판의 출시로 종합 건강건재 의 지속적인 생산·판매를 계획하
저렴한 금액으로 산림조합 제공의 묘목구입도 가능산림청은 4월5일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홍보를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4월은 나무심기에 가장 좋은 철이다. 요즘은 아파트와 가정에서도 1년생 화초를 심기보다 한 번 심으면 오래 가고 꽃과 열매를 지속적으로 주는 나무를 선호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요즘 인기있는 수종은 유실수. 경제위기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매실나무, 오가피나무, 헛개나무, 대추나무 등을 찾는 사람이 많다. 또 계절 별로 꽃을 피우는 개나리, 목련, 벚꽃, 장미, 단풍나무는 아파트 조경수로 꾸준히 인기다.임업 전문가들은 “기후 등 지역의 특색과 환경에 맞고 심는 목적에 맞는 나무를 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나무를 심을 때는 비탈지지 않은 편편한 곳에 구덩이를 파고 나무를 수직으로 세
북미산 수종 일부 대체 가능성 보여 최근 대체재 시장이 주목되면서 북미산 특수목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러시아산 특수목이 서서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주목할만한 러시아산 특수목으로는 애쉬 정도에 그치고 있으나 이미 북미산 오크시장을 어느 정도 잠식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인천의 한 수입유통업자에 따르면 "러시아산 애쉬는 북미산 오크와 거의 흡사한 색깔과 형태를 가지고 있어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울 정도여서 공공연히 오크로 유통되고 있기도 하다"며 "오크와 흡사한 반면 오크의 3분의 1 가격에 불가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러시아산 특수목은 대부분 연해주에서 생산되는데 오크와 자작, 피나무, 느릅 등이 국내에 들어오는 수종의 대부분이며 올해의 경우 애쉬의 수요가 늘어나 러시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