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조연환)은 ‘숲다운 숲 정비사업’에 투입될 근로자 2000명을 이달부터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의 미취업자 또는 일용근로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산림관련 자격증이나 교육을 이수한 경력자를 우선 채용한다.특히 전체 선발인원의 20%를 18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로 선발해 행정요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선발자들은 고속도로변 산림 등 공공 성격이 강한 산림의 정비 등을 맡게 되며, 행정요원은 현장의 작업장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임금은 일일 3만∼3만5000원이며, 교통비 등 부대경비 5000원이 추가 지급된다. 주 5일 근무로 유급월차 및 4대 보험도 지원된다.
산림청은 온실 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하고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490만㏊의 숲 가꾸기 사업과 15만㏊의 해외 조림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최근 산림청이 밝힌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산림분야 탄소흡수원 확충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7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사업으로 숲가꾸기와 해외조림 사업, 북한 황폐지역 복구, 산림 훼손 억제 사업 등이 강력하게 추진된다.산림청은 이같은 산림경영을 통해 우리나라 전체산림 625만㏊(입 목지)중 2012년까지 240만㏊, 2017년까지 365만㏊, 2022년까지 관련 국제기구로부터 100%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인정받도록 할 계획이다.
목구조의 내화구조 인정으로 다층목구조건축 시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시장 성공의 키는 여전히 60평 이하 단독 목조주택이 쥐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60평 이하 단독주택은 현행법상 시공감리 등을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부실시공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이 시장에서 목조주택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을 경우 다층목구조건축 시장 또한 시작도 못해보고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질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또 정부의 단지형 단독주택 확대공급 계획에 따라 앞으로 관련시장에서 상당한 목조주택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건교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총 770만 호의 주택 공급을 목표로, 이들 신축주택에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비율을 올해부터
지금까지 칩용으로 대부분 사용되던 리기다 소나무 간벌목의 활용도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북부산림청(청장 허경태)은 최근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에서 ‘신기술 토목공법 개발 기념식’을 통해 신기술 토목공법과 더불어 리기다 소나무를 제재용과 토목용, 칩용 등으로 보다 세분화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국립산림과학원과의 공동연구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말구경 12~15㎝이상 부분은 별도 분류해 제재용으로 활용하고, 9㎝급은 우물 정(井)자형 틀을 짜 임도 등의 옹벽 구조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옹벽 구조는 기존 콘크리트 공법과는 달리 리기다 소나무로 짠 틀 속에 흙을 채워 시간이 지나면 틀 자체는 썩어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식생이 자랄
조봉환 전 국민은행 집행부행장이 산림조합중앙회 신임 부회장에 임명됐다.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월 23일 제255회 이사회와 제168회 총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조봉환 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은 앞으로 4년간 부회장 직을 수행하게 되며 2년 후 중간평가를 받게 된다. 조 부회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 농학과와 신문학과 대학원,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75년 한국주택은행 입사 후 30년 동안 경영개선실장, 비서실장, 주택기금부장, 종합기획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주택은행 집행부행장, 국민은행 국민카드 사장, 국민은행 집행부행장을 지냈으며 현재까지 KB신용정보(주) 경영고문으로 활동해 왔다.
우리나라 산림 정책에 ‘직접지불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본격적으로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개최된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전문가토론회’에서 김정인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는 “산림의 경제 및 환경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금전적으로 산출해 이를 산주나 해당 지역에 보상해 줌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삼림의 조림과 관리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단순히 산림의 경제 가치만을 산출하는데 그치고 있으나 산림 선진국에서는 이미 여가와 휴식, 자연재해 예방, 생태계 보전, 온실가스 흡수 등 다양한 측면의 평가를 통해 산림의 가치를 산출한다”며 “일본 미국 독일 영국 등은 이 같은 가치 산출을 근거로 여러 형태의 직접지불제를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함으로써 산림을 가꾸고 관리
그 동안 정부의 내화관련 규제로 인해 불가능했던 3층이상 5층 이하 다층 목구조 건축이 조만간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기에 소요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국내에는 10여 곳의 크고 작은 목조건축관련 교육기관이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다층목구조 전문 기술자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곳은 극히 일부인 것으로 밝혀졌다.이에대해 한 목조건축 관련 전문가는 “일부 교육기관에서 목구조 설계와 분석, 감리 등 보다 체계적인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은 교육과정 개편에 대한 논의 조차 매듭짓지 못한 상태로 알고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다층 목구조의 설계와 시공, 감리에 대한 일정 자격을 갖춘 전문기술인을 배출할
조연환 산림청장은 지난달 14일에서 19일 스위스 제네바 UN 유럽본부에서 개최된 ‘제2차 국제열대목재협정’의 개정협상에 참석했다. 이번 협상은 1994년에 제정된 현행 협정의 효력이 2006년 12월 종료됨에 따라 후속 협정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그러나 주요 의제로 거론된 국제열대목재기구의 범위와 회원국의 기여금 확대 등에 대한 미국, 일본, 우리나라 등 열대목재 소비국과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열대목재 생산국 사이의 견해 차가 커, 올 6월 제2차 협상에서 추가 논의키로 결정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은 국산재 간벌목을 원료로한 합판이 이건산업에서 생산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북부산림청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가평에서 생산된 국산 간벌목 합판재를 이건산업에 공급한 뒤 최근 합판제품으로 첫 생산돼 원목 수급안정은 물론 국산 합판 대량생산 시대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건축학교(SAKIA)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 2월 4일까지 고려대학교와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에서 워크샵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특히 SAKIA 목조스튜디오(교육 김진희 조남호 최삼영)는 이번 전시회에서 1:1모형을 직접 목재를 이용해 제작함으로서 목재를 통한 건축적 체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한편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운영하는 SAKIA는 건축전문단체의 후원을 재정적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제도와 획일적인 건축교육에서 벗어나 젊은 건축가들이 개개인의 창의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고 동시에 건축가들이 다루는 프로젝트가 사회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장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용되고 있다.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산림청(청장 조연환)은 2월2일 충남 천안시 망향의 동산에서 실업자 2000명 고용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숲다운 숲 가꾸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 2004년12월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업부평가보고회에서 우수정책사례로 보고된 ‘숲다운 숲 가꾸기’를 금년 처음 시작하는 의미로 개최하게 됐다. ‘2005년 숲다운 숲 가꾸기 계획 보고’에서 산림청 관계자는 “올해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며, 2008년까지 100만ha의 산림을 가꿔,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숲에서 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 곳에서 일하게 된 근로자 70여명은 올해부터 실행하는 ‘공공산림정비사업’에서 선발된 미취업자들로서, 앞으로 6주간의 기능ㆍ기술훈련을 통
산림청(청장 조연환)은 한국전쟁당시 일부 시ㆍ군 등의 호적서류 및 등기소의 등기서류가 불에 타 소멸된 점을 이용해 최근 국유임야를 불법취득하기 위해 토지사기단들이 국유임야에 대한 매도증서ㆍ호적서류 등을 위ㆍ변조해 개인 땅임을 주장하는 소송이 증가해 1월말 현재 15건 307㏊에 달한다고 밝혔다.이에 산림청은 늘어나는 소송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2월 중 변호사 1명을 신규 채용, 본청에 상시 근무시키면서 중요사건을 본청 소송수행자와 함께 직접 수행토록 함으로써 국가소송의 승소율을 지난해 65%에서 올해 67%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주택문화센터(원장 송재승)는 오는 26일 오후 1시에서 5시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목조건축 설계·시공·감리 및 집디자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경향하우징페어 기간 중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최원화 교수의 목조건축 제대로 짓기 노하우 △정태욱 교수의 목조건축 설계·감리·구조이론 △서명림 교수의 집디자인의 즐거움 △한진미 실장의 장식마감 페인팅의 다양한 기법 등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 주택문화센터 운영요원과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 응답이 있을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에서는 제1기 산림경영자과정 무료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이번달 28일까지이며, 교육은 오는 3월7일부터 5월28일까지 12주 코스로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에서 실시한다. 중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산림경영자과정은 임업분야의 기술향상과 직업창출에 대비해 임업전반에 대한 기술교육을 통해 21세기 임업기술을 선도해 나갈 실무능력을 갖춘 산림경영전문가를 양성해 국유림과 민유림의 경영기술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직업인으로 갖추어야 할 실기능력을 함양해 임업인으로 자리를 잡아가는데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산림경영자과정 교육은 산림생태, 갱신기술, 육림간벌기술, 작업종, 산림조사, 영림계획편성, 적지적수판정, 임목벌채, 집ㆍ
올초 1월과 2월 분양 예정물량 연기로 3월에는 수도권에만 2만여가구의 분양이 몰리면서 신축 아파트 물량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최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다음달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42곳 2만713가구(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제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 7곳 457가구, 경기 27곳 1만3686가구(신도시포함), 인천 8곳 6570가구 등이다. 화성 동탄 등 택지지구에서 1만1509가구가 공급된다.화성 동탄신도시는 8곳에서 548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고, 용인 동백지구에는 주공이 1714가구를 공급한다.임대아파트는 7783가구가 분양된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4131가구 △민간임대 2916가구 △공공임대 736가구 등이다. 서울에서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는 올해 한국의 GDP가 소비회복 등에 힘입어 4.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달러약세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연말 900원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3일 롭 서배러맨 리먼브라더스 아시아지역 이코노미스트는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리먼브라더스 2005년 글로벌 이코노믹 컨퍼런스’에서 “한국의 경우 신용카드 위기에 대한 조정이 성숙단계에 접어들었고 거시경제 정책도 ‘경기확장적’이며 전반적인 펀더멘털(기초여건)도 건강하다”면서 시장의 평균보다 높은 4.9%의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했다. 그는 한국 가계의 소득이 2003년 이후 계속 소비 수준을 웃돌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버래맨은 또 외환위기 후 구조조정, 저금리 기조 유지, 중산층 확대, 빠
서울에서 고양을 거쳐 파주로 이어지는 왕복 4차선 자유로(23번 국가지원지방도) 전 구간이 내년말까지 8차선으로 확장된다.또 오는 2008년말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파주 교화·운정택지지구까지 연결되는 제2자유로가 신설된다.1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는 지난해 11월 자유로 이산포나들목에서 문발나들목까지 9.7㎞구간에 대한 확장공사를 시작했다. 토공은 130억원을 들여 오는 11월말 이 구간을 현재 왕복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할 예정이다.도도 문발나들목에서 낙하나들목까지 나머지 자유로 구간 15.5㎞에 대한 확장공사를 오는 3월 시작할 예정으로 내년말까지 212억원을 들여 현재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말이면 자유로 전 구간이 8차선으로 모두 확장 및 포장된다.이와
긴밀한 정책파트너십 강화산림청(청장 조연환)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최근 산림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행정의 중요한 정책파트너인 산림청과 산림조합간의 신뢰회복과 파트너십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한 것으로, 산림청은 산림법 분법화 추진상황과 산림조합법 개정안 주요내용을 설명했으며, 산림조합장들은 현장에서 산림사업을 시행하면서 느낀 문제점들과 어려움을 설명하고 양 기관간의 협력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자연휴양림 사업 강화산림청이 자연휴양림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산림청은 자연휴양림을 찾는 국민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모든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초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를 신설한 바 있으며, 오는 2
다층목구조건축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최근 건교부 한 관계자에 따르면 목구조의 내화구조 인정을 골자로 하는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중 개정령안’이 지난달 말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하고 지난 3일 법제처 심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이 개정령은 보통 한 달여 소요되는 법제처 심사와 설 연휴를 감안할 때 3월 중순이나 말께 고시와 동시에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 내화법규에 발목이 잡혀 2층 이하 단독주택에 머물러 있던 목조주택 시장이 3층 이상 5층까지 가능하게 되는 초석이 마련됐다는 평가다.이에 따라 목조건축 시장은 앞으로 10배 이상의 규모 확대는 물론 병원 유치원 식당 등 상업용 시설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또 다세대주택 건축도 활발해질 전망이며, 현재 한해
산림법 분법에 따른 산림청과 산림법인의 대립각이 날카로워지고 있다.산림법인협회(회장 김범상)는 지난 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강원 충북 경남 경북 충남 전남 전북 경기 등 경찰추산 7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립법 분법 수정 또는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협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현행 산림법 규정을 유지해 산림조합과 동등한 자격에서 산림사업을 할 수 있도록 산림분법 폐지 또는 수정 처리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우리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언론과 검찰에 고발해 산림청을 개혁의 제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범상 회장은 “5년 전 규제개혁위원회 직권 의결로 통과된 산림법인의 산림사업 수의계약 참여를 무산시키고, 산림조합의 독점적 지위를 되돌리려 하는 산림청의 저의가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