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세계 5번째로 높은 롯데타워가 개장되어 화제다. 높이만 555m에 달하고 123층짜리 빌딩이다. 개장을 앞두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세간의 화제가 됐다. 초고층 건축물은 그 나라의 랜드 마크로 인식될 만큼 이목이 집중되기 마련이다. 세계 최고의 빌딩은 828m의 우리의 기술로 두바이에 지어진 부르즈 칼리파다. 중국 브로드 그룹은 90일 만에 838m 220층 건물을 모듈식 기술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내 놓았다.목재로 만들어진 빌딩 또한 최근에 고층화되고 있다. 영국 런던의 9층 목조아파트 ‘슈타트하우스’, 호주 멜버른의 10층 목조 아파트 ‘포르테’, 시공 중인 캐나다 밴쿠버의 18층 ‘블럭 커먼스’, 계획 중인 미국의 80층 ‘리버비치타워’ 등의 목조건축물이 이를 반증한다. 최고의 목조건축 기술을
경제림 조성을 위한 규제완화 우리나라에는 임야가 전 국토의 60% 이상이지만 목재 전체 소비량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산림의 대부분은 ‘잡목들로써 소재로 쓸 나무가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조림된 나무는 있지만 경제림은 없다. 북미, 북유럽, 동유럽, 러시아, 일본 등 북반구의 모든 나라가 경제림을 조성해 목재를 수출하고 있는데 전 국토의 60% 이상이 임야인 우리나라만 왜! 경제림이 없어 수입에 의존하는 것일까? 우리 국민들은 조상의 묘를 쓰기 위해 산은 구입해도 나무를 심기 위해 산을 구입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는 ‘나무를 심어 잘 키운다해도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기후와 토질이 나무가 성장하는데 좋은 조건이 아니라서 투자비에 비해 소득이 적다. 여기에 나
2008년 이맘 때 남대문 화재가 났을 때 국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남대문이 무너져 내리는 광경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남대문이 불에 타지 않는 목재로 지어졌다면 그토록 허망하게 국보 1호를 잃지 않았을 것이다. 타지 않는 목재! 4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국내 과학자에 의해 그토록 원했던 난연목재가 개발된 것이다.작년 말 전북대 주건환경과 박희준 교수의 친환경 난연목재 개발 소식이 공중파 방송을 타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목재도 불에 타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성과를 발표한 박희준 교수와 그가 개발한 난연목재에 대해 인터뷰했다.최근 친환경 난연목재 개발로 KBS, SBS, YTN 등의 매스컴에 나왔던데 반응이 어떻습니까?국민의 관심이 정말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태산처럼 높던 내화구조인정 장벽 허물어져본격 목조건축시대 열린다 건축허가 증가, 내화구조인증 통과, 산업단지 마련 목조건축 산업 발전 획기적 원년으로 기록될 듯 2008년을 시작한 국내 목조건축업계가 비상을 위한 날개를 달고 있다. 경량목구조의 내화구조로 적합한 내벽 3가지 타입이 건기원 테스트에서 합격했고, 한국목조건축협회는 강원도 횡성군과 1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개발 MOU를 체결했다. 또 새 정부가 발표한 부처 개편에서는 산림청이 국토해양부 산하로 이관되는 등 목조건축업계에 유쾌한 소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협단체를 중심으로 내실을 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기회요소들과 맞물리고 있다. 특히 건교부의 기능을 이어갈 국토해양부의 산하로 산림청이 예속된 것은
영림목재 이경호 대표차기 목조건축협회장 추대 이정복 현 회장, 협회발전 공헌 커 한국목조건축협회는 지난 12월16일 워크숍날 이사회를 통해서 2006년으로 임기가 끝나는 이정복 회장의 후임에 영림목재 이경호 대표를 추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월17일 정기총회 때 이경호 대표는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또한 수석부회장에는 스튜가ENC 최원철 대표가, 부회장에는 엔에스홈 박찬규 대표가 선출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될 수석부회장직은 다음 번 회장을 자동적으로 승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목조건축협회는 작년 신규회원사로 우드뱅크, 은성목재, 희연건축사사무소, 지움종합건설, 한국종합목재 5개사가 진입해 총 40개사로 늘었으며, 여러 시공회사들이 협회가입을 희망했으나 자격이 미달돼 승인
한국목재산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능력이 있는가. 하는 물음에 답을 하기 쉽지 않다. 근래에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정세로 인해 불확실성이 더 커진 듯 싶다. 한국목재산업의 숲과 나무에 대한 명확한 주관이 없다면 우리의 미래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미래의 대응에는 거시적 측면과 미시적 측면 둘 다 중요하다. 우리는 지금까지 미시적 대응책인 가격과 품질에만 지나친 경쟁을 해 왔고 항상 공급과잉상태를 극복하지 못해 희비가 엇갈려 왔다. 그러나 이도 모두가 밥그릇 서로 뺏어먹기와 같은 누구도 배부를 수 없는 경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는 상태를 부인할 수 없다.거시적 대응을 간과한 점은 우리목재산업의 경쟁력 저하를 가져온 가장 심각한 요인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한마디로 결집력
전반적인 산업의 체감경기가 좋지 않는 가운데 목재산업에 대한 진단과 향후 진로에 대해 주목할 만한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의견을 제시한 사람은 (주)하나코퍼레이션 송문호 사장이다. 송사장은 ‘사양기업이 있지 사양산업은 없다’ 고 전제하고 목재산업은 연간 주택 60만호 신축과 맞물려 목재주택 비중이 현재 0.4%인데 내화구조인증과 관련 다층목조주택신축, 웰빙과 친환경 선호에 따라 10%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래서 목재시장의 전망은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실제로 중규모 경우 인근지역을 바탕으로 한 거래선과 대형대지, 전문지식 및 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원스톱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개인적 장점과 목조주택시장확대, 웰빙 및 친환경선호, 주택시장고급화, 지역균형발전, 경쟁회사
2004 한국목재공학회추계학술논문발표회 및 임시총회가 지난 10월22일 충북대학교 농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회장인 백기현 교수를 비롯 서울대 이전제 교수, 고려대 김규혁 교수, 전남대 이형우 교수, 전북대 이남호 교수, 대구대 오세창 교수 등 10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4개로 구분된 발표장에서 슬라이드를 통한 구두발표가 있었다. A발표장에서는 목재물리 및 역할이, B발표장에서는 목질재료 및 목재가공이, C발표장에서는 목재보존 및 화학가공과 목재조직이,D발표장에서는 목재화학·펄프 및 제지에 대한 발표가 동시에 이어졌다. 특히 임시총회 행사가 끝난 오후에는 E발표장에서 전시회가 있었다. 이날 오전 발표회가 끝나고 오후 2시부터 농대 강당에서 임시총회가 열렸다. 이날 백기현
캐나다 연방정부 천연자원부 로버트 존스와 캐나다 임업협회 풀뉴만 국장 등 5명의 일행을 8일 조선호텔에서 만나 조찬 인터뷰를 가졌다.-방문동기는한국시장이 최근 목조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한국의 목조주택 시장에 관심이 크다. 특히 건교부의 내화구조인증과 관련 건축법 개정에 대해 캐나다에서는 한국시장에 진출할 적기로 보고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 온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특히 다세대 주택의 수요전망을 알고 싶다. -한국시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한국에도 최근 건강주택, 에너지절약, 단가절약 주택을 선호하면서 주택시장이 발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화구조 및 방화와 관련 캐나다에서 구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싶다. 기본적인 사항만 파악하고 있을뿐 구체적으로는
정부 학계 업계 공조체제, 제도 초기 인식 전환 중요다층목재주택 신축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구조분석과 절차상의 문제, 내화구조대상의 한계, 검사제도정립, 업계의 정확한 이해 등의 문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본보가 지난 21일 학계와 업계 전문가를 초빙 ‘내화구조인증 관련 현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연 결과 이같은 지적이 나와 향후 정부와 업계 학계는 이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보완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추가 시험 없이 국가에서 제정한 KS기준에 합당하면 내화구조로 모두 인정되게 될 것이라는 것이 목재계의 핵심분석 내용이다. 그러나 이를 발전, 정착시키기 위해서 많은 과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우선 구조부분을 들고 있다. 3층까지의 목
국내에 입주해 있는 목재관련 외국 협회가 국내 목재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하는데 …6월23일 업계에 따르면 외국의 한 목재관련협회가 지난 수십년 동안 국내 목재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나 최근들어 목재업무를 일부 접었다는 소문이 있어 서운하다는 인식이 깔려있다고 언급. 더구나 최근 건교부의 내화구조인증을 위한 건축법 개정과 관련 그 협회가 그동안 정부와 접축하면서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소문. 이에 대해 한 사업자는 “다층목조주택의 길이 열리게 된 것도 그분들의 노력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토로.이와반면 그 협회 관계자는 이같은 여론에 대해 “전혀 근거없다”며 “만약 있다면 맡은바 업무에 충실한 것”이라고 겸손.
건교부, 피난 … 규칙 제3조 개정 입법예고검사감리 위임받은 목건협, 수용준비 분주 이르면 오는 8월1일부터 다층목조주택을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려 목재계에 경사가 났다. 2일 한국목조건축협회 김양수 이사에 따르면 건설교통부에서 ‘건축물의피난 및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규칙’(제3조)을 개정 다층목조주택신축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목재수요의 대 폭증으로 목재산업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건교부는 지난 6월2일 목건협 이정복 부회장 김양수 이사, 황태익 기술위원 등을 초청, 장관과 국장 과장 실무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층목조주택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법의 개정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날 목건협 대표가 다층목조주택의 현실적인 필요성과 건축물의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최근 큰 경사가 나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만나는 사람마다 미소로 인사가 오간다는데 ….다름 아닌 경골목구조 주택을 신축할 때 그동안 걸림돌이 돼 골치 아팠던 내화구조인증의 길이 열리게 된 것. 그러나 건교부가 지난 5월말에 마의 피난규칙 제3조의 개정을 관보에 게재했는데도 목건협 회원들은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6월2일 장관과의 대화장소에 참여했던 것. 이를 두고 왜 건교부에서 내화구조인증을 위한 법개정을 서둘렀을까 하는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는 상태. 아마 정부조직개편과 맞물려 장관이 실적 올리려는 것은 아니었는지. 그렇다면 목건협은 어부지리 한셈. 그러나 그동안 미국임산물협회의 개정노력과 이경호 회장의 노력도 만만치 않았다는 후문. 이날 이경호 회장이 개인사정으로 참석치 못해 이 회장으
좌담회 / 내화구조인증 관련 현안과 과제 초기 부실시공 방지책 적극 마련해야 목조주택 전원에서 도심진출 예상 사후관리, 시장 자재관리가 관건 건교부의 이번 내화구조인증을 위한 건축법 개정 입법예고는 우리나라 목조주택 건축사의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큰 사건이다. 이에 본보는 ‘내화구조인증 후의 현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대구대학교 오세창교수, 미국임산물협회 정태욱기술이사, 한솔목조주택 김양수대표, 스튜가 황태익이사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좌담회를 열었다.
다층목조주택 신축가능 목자재 폭증 예상 건교부, 피난 … 규칙 제3조 개정 입법예고검사감리 위임받은 목건협, 수용준비 분주 이르면 오는 8월1일부터 다층목조주택을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려 목재계에 경사가 났다. 2일 한국목조건축협회 김양수 이사에 따르면 건설교통부에서 ‘건축물의피난 및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규칙’(제3조)을 개정 다층목조주택신축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목재수요의 대 폭증으로 목재산업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건교부는 지난 6월2일 목건협 이정복 부회장 김양수 이사, 황태익 기술위원 등을 초청, 장관과 국장 과장 실무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층목조주택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법의 개정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날 목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