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서양화가 김양희 작가의 28번째 개인전이 오는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서울아산병원 갤러리는 1층 동관과 서관 사이 자투리공간을 이용해 미술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에 내방한 환우 그 가족들 그리고 의사, 직원들에게 휴식과 안식을 주고 있고 작가들에게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고 있다. 이번 김양희 작가의 전시는 갤러리앤아트와 제이드아트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김양희 작가의 꽃에 대한 스토리는 작가의 기억 속에서 되살아 나오는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인천 중구 지부에서 8월 12일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 파크에 위치한 카페 GEON에서 ‘화가와 함께 그림그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가 어떻게 하면 개성을 드러낼 수 있으며, 왜 그림을 그려야 하는가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인천중구지부에서 주최하고 미술학원 ‘하누리’에서 주관한다.행사를 주관하는 미술학원 ‘하누리’ 원장은 2023년 서양화석채 부문 대한명장을 수여받았으며 2023 올해작가 100인 초대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서양화가 정민경 작가의 개인전이 8월 4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2층에서 열린다.정민경 작가는 순간의 직관에 의지해 작업을 하는 데 비정형의 색면과 그 위를 가르는 날렵한 선, 자연을 품고 있는 면에 그은 선으로 해체와 이완을 반복해 ‘근원적 자연’에 접근해가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정민경 작가는 홍익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4번의 개인전을 치렀다. 전국대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 있는 중견 작가다.“나는 순간의 직관에 의지해 작업을 주로 하는 편이다. 그 직관 때문에
코원하우시스(대표 양기하)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건물 내부와 외부 디자인에 숲을 모티브로 한 모던스타일의 목조주택을 설계했다. 주택을 바라볼 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외벽에 나무 한 그루와 그 가지들이 높이 뻗어 있어 매우 특색 있다. 코원하우시스는 내부 인테리어를 꾸미는데 주안점을 둬 자작나무로 실내 인테리어를 꾸몄고, 아늑함과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바닥과 천장에 신경을 썼다. 또 서양화가가 직접 내부에 그림을 그려 실용성 뿐만 아니라 주택의 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1층과 2층 총면적 136.8㎡(41.38평), 미국식 경량목구조/ 외벽: 칼라강판, 아라우코 합판, 창호: 미국식 시스템 창호, 지붕: 아스팔트 슁글/ (내벽)실크벽지, 대리석 아트월, 원목몰딩, (바닥)강화마루, (천장
숲 안내 우드사인 통합 디자인 그룹 나무공작소(대표이사 허승량)가 카페와 공방을 결합한 ‘카페 우토리(Caffe Wootory)’를 오픈했다.나무공작소는 지난 9월17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카페 우토리 1호점을 오픈했다. 나무공작소 허승량 대표는 “지금까지의 나무공작소가 BtoB 위주였다면, 새로 오픈한 우토리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toC 사업”이라며 “지식근로자들이 적당한 노동을 통해 머리의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체험하고 만들고 선물하거나 판매도 하는 활동을 통해 삶을 윤택하게 하는 지역 문화공간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카페 우토리는 복층 구조로, 1층은 핸드드립 커피와 차, 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카페 공간(약 26평)과 우드사인을 만드는 공방 공간(약 17평)으로 구성돼
이 4월22일부터 5월15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목가구조형협회(회장 김성수 아트디렉터)의 17회 정기展을 겸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이다. 스튜디오 퍼니처(공방가구)의 저변 확대와 조형예술, 공연예술 장르 융합 실험 등 문화 지평 확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은 목가구디자인, 회화, 설치조형, 오브제(로봇아트), 악기디자인, 환경디자인, 조명디자인 등 각 장르별 독립작가의 개별 작품전인 동시에 이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아트&디자인 제안전으로 기획됐다. 전시에는 적
여성이 아이를 낳은 후 2주간의 시간. 훗날 여성에게 이 시기는 비범한 기억이 돼 오랫동안 머리와 가슴 속에서 배회한다. 라벨뽀즈(la bell pause, 아름다운 휴식) 산후조리원은 송연미 원장 스스로의 경험에 비춰 산모들에게 호텔과 같은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계된 공간이다. 장순각 교수는 추억이라는 비범함과 휴식이라는 평범함 사이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휴식’을 도출해냈다. 편안함과 안정감으로써의 휴식과 오랫동안 기억으로 남을 추억은 어쩌면 평범함과 비범함의 공간적 성격을 구분지어 준다. 아이를 출산하고 일생에서는 다시오지 않을 수도 있는 공개된 이 휴식기간이 평범한 안식처로 기억되지 않길 바랐던 마음이 이 프로젝트의 시작점이다. 지내는 기간동안의 편안함은 기능적 이야기이고, 휴식을 마치고
홍송 캔버스를 녹인 봄기운 나무보다 더 친근한 소재가 있을까?인간의 생활에서 나무는 그늘이 되어주고 집안을 아름답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런 나무에서 봄기운을 느낄 수는 없을까?종로구 소격동 화랑과 전시관이 즐비하게 늘어선 한켠, 금산갤러리에는 벌써부터 봄기운이 무르익고 있다. 갤러리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어린시절 동화책을 펼쳤던 것처럼 꽃밭을 거니는 느낌이 든다. 9번째 개인전을 연 장옥심 서양화가의 전시회는 나무를 캔버스 삼아 여느 작품보다 따스함이 배어나온다. 그의 전시회와 작품, 그리고 나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주인을 닮은 작품"솔직히 말하자면 나무는 잘 몰라요. 하지만 이번 작업에 가장 적합한 재료는 나무라고 생각했지요. 갈라지거나 터지는 단점이 있지만 다루고 쉽고 마음이 편안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