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2연륙교 준공이 2008년에서 2009년으로 1년 늦춰진다고 인천시는 지난 13일 밝혔다.

당초 2002년 경제장관간담회에서 교각폭이 700m로 결정되자 인천지역 항만업계와 시민단체는 지난 4월 범시민대책위를 구성, 선박의 안전문제 등을 들어 교각폭을 924m로 건설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이에따라 인천 송도신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2연륙교의 교각폭이 800m 이상으로 재설계되며, 제2연륙교 준공도 당초 2008년에서 2009년으로 1년 늦어진다.

인천시에 따르면 제2연륙교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2일 열린 ‘제2연륙교 적정 주경간 폭에 대한 최종 협의회’에서 정부가 제시한 800m안을 수용했으며,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춘선 기자 l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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