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코리아빌드에 출품한 우참의 부스
2024 코리아빌드에 출품한 우참의 부스

우참(대표 문규태)는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빌드에 음향흡음패널인 ‘어쿠보드(ACUWBOARD)’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우참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인테리어 공사를 앞둔 관람객 중에서 호텔이나 공공시설물에 당장 적용하려는 분들도 있었고, 미세한 부분까지 고려 못했던 부분에 대해 솔루션을 주는 등 이번 전시로 인해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도움을 오히려 받기도 했다. 처음 선보이는 국산재 흡음패널인 ‘어쿠보드’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았다. 전시 현장에서 러시아 기업과 수출상담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어쿠보드’는 흡음성능을 더욱 높이기 위해 특허출원한 틈새 홈 가공을 원목에 적용해 소음을 9% 더 줄이는 데 성공했다. 또한, 방염이 가능하고 패턴의 다양성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했다. 나사, 실리콘, 점착 등의 방법으로 손쉽고 편리한 셀프 시공이 가능하고 원형 기둥에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학교, 유치원, 가정집, 갤러리, 종교시설, 사무실, 호텔, 연수원, 카페 등 집중력과 쾌적함이 필요한 실내공간에 적합하다.

우참은 우리참나무를 줄여서 지은 회사명으로 문규태 대표는 지난 30 여 년간 목재 연구와 개발을 중심으로 수많은 제품들을 출시해 왔다. 우참은 국내산 참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을 건조하고 열처리해서 원목상태로 흡음패널의 소재로 가공 이용해 국산재의 고부가가치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산 외에도 메이플, 오크, 월넛 등 고급수입목재로 만든 제품도 구비하고 있다.

문대표는 “그 동안 축적된 국산목재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활환경에 맞는 내구성을 갖추고 상품성이 우수한 최고의 제품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홍지 기자

우참의 문규태 대표가 전시장에서 러시아 기업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우참의 문규태 대표가 전시장에서 러시아 기업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국산목재를 비롯해 다양한 고급수입 수종으로 구성된 흡음패널 ‘어쿠보드’
국산목재를 비롯해 다양한 고급수입 수종으로 구성된 흡음패널 ‘어쿠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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