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가슴속 깊이 품고, 각기 다른 필드에서 분주히 달려 나가는 그 남자들. 나이가 중요한 것도 아니요, 가방끈의 길이가 중요한 것도 아니다. 이 남자들 머리 속에서는 어쩌면 골프, 술, 유흥에 대한 관심보다는 목재라는 단어가 늘 맴돌고 있을 것이다.지난 1년간 한국목재신문이 만나 온 목재와 연애중인 木材人들의 관심사를 다시 한 번 되짚어봤다.왜 목조 주경기장이 필요하나?2011년 밴쿠버올림픽 빙상 경기장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은 우리 국민에게도 낯익지만 그 건물이 목조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그 지역에서 좀벌레 피해를 입은 목재를 활용해 지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도 드물 것이다. 리치먼드 오벌은 빼어난 건축미와 세계적 수준의
강원도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FSC산림경영인증 사무보조원을 신규 선발하고 관내 국유림 6만3000㏊에 대해 국제기준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FSC 산림경영인증 유지심사를 받았다. 양양국유림관리소은 지난 2~4일 3일에 걸쳐 국제기준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위한 FSC 산림경영인증을 유지심사를 양양국유림관리소 소관 국유림 6만3000㏊에 대해 심사를 받았다.산림관리협의회(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는 목재 관련 기업, 환경 NGO, 주민단체 등이 참가해 세계의 모든 산림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실현을 위해 1993년 설립된 민간단체로, 산림관리를 위한 10개 원칙과 56개 기준을 정해 환경·사회·경제적인 산림관리 심사를 하고있다.양양국유림관
지난 7월 2일 서부지방산림청은 청사 내에서 소속기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김성륜 서부지방산림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새로 부임하게 된 김성륜 청장(사진)은 1955년 전남 해남출신으로 1974년 산림청 중부영림서를 시작으로 행정법무담당관, 산림환경보호과장, 국유림관리과장 등 요직을 거쳤다.이 날 취임사에서 김 청장은 “서부지방산림청을 최고의 지방청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면서, 공무원은 국민을 위한 봉사자인 만큼 투명하고 깨끗한 산림행정을 펼치고 항상 최선을 다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숲의 주인이 국민인 만큼 우리에게 맡긴 숲을 기능에 맞게 잘 가꾸어 국민에게 돌려주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산림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6월 1일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제 29대 남부지방산림청장으로 부임한 김판석 청장(사진)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경북 포항 출생으로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산림보호국장직을 거쳤으며, 그동안 산림청 내에서 기획재정담당관, 경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하여 산림행정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이해와 전문지식을 구비해 왔다. 또한,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내부적으로는 긍정적인 추진력과 통합조정력이 뛰어나고 외부적으로는 대외교섭력이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의 대들보가 바로 산림이다”고 밝히며 “국민들에게 위탁받아 관리해온 영남지역의 소중한 산림을 잘 가꾸어 산림청 비전인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을
정이품송 후계목 기념식수산림청(청장 이돈구, 사진)과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지난달 19일 세조의 릉이 있는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정이품송 후계목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돈구 청장은 “문화재 주변 나무심기와 문화유산에 대한 대한 관심을 유도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경상대와 MOU 체결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 임업기술훈련원은 4월 17일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에서 관련 교수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및 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중 FTA 앞서, 업계 애로사항 청취산림청 김남균 차장(사진)이 오는 5월 진행되는 한중 FTA 진행에 앞서, 목재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지난 19일 선창산업을 방문해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에서 2012년 정기총회 및 산림청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는 現 이전제 회장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2대 회장으로 합판보드협회 고명호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고, 목재공업협동조합 이경호 이사장과 한국목조건축협회 박찬규 회장이 부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새로 선임된 고명호 회장은 “목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림청과 관계기관에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연합회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정기총회 종료 후 열린 산림청과의 간담회에서는 박종호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이 참여해 업계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호 국장은 “한중 FTA 논
선창산업은 지난 3월 16일 이사회를 열고 이윤영 씨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이윤영 대표이사는 LG생활건강 CFO로 활약한 바 있으며 지난 2011년 12월 1일에 선창산업 부사장으로 입사해 이번에 대표이사직을 맡게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정연준 전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 한국건축가협회 신임회장, 간삼건축 이광만 대표 선임 간삼건축 이광만 대표가 제28대 (사)한국건축가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홍익대 건축학과와 환경대학원을 졸업한 이 회장은 한국은행 본점, 포스코센터, 카이스트 KI빌딩 등 다수의 건축작품을 설계했고 2010년부터 한국건축가협회 수석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 목조건축 5-STAR 현장실사 및 제주지회 설립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박찬규) 품질인증팀은 지난달 17일 제주시 한경면 소재 제42호, 제43호 품질인증 2차실사를 했고 목조건축업계 중진들과 회동해 기술정보교류와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기술 연구로 지역활성화를 위해 제주지부 설치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 그린홈더존, 2012 경향하우징 페어 참가
희망의 꿈을 주는 산림 만들기 당부이돈구 산림청장은 지난 2월 16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산림정책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새로 구성된 40명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식과 함께 201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설명했다.산림조합중앙회 정기총회 개최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2월 23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김남균 산림청 차장과 전국의 회원조합장, 임업계 인사 등 200여 명을 초청하고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현신규 박사 탄생 100주년 행사 개최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지난 2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향산(香山) 故현신규 박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념행사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솔홈데코의 고명호 대표이사가 지난달 21일 사단법인 한국합판보드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새로 선임된 고명호 회장은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와 국내 목재 가공산업의 발전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친환경 녹색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합판 보드류 및 마루판의 E0 친환경 품질 강화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한솔홈데코의 대표이사인 고 대표는 4년 연속 매출감소와 적자의 운영상태를 흑자로 전환시킨 경영인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이에 합판보드 관련 종사자들은 “협회와 전문경영인의 만남을 통해 합판보드업계가 재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1967년, 산림청 발족○산림청 태동의 비화지리산 도벌사건의 수사가 한참 진행중이던 1964년 12월 중순, 박정희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대한해협을 지나 경북 포항의 영일만 상공을 지나고 있었다. 박 대통령은 파독 광부들을 만나고 일본을 경유해 귀국하는 길이었는데, 대통령의 눈에 비친 영일지구는 거대한 황무지였다. 벌거벗은 민둥산을 내려다보던 박 대통령은 큰 충격을 받았는데, ‘헐벗은 산을 그대로 두고 조국 근대화는 불가능하다’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그러나 현실적으로 밥을 지어먹고 겨울을 이겨낼 땔깜조차 없는 현실이 문제였다. 춘궁기에 소나무 껍질로 죽을 만들어 먹으며 연명해 오던 조국의 오랜 가난을 어떻게 해결할 지 박 대통령은 답답하고 막막했다.“나무를 많이 심으면 된다는 희망을 가지고
국유림관리 위해 간부급 전원 소집산림청 소속 27개 국유림관리소 소장들과 5개 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이돈구 청장(사진)과 김남균 차장 등 산림청의 간부들이 모두 모여 국유림 경영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현장토론회가 10일 오전 강원도 홍천군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국유림정책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농림부장관에게 올해 업무보고국립산림과학원 구길본 원장(사진)은 지난 3일 수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사무실에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올해 업무를 보고하고, 그간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성과 전시를 했다. 북부지방청, 민북지역 국유림관리단 신설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 사진)은 보전과 이용이 조
영월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월 26일 새로 부임한 김남철(55세) 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김남철 신임소장은 1977년 정선국유림관리소에서의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평창국유림관리소, 동부지방산림청 운영과 등 일선현장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임업사무관으로 임용된 2010년부터는 산림청 산림보호국 산림병해충과에서 근무했다.김남철 소장은 취임사에서 직원들에게 청렴과 소통의 행정을 강조하는 한편 효율적인 국유림 경영관리으로 녹색성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목재가공과에서는 지난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12년도 목재가공산업분야의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목재 산업 현장의 연구수요를 파악하고자 지난 5일 신임 명예연구관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신임 명예연구관에는 대양산업 임광현 대표, 영림목재 이경호 대표, 성원목재 이수일 대표,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이사, 한국폐목재재활용협회 유성진 이사가 선정됐다.현재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분야 연구는 ‘친환경·NT융합 목재가공·이용기술개발을 위한 실용연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목재접착연구, 나노신소재연구, 목재보존연구, 간벌재 고도이용연구 및 폐목재 재활용 등에 관해 수행해 왔다.이번 간담회에서 ▲친환경 접착제 ▲나노셀룰로오스 분리막 ▲난연목재 ▲방부목재 야외 장기 모
지난달 27일 김남균 제26대 산림청 차장이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했다.신임 김 차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기술고시 17회를 합격해 지난 1985년 임업연수원 교학과와 신림청 자원조성과를 거쳐, 국립수목원장, 국유림관리국장, 산림보호국장, 기획조정관 등 산림청의 요직을 두루 거친 산림전문가다.1997년부터 1년간 독일 산림청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의 산림정책’이란 책을 썼고, 국립수목원장 재직시절에는 인근 지역주민을 설득해 수목원 완충지역 지정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산림청 관계자는 “차장 취임 직전에는 기획조정관으로서 인적네트워크와 대외활동을 통해 해외자원협력관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과 예산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신임 김 차장은 서울대 임학과에서 학·석사
서강대, 외대, 서울대, 카이스트, 와세다대, 중앙대, 고려대, 성균관대, 세종대의 대학이나 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다 다녔다면 누가 믿겠는가? 그는 우리 업계에선 마당발로 통한다. 이번엔 목재업계를 넘어서 전국구로 진출했다. 높은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국내외 지인이 많아 그들에게 늘 배우면서 스스로를 다듬을 줄 아는 남자. 목재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기업인으로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직에 오른 남자. 대학특강에 초대되기도 하고 일간신문 컬럼을 연재하는 등 다재다능하고 부지런한 남자. 매사 빈틈없이 차세대 사업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가면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영림목재 이경호 대표를 인터뷰했다. 언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에 선임됐나요?
이돈구 산림청장, 북부지방산림청 첫 방문이돈구 산림청장이 지난 8일 북부지방산림청을 처음 방문하고, 산사태를 비롯한 여름철 수해방지대책 등 현안사항을 윤영균 북부지방산림청장으로부터 보고받고,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국유림 현장의 소리를 수렴했다. 장일환 산조중 회장, 조합장 대상 특강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의 대한생명 인재개발원에서 회원조합장을 대상으로 미래경제 환경전망과 경영전략 마인드, 상호금융 자산 확대 및 리스크 관리 등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산과원-美루이지애나주립대 MOU 체결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사진)과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William B. Richardson 부총장)는 지난 6월17일
이돈구 산림청장, 서부지방산림청 첫 방문이돈구 산림청장(사진)이 지난 7월12일 서부지방산림청을 처음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조중, 특화품목전문지도 활성화 간담회 개최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 사진)는 지난 7월15일 중앙회 대전청사에서 특화품목전문지도원 및 임산물 유통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물유통분야 지도기능을 강화한 생산자 소득증대 방안 및 임산물유통사업소와 임산물생산자간 직거래 등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특화품목전문지도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과원, ‘북악의 나무와 풀’ 도감 발간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사진) 도시숲연구팀은 서울의 전형적인 도시 숲인 북악산의 식물정보를 알기
미장합판 생산회사에서 30년 만에 목조주택자재 분야에서 업계 1위 성장을 이룬 회사. 확고한 경영철학으로 빈틈없는 준비와 경쟁력 있는 마케팅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창호 신사업을 위해 또 한 번의 웅대한 도전을 준비하는 기업을 경영하는 김중근 사장을 인터뷰했다.어린 시절은 어땠나.“49년 생으로 해남 계곡에서 태어나 할아버지와 아버지와 어머님과 함께 유교적 가풍을 어느 집안보다 강하게 느끼면서 살았다. 할아버님은 돈은 40세까지 열심히 벌고 다음은 관리해야 한다고 늘 말씀하셨다. 아버지보다는 할아버지의 영향이 많았다.”사업을 하게 된 동기는.“70년 중반 서울로 올라 와 폴리톤을 생산하는 삼영기업에 근무했다. 유신메라민 협력 업체였는데 난 7년을 다녀 과장까지 근무했다. 정말 열심히 일해 구매
산림기본법을 개정해 목재자원과 목재산업의 정의도 넣고 목재산업진흥에 관한 근거도 만들어 ‘목재산업진흥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농업이 식품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서 출발한다. 임업이 목재산업으로 도약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산림기본법을 개정해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네티즌의 투표는 86% ‘개정해야 한다’로 나왔다. 이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물었다.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이전제 회장산림청에서 ‘목재산업진흥법’ 제정에 대해 업무흐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신임 청장에게 업무보고하는 과정에서 작년에 했던 ‘목재산업진흥대책 TFT’가 마련한 업무를 보고하면서 재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기본법’ 개정에 대한 얘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