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원목 가격동향한국임업진흥원이 전국 5개 권역 55개 시군(95개소)에서 원목가격조사를 실시한 3분기 원목시장가격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023년도 3분기 국산원목 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0.5~2% 정도 낮아지고 있고 이는 수입원목의 가격이 하락추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소나무 특용재급은 ㎥당 378,600원으로 조사돼 지난해 동분기보다 1.8 낮아졌다. 소나무 1등급은 216,200원으로 조사돼 전년 동분기에 비해 2.1% 하락했다. 낙엽송 특용재 급은 182,000원, 1등급은 164,800원으로 조
윤앤파트너스는 산림청 정책용역과제인 ‘국산목재 합판 제조기술 및 경제성 분석연 구’를 지난해 4월부터 수행한 결과 “최신 합판 제조설비를 통해 국산 소중경재로도 합판의 품질 충족은 물론 제조 경제성도 있음을 입증해 냈다”고 밝혔다.그동안 국산목재는 제품수율이 수입재보다 낮아 경제성이 없을 뿐더러 품질이 확보 되지 못해 이용에 한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용역 결과를 통해 “문제는 원목이 아니라 설비였으며, 설비의 진보로 국산목재의 핸디캡도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주었다”고 윤앤파트너스의 연구팀은 밝혔다.이번 용
전북대 박희준 교수가 한국임업진흥원 연구개발 사업으로 진행한 「국산목재의 난연성, 내후성, 흰개미 내성, 항곰팡이성 향상 처리기술」 과제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한 2023년 6대 과학기술 주력분야 중 농수산 분야 10대 뉴스에 선정돼 화제다.국산목재로 건축부재의 기능성 개발 연구해 온 박 교수는 지난해 6월 방염 또는 난연성능을 지니고, 흰개미나 곰팡이 피해, 변색 등을 방지할 수 있는 목재용 투명 보호제인 '안티200플러스 ANTI 200+'를 개발했다. 또한, 난연 처리가 곤란한 국산 목재에도 균일하게 약제를 주입하게
1. 일본 국산재 수급 현황 (일본 북부 관동 지역 중심)일본 관동 지역인 토치기현(栃木県)에서는 각 지역의 산림조합이나 임업 관련 사업체에서의 신재(新材)의 원목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원목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각 지역의 모든 원목 공동 판매소로의 삼나무, 편백 원목 입고는 순조롭지만 간벌재나 소경목의 입고는 많지 않은 편이다. 제재 공장의 원목 수급은 순조롭다. 삼나무, 편백의 시세는 모두 강보합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고가 추세로 인한 피로감 때문인지 응찰가격은 서서히 하락세로 움직이는 경향이다. 편백 4m 토대·중목재도 서
캐나다 BC주(브리티시 컬럼비아) 내륙 지역은 삼나무와 측백나무 수출에 대한 제조 요구 사항을 확대하기 위해 ‘임산물 제조 규정’을 개정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2024년 2월 1일에 발효되며 이에 따라 이전에 내륙 공장에서 벌채된 삼나무와 측백나무는 전량 생산해야 한다.기존 규정은 ‘최소한의 가공’된 삼나무와 측백나무를 추가 제조없이 내륙 지역에서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BC 지방 독립 목재가공업자협회는 입법 개혁을 환영하며 성명에서 원목의 수출 제한은 고부가가치 제조업의 기회를 창출하고 지방 에서 더 많은 임업 일자
일본의 합판공장에 필요한 설비를 제작하고 설치하는 대표적 기업 중의 하나인 키타카와엔지니어링의 후미노리 아카오 대표를 인터뷰했다. 본지는 후미노리 아카오 대표를 지난 10월 일본 나고야 목공기계전시회에서 만났다. 키타카와엔지니어링은 키타카와세이키에서 분사된 회사로 합판용 설비를 제작하는 회사다. 주로 콜드프레스, 핫프레스, 단판 선합 설비, 로타리레이업설비, 적재컨베이어, 고속접착기, 고속단판조합 기, 자동반송기 등을 제작하고 있다. 합판용 설비를 생산한지 73년이 됐다. 국내 판매 70%, 해외판매 30%를 하고 있으며 원료의 변
4. Charred wood 표면 탄화목 또는 야키스기(Yakisugi, 焼杉) 또는 쇼스기반(Shou Sugi Ban, 焼杉板)은 독특한 아름다움과 친환경 목재 보존 처리로 전통기술이지만 새로운 목재 마감을 만드는 현대적인 접근 방식이다. 표면 탄화목은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에 Yakisugi라고 등록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이 소개되고 있다. 야키스기(일본어: 焼杉, '삼나무를 불로 태우다')는 일본의 전통적인 목재 보존 방법이다. 서양에서는 불에 탄 목재 클래딩(cladding, 벽판재)으로 불리며 쇼스기반(焼杉板, shou sug
일본의 경우 합판생산을 위해 연간 약 550만㎥의 침엽수 원목을 투입하는데 대부분 평균 22cm의 삼나무나 편백을 이용한다. 이보다 직경이 더 큰 원목은 제재용으로 이용하고 직경이 작은 원목은 값싸게 사서 합판용으로 이용한다. 나머지는 바이오매스용이다. 제재와 합판용 원목은 81%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합판용은 0%, 제재용은 14% 밖에 안 된다. 이는 목재이용기술에 문제가 있음을 뜻한다.일본의 합판회사는 33개나 되고 100% 가깝게 자국의 중·소경목을 이용해 합판제조 국산화에 성공했다. 일본은 끊임없이 합판기계를 개발하고 최적
1. 일본 국산재 수급 현황(일본 북부 관동 지역 중심)일본 관동 지역인 토치기현(栃木県)에서는 원목 생산량이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인근 각각의 지역마다 원목 입고는 회복하는 추세이지만 아직은 물동량이 많지 않다. 간벌재나 소경목의 입고도 아직 적은 편이다. 제재 공장이 원목 재고를 처리함에 따라 삼나무나 편백은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신재(新材)의 출하 시기가 도래해 삼나무 3m 기둥재와 중목재의 경매에 있어 응찰하는 수가 증가하고 있다. 편백 4m 토대나 중목재는 품귀 현상의 영향과 맞물려 가격은 급상승하고 있다.
1. 일본 국산재 수급 현황(일본 북부 관동 지역 중심)일본 관동 지역인 토치기현(栃木県)에서는 간벌작업이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업, 장마 등의 악천후에 의해 원목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각 지역의 원목 공동 판매소의 원목 입하량은 줄어들었고 간벌재나 소경목 등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제재공장의 원목 재고는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삼나무나 편백은 모두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으며, 가격은 상승세로 거래되고 있다. 특히 편백 3m 기둥재, 4m 토대·중목재는 품귀현상의 영향과 맞물려 급상승하는 중이다.군마현(群馬県)에서는 원목 공급
1. 일본 국산재 수급 현황 (일본 북부 관동 지역 중심)일본 북부 관동 지역 토치기현(栃木県)에서는 강수대(降水帶) 발생에 의한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 9호의 통과에 의해 폭우가 내리는 영향으로 생산현장의 활동이 일시 멈추면서 토치기현내의 원목 생산, 원목 판매 조합으로부터 반입이 감소했다. 제재공장의 원목재고가 줄어들면서, 삼나무, 편백와도 거래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삼나무 3m 기둥은 거래가 강한 편이지만 4m 중간재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편백은 3m 소경목·기둥재 모든 제품이 보합세지만 4m 중간재는 거래가 활발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0월 24일(화) 산림과학기술 출연 연구개발 사업으로 「국산 목재의 난연성, 내후성, 흰개미 내성 및 항곰팡이성 향상 처리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목재는 환경 친화적 건축 재료로 각광받고 있으나, 불에 약하고 썩기 쉽다는 인식으로 인해 사용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북대학교(연구책임자 박희준 교수)는 ㈜가온우드(대표 김영윤)와 함께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의 ‘목재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R&D)’사업 지원으로 ‘옥외용 국산 목조건축 부재의 기능성 목재 처리기술’을
군산에 위치한 신영목재가 가을 시즌 동안 일본에서 수입한 최상급 편백나무와 삼나무 보유 재고분과 편백, 삼나무 방염·난연·준불연 목재도 동시에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한다고 밝혔다.㈜신영목재의 ‘노블우드’는 편백 난연 (준불연) 내장재로, 2022년 말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2023년에는 대한건축사협회 추천 건축자재로 선정된 제품이다. 신영목재는 현재 산학연 콜라보 R&D로 대학교와 협력해 더욱 향상된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김성수 상무는 “신영목재 홈페이지에서는 보유재고의 다양한 종류와 규격을 확인할 수 있
녹색경영을 실천하는 그룹 지이티코퍼레이션은 러시아의 목재 자원을 이용해 제재목과 펠릿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기업이다.지이티코퍼레이션(대표 권상현)은 러시아 시베리아산 안가라파인(사스나, 시베리아소나무)을 벌채해 현지 직영 공장에서 제재와 건조가공을 거쳐서 건조 제재목 상태로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안가라파인은 우리나라 금강송과 DNA가 99% 일치할 만큼 재질이 유사해 우리나라의 금강송을 대체하는 고급 소나무 수종이다.지이티코퍼레이션은 러시아 현지 공장 CLT용 기계등급머신을 사용해 등급을 표시하는 제품관리를 해오고 있다. 지이티코퍼
이중확산법에 의한 세라믹 목재의 구체적인 제조 순서를 와 같이 모식화하였다.① 목재를 물에 담가 포수(飽水)상태로 만든다. 세포내강은 물론 세포벽에도 충분히 물을 함침시켜 팽윤상태로 만든다. 포수상태의 목재함수율은 수종별 목재의 공극(空隙) 정도에 따라 다르다. 예컨대 전건비중 0.30인 삼나무의 최대공극률은 200% 정도이다.② 포수상태의 목재를 고농도의 수용성 무기화합물용액(A용액)에 침지시킨다. 침지상태에서 용액 중의 무기이온은 목재내부로 확산 이동하고 세포벽 속으로도 침투해 들어간다.③ A용액이 충분히 목재 속으로
언론보도를 통해서 흰개미 피해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심지어 실내에 사용하는 목재제품에까지도 피해를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주로 침엽수 목재의 가치를 상실하게 하는 청변균에 대한 피해도 매년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건조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꽤 값이 나가 보이는 아름드리 목재도 청변의 피해로 인해 가치를 상실하고 있다. 또 화재 안전 성능을 부여받지 못해 건축물에 사용제한이 발생하는 현실이다. 일정 규모 이상, 건축 용도에 따라서 건축물은 방염 또는 난연 성능이 충족되는 목재제품 사용이 의무화돼 있다. 세이프우드는 방염,
귀중재에 대하여 예민하고 섬세한 가치 판단을 지닌 목재업자나 소비자의 엄격한 요구에 따라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것이란 용이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설계나 품질 관리의 여러 중요한 장소나 지점에 컴퓨터를 도입하고, 소위 CAD/CAM 시스템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① 나뭇결의 색, 명암, 힘 등 관능적 요구 품질을 수치화한다.② 원재료에서 제품에 이르기까지의 특성을 수치화한다. 원목의 품질, 염색단판의 명도, 채도 등, 공정관리 및 제품의 색조와 목리패턴, 목재의 감촉 등의 항목을 수치화시킨다.③
1. 일본 국산재 수급현황 (일본 북부 관동지역 중심)일본 관동지역인 토치기현(栃木県)의 산림 지역에서 발생한 병충해와 목재 가격의 침체 영향으로 각 지역의 원목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다. 모든 벌목 업체가 벌목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간벌, 가지치기 작업이나 묘목관리 등 나무를 관리하는 작업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각 지역 원목 공동 판매소로의 입하량도 간벌재 중심으로 수량이 적은 상황이다. 하지만 가격은 제재업체의 재고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약간 오르는 추세다. 삼나무 3m 소경재나 기둥재도 거래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목재의 탄소 저장 기능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인 ‘탄소나무’를 제작하였다고 밝혔다.나무는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목재로 수확하여 제품으로 가공되어도 계속해서 탄소를 저장한다. 그래서 산림과 목재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탄소 저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목재에 어떻게 탄소가 저장되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교육자료는 많지 않았다.탄소나무는 이러한 목재의 탄소저장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교구로 목재에 저장된 탄소량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
산림은 목재와 여러 가지 부산물의 생산과 아울러 홍수 방지, 수자원 함양, 탄소고정, 경관과 휴양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갖고 있다. 산림과 목재는 인류 생활에 무한한 혜택을 주는 천혜의 자원으로서 인류 생존과 문화 창달에 기여해 왔다. 과거 산림 경영이 바로 소득이 되는 목재생산이 위주였으나, 근년에 이르러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다.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탄소고정(carbon fixation)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역할이 부각되고 중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