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소나무로 지은 한옥에서 살지 못하고 편백향 가득한 찜질방도 가지도 말아야 하나? 환경부와 국토부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기준(0.1~0.4 ㎎/㎡·h)을 통과하지 못한 업체들은 이런 반응을 내보였다.한옥에 사는 사람들은 정부의 실내오염물질 기준치의 하나인 TVOC 기준을 초과하는 집에 사는 셈이다. 편백나무나 삼나무에 둘러싸인 찜질방도 마찬가지다. 정부기준 대로라면 공기질이 오염된 실내서 위험하게 사는 셈이다. 환경부 기준을 적용하면 한옥은 짓지 말아야 하고 찜질방의 편백나무와 소나무는 다 철거해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프랑스 정부 산림 및 목재관련 회의체 발족2021년 10월 19일 프랑스 농식품부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줄리앙 노르만디(Julian De Normandy) 농식품부 장관, 엠마누엘 베건(Emmanuel Vagon) 생태변환부 산하 주택담당 장관, 아그네스 페니어 루나체(Agnès Panier-Lunache) 경제 및 재정부 산하 공업담당 장관급 대표, 베랑게일 아바(Berangueil Abba) 생물다양성 사무국 비서장이 공동으로 일련의 산림과 목재상관 업무를 위한 회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프랑스의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이 국 식 (사)한국목조건축협회 회장 코로나로 인해 유난히도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2022년도 새해에는 여러분의 건강과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 2년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사회·문화 모든 부분이 어려웠고 국가도 기업도 가정도 질병의 위협에 대처하고 비대면 환경에 적응하느라 고생들이 많았습니다. 코로나19는 세계 목재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목조건축산업만 보아도 목재가격이 치솟고 수급도 원활치 못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시대적 상황만 보면 목재산업의 기업들에게 가장 좋은 환경이 도래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친환경, 탄소중립이 국가적 중대 정책에 반영돼 가면서 플라스틱 사용이 억제되고 목재이용이 증가하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러나 안일한 목재산업의 대처로 장밋빛 내일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목재산업은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단결력은 사라지고 각자도생의 길을 걸어왔다. IMF 이후 현대, 대우, 삼성, 삼미, 효성 등의 대기업이 목재사업에 손을 떼면서 생겨난 그 자리를 수많은 기업들이 수입전선에 뛰어들었다.원활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2월 8일(수)에 국내 우수 목재제품과 임업기계장비의 비대면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 수출 판로가 막힌 목재제품과 임업기계장비 수출기업을 돕고자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대규모 건설사업과 관광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동지역을 목표로 국내 몰딩, 도어, 강화마루 등 주요 목재제품을 생산하는 목재기업과 임업기계장비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어떤 산업이던 피치 못할 경쟁은 있기 마련이다. 경쟁은 정당해야하고 신뢰가 있어야 한다. 정당하지 않은 경쟁으로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나만 잘 살고 보자는 식은 산업경쟁력 자체를 무너뜨린다. 때문에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는 사업자는 한시라도 빨리 아웃시켜야 한다.수종을 속이는 행위, 등급을 속이는 행위,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 합법목재증명서를 불법발급 받는 행위, 직접생산을 위반하는 행위, 사이즈를 줄이는 행위, 품질표시를 위반하는 행위 등은 더 이상 용납돼서도 용납해서도 안 된다.지금처럼 서로를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목재산업이 장기 불황에 빠졌다는 신호음이 울렸다. 산림청에서 발표한 목재산업경기실사 지수를 봐도 4년 동안 평균 50을 밑돌아 ‘상당히 부정적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목재업계는 불황을 탈출하려는 그 어떤 대책도 없는 상태다. 경기가 나아질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거나 환율폭등과 같은 더 위험한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성장엔진은 식어버렸다.IMF사태 이후 제조산업이 위축되고 유통산업이 발전하면서 가격중심이 된 시장은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다. 품질중심·가치중심이 돼야 할 목재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코로나19로 가격폭등과 물류지연에 놀란 업체들이 물량확보에 나서면서 하반기에 쏟아져 들어오는 수입물량으로 인해 재고가 쌓이고 창고마저 부족하다고 아우성이다.문제는 목재산업의 경기가 작년만도 못하다는 데 있다. 산림청이 ‘목재이용법’에 따라 15개 목재제품별 목재 생산 및 수입·유통회사 1,514개를 표본 조사한 결과, 목재산업 경기실사지수는 2020년 1분기 63.4, 2분기 57.0, 3분기 82.6이었으나 올해는 1분기 28.1, 2분기 35.9, 3분기(예상) 38.9로 작년보다 대폭 낮은 수치를 보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카자흐스탄 목재수출 금지 결정알리칸 스마일로프(Alikhan Smailov) 카자흐스탄 제 1부총리가 이끄는 대외무역정책 및 국제경제조직 참여 위원회는 최근 실무회의에서 카자흐스탄 경내의 특정 목재에 대한 수출을 금지하는 정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주로 러시아로부터 수입된 목재의 무단 재수출을 금지하여 자국내기업에 충분한 원료를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원산지 국가에 상관없이 경내의 모든 목재에 대하여 특정유형(가공되지 않은 원목 및 각재)의 목재는 앞으로 6개월간 수출이 금지된다. 또한 이번 결정은 정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목재산업박람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목재산업박람회는 목재산업을 대변하는 전시이자 목재와 목재연관 산업을 이어주고 목재 이용 확산과 목재문화진흥까지 다양한 요구들을 표출하는 행사다. 또한 목재산업의 위상과 목재산업의 경제적 중요성을 각인시켜주고 목재산업의 미래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행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목재산업박람회는 11번을 치르는 동안 규모가 반토막이 났고 관람객은 십분의 일로 줄었다. 목재산업박람회의 공식사이트에서 박람회 개최 공지소식을 열람한 사람이 231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러시아 산림 소멸위기 종식모스크바 타스통신은 러시아 연방 임업국의 최근 평가에 따라 러시아의 산림 면적이 지난 10년 동안 430만 헥타르가 증가했으며 이는 러시아의 산림벌채 위기가 종식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430만 헥타르는 덴마크 영토에 상당하는 면적으로 이는 회복불능의 산림 소멸 위기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이중 산림 면적의 가장 큰 증가는 옴스크 보호구역으로 산림 면적이 200만 헥타르에 달한다. 평가에 따르면 실제 산림 면적은 국방 및 안보에 사용되는 토지, 자연 보호 구역 및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캐나다 무역흑자, 목재가격 하락으로 축소제재목 수출이 급감하면서 7월 캐나다의 무역 흑자는 다른 지역과의 무역 흑자폭이 축소됐다.상품 무역 흑자는 6월 수정된 26억 캐나다 달러에서 7월 7억 7,800만 캐나다 달러 (6억 1,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조사의 중간 추정치에 의하면 경제 전문가들은 7월에 17억 캐나다 달러(C$)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었다. 수출은 0.6% 증가한 537억 캐나다 달러를 기록했다. 목재 및 기타 제재소 제품의 수출은 가격하락으로 24% 감소했다. 수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지난 8월 13일 한국목재공학회(회장 박병대)가 주관한 ‘탄소중립 2050을 위한 목재분야 정책포럼 2차 화상회의가 개최됐다.이번 정책포럼의 2차 회의의 주제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의 의미와 역할’이었으며 2차 포럼도 두 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첫 번째 발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구자춘 박사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 탄소흡수원 강화 전략의 주요 내용과 쟁점’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두 번째 발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이수민 박사가 “국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바이오에너지 활용 현황과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델켐㈜ (대표이사 양승일)은 오토데스크와의 국내 유일 합작법인회사로서 30년간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회사다. 한국델켐은 목재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들어 목재시장에서 CAD/CAM 활용이 높아졌으며 다수의 목재 업체들이 정부지원사업 정책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는 실정이다. 목공방의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이며 캠핑에 이어 목공에도 취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다.수작업 비중이 높은 업체들도 점차 CNC 조각기를 활용해 가구 제작 및 인테리어 소품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김 병 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2021년 8월로 창간 22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목재신문’의 발전과 성장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우리나라 목재산업 정책정보 및 기술정보 등 국내 목재산업의 종합뉴스 전문지로서 지금까지 다양한 국내외 목재정보 제공과 더불어 목재산업계의 의견을 대변함으로써 목재산업 발전과 종사자들의 권익신장에도 많은 기여를 하여왔습니다.우리경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심화로 경제적 충격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대기업 수출증대와 반도체산업 활성화로 경기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강 현 규 (사)대한목재협회 회장세계 목재산업 부문은 외부활동의 제한으로 재택근무로 인한 리모델링 작업 및 주택수요가 증가로 목재수요가 오히려 증가하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목재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의 목재수요가 대폭 증가하여 가격상승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6월 중순부터 미국에서의 가격하락이 시작되어 7월 중순 현재 9월 선물가격이 700불대로 6월 중순보다 30%가 하락한 상황입니다. 또한, 중국내의 목재 가격도 상승을 멈추고 하락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체코 지난해 병충해 손실 20억불체코 통계국은 최근 발표에서 2020년 체코의 벌목량은 역사상 가장 많은 3,580만 입방으로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했다. 체코는 2013년 이래 지속적으로 벌목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주요한 이유는 병충해(주로 솔잎혹 파리 bark beetle)에 의한 수목의 고사이다. 작년 체코에서 벌채된 나무의 96.5%는 침엽수로 대부분은 스프러스이며 일부 소나무와 너도밤나무가 있다. 병충해로 인한 조기 벌목은 삼림면적의 감소뿐만 아니라 목재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20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빠르면 내년 1월로 예상했던 목재가격 상승 추세가 여름이 지나면서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 6개월 간 건축용 목재시장의 가격이 두 배로 증가해, 이제 비식품 품목 중에서 가격 상승률 최대 품목은 목재가 됐다. 5월에만 파티클보드 가격은 16% 상승하고 에지보드는 10% 상승했다. 목재가격 상승은 2020년 목재생산 감소로 인한 국내외 시장 적자와 전세계의 수요증가, 건축 산업의 계절적인 특징이 원인으로 보이며, 러시아 정부는 단기적인 목재수출 제한 규정을 마련하는 중이다. 러시아 신문사의 칼럼니스트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일본 대중국 목재 수출량 대폭 증가일본경제신문 중문판의 6월 18일 소식에 의하면 일본의 대중국 포장용 목재와 건축용 목재가 대폭으로 증가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0년 대중국 원목수출량은 총 115만 7,000입방미터로 19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로 일본 원목의 80%가 중국으로 수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2021년 1-4월 기간에는 총 43만4,000입방으로 동기대비 51%나 증가하였으며 가격 또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6월 일본산 삼목의 중국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1분기 광서자치구 임업경제 청신호5월11일 광서자치구 임업국 1분기 경제분석에 의하면 1분기 광서의 임업산업 총생산은 동기 대비 40% 증가하여 올해의 관련산업 전망을 밝게 했다. 이 기간 수목의 조림면적은 약 12억㎡로 1분기 목표의 123.7%, 식물성 기름 및 차의 조림면적은 약 9,300만㎡로 목표의 140%, 임목벌채량은 1,600만㎥로 목표의 110%를 초과 달성했다.한편 봄철 황금기를 맞아 화훼와 묘목의 생산도 370억 위엔(57억불)에 달해 연간 목표의 30%를 달성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