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남 한복판을 가든, 부산 변두리를 가든 커피숍의 목재앓이가 엄청난 파급속도로 번져나가고 있다. 특히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숍들의 인테리어에 목재가 속속 등장하며 다양한 가공으로 목재의 질감을 극대화한 제품들이 시공된 커피숍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테리어 추세와 더불어 최근 개방형 커피숍은 천연데크와 연결감 살리며 목재 인테리어와 외부를 꾸미며 통일감을 주는 사례도 늘고 있다.목재라는 소재는 눈에 피로감이 없으며 기분을 안정시켜주는 장점이 있어 커피숍 뿐만 아니라 상업공간 인테리어 소재로 안성맞춤이다. 더불어 브라운 컬러와 목재 고유의 무늬결은 어떠한 인공제품으로도 따라할 수 없는 천연소재로 삭막한 도심 속 목재인테리어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무늬결을 강조하기위해
차선호, 한규성Department of Cultural Heritage Sciences, Chungbuk National UniversityⅠ. 서론목조문화재는 다양한 위험에 항시 노출돼 있다. 그 중 화재는 숭례문의 경우처럼 목조문화재를 완전히 소실시킬 수 있는 큰 피해를 불러일으키므로 특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위험요소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염제를 문화재에 적용해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시중에 유통되는 목조문화재용 방염제 3종 및 대조군으로 증류수를 도포한 소나무 판목판재를 「목조문화재 방염제 검정기준 지침(문화재청, 2008)」에 의거해 성능 평가를 실시했다.Ⅱ. 재료 및 방법1. 재료1) 목재 시험편시험편은 건량함수율 평
지난 2008년 숭례문 방화사건 이후, 전국민이 목재문화재 화재 위험성을 깨닫고 있다. 실제로 목재는 불이 붙을 때 다른 건축자재에 비해 발화 시간이 길지만, 일단 화마에 휩싸이면 어떠한 자재일지라도 원형을 보존하긴 어렵다. 때문에 목재문화재에는 특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최근 충북대학교의 차선호, 한규성 교수가 발표한 ‘상용방염제의 방염성능 평가(관련자료16면)’에 따르면 현재 목조문화재용 방염제로 상용되고 있는 3종이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특히 두 교수가 연구한 결과 상용방염제 3종 모두 ‘목조문화재 방염제 검정기준 지침’에서 제시한 기준(탄화면적 50㎠ 이하, 탄화길이 20㎝ 이하, 잔염시간 10초 이내, 잔신기간 30초 이내)에 미달됐다고. 더불어
홈우드(대표 박관서)가 수입 유통하고 있는 탄화브러쉬 루바는 고도의 화력으로 표면을 태워 브러쉬(엠보)처리한 인테리어 목재로,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나무의 표면을 볼륨감있게 처리해 나무의 선명한 무늬결을 살려 엔틱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사용자가 원하는 취향이나 느낌에 따라 스테인 처리를 하면 빈티지나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홈우드의제품을 찾는 업체들과 매니아층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 제품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고자 하는 상업용 건물이라면 어디든지 시공이 가능하다.카페나 의류매장, 패밀리레스토랑이나 학원, 사옥 등 전체 시공 또는 포인트로만 시공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장소의 제약없이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수종은 스웨덴산 레드파인 루바로 홈
예로부터 목재는 우리에게 집을 주고, 쉼터를 주는 자연이었다. 점차 인류가 지능을 익혀나가며 기술을 접목시켜, 현재 2012년에는 목재를 그냥 날로 사용하지 않는 시대에 이르렀다. 목재의 화학적 구성을 인위적으로 바꾸거나, 260℃ 이하의 열로 가공해 치수안정성을 높인 제품이 있는가하면, 850℃ 이상의 가열을 통해 공기청정효과와 전자파 흡수효과가 뛰어난 목제품도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응용목재들은 당장의 시장점유율 두 자리 수를 나타내는 제품들은 아니지만, 친환경의 미래,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똑똑한 목재로 소개되고 있고 대중화를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에 한국목재신문은 똑똑한 응용목재 10가지를 엄선해 직접 만나보고 제품을 개발한 대표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어봤다.공동취재: 김수현·이명화 기자
목재업계에서 새로운 아이템의 소개는 언제나 흥미롭다. 하지만 잘못된 상식이 시장 분위기를 흐려 소비자를 혼란시키는 모습은 반갑지않다.최근 열처리목재가 친환경 소재로 부각 됨에 따라 다수의 소비자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유통업자들과 인텔리들마저도 열처리와 탄화를 구별하지 못하고 혼용하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분명 열처리와 탄화는 다른 공정임에도 불구하고, 열처리목재의 유통업자와 소비자들은 탄화(Carbonization)와 열처리(Heat treating 또는 Thermal modification)를 차이없는 동의어로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열처리와 탄화는 다른 뜻이므로 혼용돼서는 안된다.실제로 일본에서는 가열처리목재(加熱處理木材)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국내의 경우
명칭을 짓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명칭은 구별되는 유일한 문자로써 합리적 지위가 있어야 한다.목재와 목제품을 명명할 때 소비자에게 혼돈을 주어서는 곤란하다. 혼돈은 불신을 낳고 목재산업에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목재 명칭은 국제적으로 또는 학술적으로도 근거가 있도록 명명돼야 한다. 연관 학회에 의뢰를 해서라도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목재 명칭에는 학명과 상명 그리고 과명과 지역명이 있는데 나라마다 지역적 언어적 연관성을 가지고 얽혀 있다. 과학적 식별이 용이치 않은 시대로부터 수많은 나무들이 유사한 특성으로 인해 비슷하게 불리 우는 것은 매우 자연스런 현상이다.오랜 시간 형성된 유사명칭과는 달리 구별할 수 있음에도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유사명칭에 대해 반
최근 친환경 자재에 관심이 증폭돼면서 방부목재의 대체 아이템으로 열처리목이 전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제조과정 중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전혀 사용되지 않아 친환경 자재로 급부상중이다. 열처리목재의 인식이 증가하자 수요역시 증가하고 있는데, 일부 유통업자들이 열처리목재와 탄화목의 단어 사용을 구별없이 사용하면서 열처리목재와 탄화목이 혼용되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의 박상범 박사는 “엄연히 열처리목재와 탄화목은 가공방법이 다른 목재인데, 혼용되고 있다”며 문제점을 제기했다.열처리목재(Heat-treated Wood, 熱處理木材)의 경우 스팀, 질소, 오일 등의 매체를 이용해 목재에 열(150~260℃)을 일정시간동안 가해 제조된 목재로 열을 가한 시간에 따라 목재의 재색이 짙어지고,
3. 실험결과3.1 1차 마이크로파 가열 건조스케줄 마이크로파 3㎾ 및 4㎾로 가열한 시험편의 함수율을 측정한 결과 5㎾로 7분 동안 가열한 시험편에 비해 함수율 및 질량의 감소량이 작게 나타났다. 3, 4㎾로 13분 이상 가열을 하게 되면 목재의 온도는 약 90℃ 이상 상승하게 되는데 초기 함수율에서 5% 정도의 함수율을 저하시키기 위해 13분 이상 가열을 하는 것은 건조시간 및 경제성 등에서 불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5㎾로 7분 동안 가열한 시험편의 경우 함수율 저하는 3, 4㎾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가열시간은 약 1/2로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목표 함수율(4~5%)에도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질량의 변화
GIP(대표 이장욱)는 최근 서판교 운중동에 2층 목조주택을 설계했다. 아이가 뛰어놀 수 있는 마당과 아늑한 다락방, 조촐한 가족모임을 열 수 있는 옥상정원을 만들기를 원했던 건축주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면서 클래식과 모던함을 갖춘 주택을 갖길 원했다.GIP는 이러한 건축주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이 분야 특허등록과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에코셀 공법’을 도입해 주택을 설계했다. 에코셀 공법은 공업화 건축 시스템으로 골조와 단열이 혼합된 공법(Structural Insulated Panel)으로 2×4 경골 목구조로 틀을 짜고 그 안에 고온에서 간접으로 탄화시킨 왕겨숯을 충전한 뒤 구조합판으로 마감해 모듈을 이룬 공법이다. 이는 경량목구조, 중량목구조, 철골조 건축이 가능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목재가공과에서는 지난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12년도 목재가공산업분야의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목재 산업 현장의 연구수요를 파악하고자 지난 5일 신임 명예연구관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신임 명예연구관에는 대양산업 임광현 대표, 영림목재 이경호 대표, 성원목재 이수일 대표,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이사, 한국폐목재재활용협회 유성진 이사가 선정됐다.현재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분야 연구는 ‘친환경·NT융합 목재가공·이용기술개발을 위한 실용연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목재접착연구, 나노신소재연구, 목재보존연구, 간벌재 고도이용연구 및 폐목재 재활용 등에 관해 수행해 왔다.이번 간담회에서 ▲친환경 접착제 ▲나노셀룰로오스 분리막 ▲난연목재 ▲방부목재 야외 장기 모
보쉬 전동공구사업부에서가 100명에게 힘 쎈 만능컷터 GOP 250 CE의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012년 1월31일까지 보쉬 홈페이지(www.bosch-pt.co.kr)에서 GOP 250 CE 동영상을 보고 자신에게 만능 컷터가 필요한 상황을 선택 후 간단한 댓글을 달면 Best 댓글 100명을 선정해 신제품 사용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만능컷터 신제품 ‘GOP 250 CE’는 다양한 액세서리 교체가 가능해 타일 부착면 평탄화, 실리콘 제거 등 타일작업에는 물론, 마감재 찔러넣기 절단, PVC 절단 등 인테리어 작업 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제품이다.250W급 모터를 채택해 신속하고 깨끗하게 작업이 가능하고, 슬림한 손잡이가 디자인돼 손의 피로도를 경감시켜 지속적이고
국산 소나무, 향나무 등으로 한옥의 외형을 살리고 내부에는 탄화보드(숯)를 사용해 기능성까지 갖춘 봉안함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내부 습기 때문에 유골이 부패하거나 변질되는 현상이 자주 생겼던 도자기나 금속제 봉안함의 문제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목질복합화연구팀은 최근 항균성이 뛰어난 목재에다 습기 및 부패를 막아주는 탄화보드를 융합해 조습성까지 갖춘 기능성 한옥형 봉안함을 설계완료하고 관련 기술 2건을 특허 출원했다. 또 이를 실용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산림과학원은 지난 8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가구학회 및 국제가구디자인전’에 이 기술로 만든 시제품을 출품·전시하고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기
그동안 목재업계로부터 거듭 지적받아왔던 산림청의 관망행정 논란이 인천 북항 배후 목재단지 입주업체 모집 과정에서 또 다시 불거져 나왔다.지난 7일 산림청은 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목재칩연합회, 한국임산탄화물협회 등을 비롯한 6개 목재 관련협회에 인천 북항 목재산업단지 입주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그러나 입주신청 마감은 13일. 산림청은 마감을 불과 일주일 남겨놓고 입주 신청 안내 공문을 보내 ‘뒷북’을 쳐 업계의 빈축을 샀다.최근 협회사들을 중계해 컨소시엄 2팀을 구성, 입주 신청한 대한목재협회 정명호 전무이사는 “입주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려면 한 달 이상은 걸리는데 마감 일주일 전에 공문이라니, 말도 안된다”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그는 “재무재표, 사업계획서, 건설할 공장의 도면과 조감도,
머리말선진국들은 그린이코노미를 넘어 블루이코노미(blue economy)를 준비하고 있다. 2011년 KBS는 신년 기획특집으로 태양, 바람, 파도, 바이오매스 등 자연을 활용하는 녹색경제(green economy)를 넘어 흰개미, 홍합 등 자연의 지혜를 빌려 오염원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청정경제의 건설을 21세기 녹색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단순히 기존 방식보다 좀 더 친환경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녹색성장을 넘어 지구와 인간이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경제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블루이코노미는 자연의 방식대로 자원을 확보하고 순환하는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흰개미는 어느 곳 어떤 기후에서도 집의 온도를 27℃, 습도는 60%를 유지한다. 흰개미로부터 우리
친환경적이면서도 목재를 변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열처리 목재가 조금씩 관심을 받고 있다. 열처리란 열과 증기를 이용, 160~230℃의 가압·고온처리해 목재를 탄화되기 전 상태로 만드는 방법을 말한다. 목재의 치수 안정성이 향상되고 내후성이 개선되는 열처리 목재는 건물의 내·외장 인테리어는 물론 고급 가구에까지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최근 국립 경상대 환경임산학과 문선옥 교수는 열처리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가구를 디자인·제작해 지난 12월에 열린 ‘2010공예트렌드페어’에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문 교수가 선보인 가구는 상판의 안쪽에 거울이 달린 형태의 콘솔로 아카시아나무를 열처리한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열처리 온도 차에 따라 목재 색상이 달라지는 점에 착안, 프레임의 밝은
■ 일본 임지잔재 자원화 조사목적국내 건설경기의 침체와 건축물 축조공법의 변화에 따라 건설 폐목재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동시에 폐가구의 배출이 감소해 폐목재 공급 감소를 부추기고 있다.그러나 폐목재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목질계 열병합 발전소가 신설 또는 증설되고 있고, 전력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폐목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감소한 폐목재량과 늘어난 수요는 폐목재를 원재료로 하는 산업에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새로운 목질자원 발굴에 나서고 있다. 그 중 유일하게 남은 산림에 쌓인 임지잔재를 자원화하는 방법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국가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 판단된다. 이에 현재 임지잔재
숯으로 만든 서각작품이 전시회에 출품돼 홍보와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23차 세계산림과학자대회(IUFRO)’에는 대형 탄화보드로 제작된 훈민정음, 반야심경, 주의 기도, 달마도 등 서각작품이 국내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또한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13회 김삿갓 문화제’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이번에 공개된 탄화보드 서각작품은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탄화보드를 서각작품으로 고부가가치 용도를 개척한 것이다. 기존 목판으로 제작한 서각작품이 습기, 곰팡이 등으로 인해 장기보존이 어려운 데 반해 탄화보드 서각작품은 영구보존이 가능하다.제작과정은 우선 MDF 표면에 무늬목을 부착하고 1000℃에서 압체 탄화시켜 제조된 탄화보드 위에 글
20여 년간 원목 판재를 제조 및 판매하면서 여러 가지로 많은 경험을 하게 됐다. 원목을 가공해 가구나 도어, 창문, 각종 인테리어재, 기타 목제품을 만들면서 가장 곤란하게 느낀 것은 다름 아닌 목재의 변형이었다. 이들 제품을 만들면서 목재의 하자 유형은 정말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다. 현장 시공을 하고 완제품을 만들면서 비틀림이나 갈라짐, 수축과 팽창, 충해, 습기로 인한 썩음 등으로 소비자와 얼굴을 붉히며 다툰 경험은 원목을 가공해 판매해 본 사람은 누구나 겪어 봤을 법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앞에서 열거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이유는 짐작하듯 목재를 제대로 건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목재를 다루는 사람들은 모두 건조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선뜻
200℃의 고온에서 목재를 탄화시키는 열처리 목재는 그간 모두 수입을 통해서만 맛볼 수 있었다.그러나 이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열처리 목재를 접할 수 있게 됐다. 태영팀버(대표 안용문)는 2년에 가까운 연구기간을 거쳐 최근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해 내기에 이르렀다. 안용문 대표는 “연구하는 동안 공장에 화재도 두 번이나 났을 만큼 제품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 웬만한 제품은 모두 열처리 가능할 정도로 기술에 자신이 붙었다”고 자신했다. 열처리목재는 열처리 후 가공 상어려움이나 강도가 저하되는 등의 단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안 대표는 “사용 용도에 따라 열처리시간을 달리해 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며 “오히려 표면강도는 높아지고 촉감도 좋아져 고급 소재로 각광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