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성목을 전문으로 수입 유통하고 있는 인천 서구 가좌동의 상신목재(대표 하윤규)가 참죽나무 집성판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제품은 베트남 원목으로 베트남에서 가공된 제품이며, 하드우드 계열로써 Side F/J로 제작됐다. 색감이 옅은 붉은 빛을 내기 때문에 별도의 도장을 하지 않더라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가구재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용도로 사용해도 분위기를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상신목재는 고객의 다양한 선택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참죽나무 집성판을 선보이게 됐다. 참죽나무는 국내에는 거의 소개돼 있지는 않지만 베트남 지역에서는 풍부하게 자라는 수종으로, 하드우드 계열 중 재질이 연하면서도 무늬결이 자연스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다.상신목재 이백한 계장은 “옹이가 거의
목재의 현미경적 구조 8 도관방사조직간벽공도관을 구성하는 세포인 도관요소와 방사조직 구성 세포인 방사유세포 사이의 교분야에 발달되는 ‘도관방사조직간벽공’은 대개 벽공연이 좁고 벽공구가 넓은 계란형 내지 타원형을 띠는 경우가 많다. 그 종류로는 개벚지나무, 백호두나무, 신나무, 오리나무 등처럼 벽공연이 명확할 뿐만 아니라 크기와 형상 면에서도 도관상호간벽공과 유사한 것, 서어나무, 음나무, 황철나무 등처럼 벽공연이 좁거나 외관상 단벽공을 닮은 벽공이 원형 내지 각형을 띠고 있는 것, 노각나무, 일본목련 등처럼 벽공연이 좁거나 외관상 단벽공을 닮은 긴 타원형의 벽공이 수평으로 계단상 배열을 이루고 있는 것, 참나무속 등처럼 벽공연이 좁거나 외관상 단벽공을 닮은 긴 타원형의 벽공이 수
산림조합중앙회 동부목재유통센터(소장 김현근)가 국내산 특수목 유통에 주력할 예정이다. 동부목재유통센터는 특수목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직영벌채 또는 숲가꾸기사업으로 생산되는 특수목을 수집해 소비자들에게 공급에 나섰다. 국내산 특수목은 주로 목공예, 공예가구, 전통창호용 등으로 널리 사용된다. 동부목재유통센터 관계자는 “특수목으로 사용하기 좋은 국내산 수종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벌채과정에서 대부분이 저가의 펄프재로 거래되고 있어 목공예나 가구제작 등에는 주로 수입 목재가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동부목재유통센터는 약 7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연면적 2,300㎡ 규모의 특수목 집하장 시설을 활용해 특수목 수집부터 유통까지 책임져 산주들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목공예 업
지난 2012년 10월 경 준공된 산림조합중앙회 동부목재유통센터(본부장 김현근) 내의 특수목 집하장에 손님들이 발걸음을 이어지고 있다. 이곳 동부목재유통센터에는 약 400㎥ 가량의 특수목들이 수집돼 있는데, 특히 공예가구 및 인테리어용 문짝 등 특수용도에 사용되는 오동나무, 박달나무, 참죽나무 등의 활엽수와 은행나무 등의 침엽수 원목이 창고에 즐비하게 채워져 있다. 동부목재유통센터의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특수목을 다량 확보해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기존 소나무·낙엽송 등에 국한돼 있는 판매제품을 다양화해 센터를 찾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 ”이라며 “올해 총 1,000㎥을 수집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광주의 한 제재소. 역사 책 속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제재소 풍경에 감탄사부터 나온다. 서울에서 10년, 이곳 광주에서 20년. 지난 30여년간 제재소를 직접 운영하며 국산재를 전문으로 제재하는 광진제재소를 직접 찾아갔다. 경기도 한 산기슭 아래 자리잡고 있는 이곳 광진제재소는 국산재만 고집하는 명인들이 많이 발걸음한다. 목재를 유통하는 이들은 잘 찾지 않는 곳이다. 국산재의 활용이 일부 국가기관에서만 주도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큰 빛을 보지는 못하지만 묵묵히 제재기를 돌리고 있었다. “나무가 좋다” 톱밥을 50여년간 먹어왔다는 광진제재소의 박순봉 대표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외산재를 제재할 땐 목도 칼칼하고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12공예트렌드페어는 재발견, 공예와 지역성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공예의 지역성을 조명하는 자리였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자기, 유리, 섬유, 금속, 목칠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예인 약 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생활의 도구로써의 공예품부터 오브제로서의 공예와 관람객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예의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해마다 공예 작가들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구성되고 있는 창작공방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신진
산림조합중앙회 동부목재유통센터(본부장 김현근)는 지난 10월 20일 동부목재유통센터 내에 총 715백만원을 들여 연면적 2,300㎡ 규모의 특수목 집하장을 준공했다. 이번에 건립된 특수목 집하장은 벌채나 숲 가꾸기 등으로 생산되는 특수목을 수집하고 판매함으로써 산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목공예 업체 및 공예가구 제작을 즐기는 일반인, 인테리어 업체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국산목재의 활용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동부목재유통센터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특수목을 다량 확보해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기존 소나무, 낙엽송 등에 국한돼 있는 제품을 다양화해 센터를 찾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부목재유통센터에서 취급하는 특수목은 공예가
2011 무형문화재초대전, 무형문화재 제 55호 설석철이번 전시에 출품된 설석철 선생의 작품은 10여 점이다. 비록 과거의 작품에 비해 소품 위주이지만, 선생의 명성에 걸맞게 작품의 밀도와 품격은 결코 전성기의 그것에 못지않다.나지막한 교자상, 찻상에서 경대와 뒤주, 그리고 문갑과 사방탁자에 이르는 작품들은 장식을 절제한 대신 결구와 짜임을 정밀하게 뽐낸다.일정 경지에 오른 장인의 작품이 좋은 것은 과다한 욕심이 배어 있지 않아 편안하게 느껴진다. 재료를 무리하게 다뤄 혹사하지 않고도 전체를 보는 안목으로 부재 간의 조화가 억지스럽지 않고 순하게 보이는 설석철 선생의 작품을 마음의 눈으로 만나봤다.| 1925 |1925년 11월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추암리 송계마을에서 태어난 설석철
지난 2월23일부터 3월1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DIY가구공방인 ‘나비우드’의 네 번째 정규전이 열렸다. 나비우드 공방 출신의 신인작가전을 겸하고 있는 이번 전시는 초청 작가들의 작품까지 포함해 총 64명 회원의 9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선보였다.우리 목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국 목가구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는 나비우드 전시회는 1년간 옻칠을 연구해 정립된 정보들로 보다 정선되고 고급화된 전통 목가구, 전통 목공예작품을 현대 감각의 작품들로 기획 전시됐다. 나비우드의 유오현 대표는 “옻칠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작년 전시보다 작품의 질이 두 배 이상 향상됐다”면서 “회원들 모두 아마추어 목공인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전문가 수준에 가까이 가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
오랜 세월을 걸쳐 전승돼온 전통 목공예는 현대 목공기술은 흉내 낼 수 없는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교함을 지닌,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쉬이 만나볼 수 없었던 전통 목공예 장인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지난달 있었으니, 바로 ‘2010 대한민국 장인(匠人)작품 박람회’다. 지난 9월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0 대한민국 장인작품 박람회’는 목공예, 석공예, 도자기, 미용, 제과, 자수 등 다방면의 장인 162명이 참가해 솜씨를 뽐냈다. 특별히 목재 관련 분야로는 가구제작, 목공예, 목창호, 전통장식, 장승제작, 전통목기 제작, 목침 제작, 수레 제작 등의 명인 및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40여 명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으며 더불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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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에서 만나는 우리 전통가구15일까지 국립수목원서 개최·우리목재의 개성 돋보여 ‘전통 목가구 전시회’가 오는 15일까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박종서)에서 개최된다. 국립수목원 측은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목가구를 보여줌으로써, 목재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목재문화의 중요성과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목가구를 주로 사용해왔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산이 많아 나무의 종류가 다양하고 무늬가 아름다운 나무를 쉽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목가구는 한국적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하는 대표적인 미술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소박한 자연미를 느끼게 하면서도 개성이 강하며 건강한 조형미를 갖추고 있
가구 전시방법에 관한 작은 생각김성수 한국조형예술원(KIAD) 평생교육원 교수/ 가람가구학교장이제는 가구조형_디자인을 비롯한 가구 관련 전시회도 실제 주거 환경과 같은 상황을 연출하는 등 사용자 편에서 사용자의 선택 결정의 편의를 도와주는 방향으로 전시기법 변화가 필요해졌다.더욱이 자기중심적 디자인 취향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시하고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요구하는 한편, 인터넷 쇼핑몰의 적극적인 활용 등 사이버 생활에 익숙한 이른바 사이버세대의 경제선택권 진입으로 비교적 덩치가 큰 가구류까지도 사이버 안에서 사진 이미지를 통해 우선 선택을 한 다음 실물 구입 결정을 하는 방식이 이제 보편화하였다.따라서 실제 생활을 하며 전시를 하는 실황 전(實況展)과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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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속 나무 이야기 124 참죽나무 새순은 향이 일품 몇 년 전 우리나라 옛 가구만을 만들며 전통공예대전에서 여러 번 수상 경력이 있는 장인을 만난 적이 있다. 산림청 산하기관에 근무한다고 했더니 “산에는 무조건 참죽나무를 많이 심어야 하는데 산림청에서는 심지 않아서 문제가 많다”고 하면서 참죽나무 예찬을 20~30분가량 펼쳤다. 그 이유로 참죽나무 목재의 암갈색 무늬가 아름답고 고와서 가구나 악기 재료로 최상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참죽나무는 높이 20m, 지름은 70㎝정도로 큰키나무이며 아름다운 꽃과 열매는 관상용으로 적당하다. 뿌리의 껍질은 수렴제나 지사제로 쓰인다. 수피는 얕게 갈라져서 적색 껍질이 나타나고 가지는 굵고 암갈색이며 어린 가지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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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목리가 아름다고 내구성이 우수해 고급 가구재로만 사용되던 참죽나무. 목재전문기업 태원목재(대표이사 강원선, www.wood.co.kr)는 최근 국내산 참죽나무와 유사한 결을 가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참죽계단재’를 출시하고, 업계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참죽계단재는 체리와 같은 핑크 톤에 피톤치드 효과, 뚜렷한 목리 등 고급수종의 특징을 가지면서도 가격은 중저가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강도도 레드파인 수준이어서 계단재로 손색이 없다. 이미 건설사 측에 첫선을 보였는데, 미려한 목리와 건강 기능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이 회사 이영근 부장은 “신제품 참죽계단재는 현재 중국에서 임가공한 러시아산 레드파인과 대비해 가격
참죽나무 원목를 가지고 있습니다느티 고사목도 있어요 필요하신분이 계시면 전화 주세요010-9468-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