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시장에서 주거시설과 주요 기반시설 등을 잇는 길목에 자리잡은 이른바 ‘길목상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 풍부한 유동인구와 고정수요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길목상권’이란, 지하철역 등 교통시설은 물론 학교, 공원 등 지역 내 주요 기반시설과 주거지를 잇는 길목에 형성된 상권을 뜻한다. 유동인구가 풍부할 뿐 아니라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아 이들을 고정고객으로 확보하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길목상권에 위치한 상가는 풍부한 유동인구에 기반, 월 매출액도 높게 형성돼 있다.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고
11월 지방광역시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최근 청약 흥행에 성공한 단지들이 늘어나면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지방 주요 입지에 알짜 단지들이 출격을 예고하고 나섰다.28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1월 지방 5대 광역시(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에서는 총 7개 단지, 9,271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선다. 이는 올해 월별 분양 물량 중 가장 많은 가구로 전월(10월) 분양한 물량(1,727가구)보다 5배 이상 늘어났다.지역별로 보면 △광주광역시 1곳, 3,214가구 △대전광역시 2곳
올해 분양시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성과 브랜드 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모습이다.통상적으로 대형 건설사 아파트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를 기준으로 한다. 이 평가는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건설사의 공사수행 역량에 대한 지표다.이는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으로 이어지고 있다. 24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9월) 10대 건설사가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2.03대 1이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입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자,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행정타운은 대부분 지역의 중심입지에 자리해 교통, 업무, 편의시설 등 풍부한 주거 인프라가 조성돼 생활이 편리하다. 게다가 고정 배후수요와 유입인구가 많아 가격안정성이 높고, 부지가 한정돼 있어 아파트 공급이 적다는 희소성까지 갖췄기 때문이다.주택시장에서 행정타운은 주거 최적의 입지 중 하나로 꼽힌다. 행정타운은 지역민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하는 만큼 교통망이 잘 갖춰지고 주변으로 상권이 발달돼 주거 여건이 탁월하다. 여기에 주민들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서울 영등포구청은 지난 19일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이 신청한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 6만2685㎡ 부지 대상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의 해당 부지는 최고 35층·2030세대 대규모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앞서 이곳 조합은 올해 중순 사업계획승인 신청에 필요한 토지소유권 95% 이상 요건을 확보한 바 있다.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은 창립 후 2년 4개월여 만에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게 되었으며, 현재 철거도
롯데건설은 오는 11월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 도보 거리에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분양에 나선다. 교통이 편리한 더블역세권 입지에 부천에서 공급되는 첫 번째 롯데캐슬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 총 983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되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것으로 전망된다.단지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176세대 ▲84㎡A 263세대 ▲84㎡B 327세대 ▲84㎡C 130세대 ▲101㎡A 5
최근 전국적으로 직주근접 단지의 인기 상승세가 뚜렷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주택 수요자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삶의 질과 밀접하게 관련된 직장과의 접근성이 내 집 마련 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보면 올해(1월~8월) 청약 당첨자 중 30대 이하 비율은 전체의 약 52.6%에 달했다. 30대 이하의 청약 당첨자 비율은 △2020년 52.9% △2021년 53.9% △2022년 53.7% 등 집계가 시작된 2020년 이후 계속해서 절반을 넘기고 있다.매매 거래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하반기 급격한 침체에 빠졌던 수도권 분양시장이 올해는 반전의 모습으로 되살아 나면서 업계에서는 하반기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분위기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7월~12월) 수도권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3대 1에 그친 반면, 올해(1월~8월) 수도권 분양물량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2.26대 1로 약 4배 가량 높아졌다.분양시장에서 1순위는 가입기간, 예치금액 등 갖춰야 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청약에 신중한 편이다. 이러한 1순위자들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다
주택 인허가 물량과 착공 물량이 급감하면서 신규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2~3년 후 입주 물량이 감소하는 시점에 입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3년 8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8월 누계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는 21만2,757호로 전년 동기 34만7,458호에 비해 3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 물량은 11만3,892호로 전년 동기 26만1,193호 대비 56.4%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주택 분양 승인은 9만4,449호로 전년 동기 16만3,714호 대비 42.3%
“지난해 초 경기도청과 도의회, 교육청 등 복합행정타운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도시에 활기가 생겼어요.” -광교신도시에 거주하는 A씨“보건소, 복지관, 도서관, 시청 등 대규모 복합행정타운이 조성된다는 소식이 들리자 업무 차 오가는 사람도 많아졌고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에요.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은 더 발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요” 장현지구 B 공인중개사 관계자부동산 시장에서 행정타운이 자족도시 유형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행정타운이란 시청이나 도청, 교육청, 법원, 검찰청 등 공공기관이 한 지역에 밀집해 있는 곳을 뜻한다.행정타운
올해 전국 청약 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가 강세를 지속하며 주목받고 있다. 역세권 입지에서 분양한 단지가 드물어 희소성이 높아진 데다 최근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분양권에도 ‘억대’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모습이다.8일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해 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총 162곳 중 반경 500m 내에 지하철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는 24.69%(40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7곳, 지방 13곳으로 역세권 아파트의 희
과거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인기가 대단했다. 그러나 최근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두드러지며 판도가 변하고 있다. 치솟은 분양가로 인해 자금 부담이 커지자, 가성비가 좋은 소형 아파트로 수요자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9월 22일 기준) 수도권 면적별 청약경쟁률은 60㎡이하 소형 아파트가 17.8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85㎡초과 대형 아파트가 15.15대 1로 뒤를 이었으며, 60~85㎡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9.19대 1을
현대건설의 분양 행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분양 물량을 꾸준히 공급한데다 흥행에도 잇따라 성공하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건설사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어서다.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현대건설이 관악구에서 1999년 이후 23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커뮤니티 시설과 상품 설계 등이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청약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 결과, 지난 9월 26일(화)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51가구(특별공급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이 살아나면서, 수도권 곳곳에 온기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에서 10월에만 대형 건설사 4개 단지가 격돌한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총 3,38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예정 물량은 2,958가구다. 이는 지난해 8월 ‘의정부역 브라운스톤 리버뷰’(일반 분양, 584가구)가 분양한 이후 처음으로 공급되는 것이다.경기도 의정부시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아파트
서울 분양 시장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전세 사기 등 빌라 기피 현상이 커지며 반사 이익을 얻고 있는 데다 분양가 급등으로 자금 마련 부담이 더해지자 비교적 가격 부담이 덜한 소형 면적에 수요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2년) 서울시 전용면적 60㎡ 이하 면적의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은 전체의 약 55.53%로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22년, 46.40%) 대비 약 9.13%p 늘어난 수치다.상황이 이렇
주택 시장에서 ‘숲세권(단지 인근에 녹지공간이 인접한 주거지역)’ 단지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미세먼지,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주거지 선택 시 쾌적한 주거환경이 우선순위가 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도심일수록 자연환경의 순기능이 부각돼 더욱 주목을 받는 중이다.지난 2021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 지역의 평균 초미세먼지 수치는 22.3㎍/㎥로 WHO의 야외 초미세먼지 권고 기준인 25㎍/㎥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 당시(‘21년 2월) 기준의 도시숲 지역 초미세먼지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관악구에 신규 단지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를 분양 한다고 밝혔다.가령 8월 서울에서 분양한 ‘A’ 단지의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최고 9억6,990만원, 같은 달 동작구 상도동에서 분양한 ‘B’ 단지의 동일 면적 분양가는 최고 10억2,480만원에 책정됐다. 반면,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의 동일 면적 분양가는 8억원 후반대로 예상되어 최대 1억5,000만원 이상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인근의 기입주 단지와 비교했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
올해 분양시장에 공급된 전용면적 59㎡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010년 이후 역대 2번째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청약접수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지난 2010년부터 2023년(1월~8월 18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을 받은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특별공급 제외, 일반공급 기준)을 조사한 결과 2023년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3.64대 1(일반공급 5,797세대/1순위 청약자 7만9,045명)로 집계됐다.지난 2022년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의 주축을 이루자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청약 성적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가 하면 활발한 거래와 높은 시세 상승을 통해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모습이다.초품아란 초등학교가 단지에서 반경 500m 내에 인접해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단지를 가리키는 말로, 분양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필수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3040세대 수요자들이 분양시장 핵심 수요층인 데다 이들이 주거지 선택 시 자녀의 안전을 비롯해 우수한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