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법은 누구 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고 우리 목재산업의 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분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법이다. 우리는 지금 목재법 이전과 목재법 이후에 대해 우리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목재법 이전의 산업은 경험과 자기 방식이 중요했다면 목재법 이후의 산업은 이성과 규칙이 중요해 졌다. 특히 품질관리에 대한 경영마인드가 중요해졌다. 규격과 등급에 맞는 생산과 유통을 통해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시장확대를 꾀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들은 목제품에 대해 신뢰를 더 갖게 될 것이다. 품질이 저급한 자재를 생산하는 회사는 법률에 의해 처벌될 수 있게 됨에 따라 과거처럼 지키는 회사만 바보되는 속수무책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그러나 목재법이 시행된다고 해서 만사형통이 될 수 없다.
동우켐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스테인은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 규제에 따른 400g/L이하 제품으로 수도권 대기관리권역내에서 사용가능한 목재 보존용 도료로, 현재 7월 1일부터 시행된 혼합물질에 대한 유독물 분류·표시제도(G HS)에 따라 소비자의 알권리를 정확하게 알려주기 위해 GHS 라벨을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 동우켐 관계자는 “오일스테인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실히 얻으려면 소비자의 알권리를 확실하게 제공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입할 때 GH S 마크를 꼭 확인하고 구매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판매중인 프리미엄 스테인은 침투성, 내후성, 착색기능 뛰어나 목재의 무늬결과 질감을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목재의 조습작용도 원활하게 유지시켜주고 자외선을
신이 선물한 최고의 건축재료가 있다면 바로 목재일 것이다. 목재는 건축소재 중 가장 친환경 소재다. 친환경이면서 재생산 가능한 자원이다. 가공했을 때 이산화탄소 발생이 가장 낮고 폐기할 때도 환경부하가 가장 낮은 소재다. 결론적으로 목재는 쓰는 만큼 재생산이 가능하고 가공에너지가 적게 들고 폐기시에도 환경부하가 낮은 그야말로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인 셈이다. 목재를 잘 이용하는 것이야말로 지구환경 위기를 벗어나게 해주는 핵심이다.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는 “목재가 친환경소재가 아니다”라는 웃지 못 할 사안들이 대두되고 있다. “WPC는 친환경소재이고 목재는 아니다” 이런 말을 듣는 것은 어렵지 않다.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우리 스스로 친환경임을 입증해야 하는 비상식적 일이 비일비재하다. 목재의 천연성분에
오는 7월 26일부로 시행되는 기술표준원의 ‘실내용 바닥재 자율안전확인 안전기준 개정’에 따라 KC 마크가 부착되지 않은 바닥재는 판매를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건자재 업계에서 KC 마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화자연마루, LG하우시스, KCC, 한화L&C, 한솔홈데코 등 국내 주요 건자재 업체들이 현재 생산해 판매중인 목질 바닥재 제품에 대해 KC 마크를 획득했다.KC 마크는 기술표준원 산하의 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인증하는 국가통합인증마크로, 지식경제부·환경부 등 정부 5개 부처에서 각각 부여하던 13개 법정인증마크를 통합해 2009년 7월부터 단일화했다. 이는 국제신뢰도를 증진키시고 각 부처별 인증기관이 다른 번거로움을 없애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의 천연소재 마루 ‘지아마루’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신제품 인증마크 ‘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획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NEP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또는 기존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정부가 까다롭게 평가한 후 인증 마크를 부여함으로써 제품의 판로확대 지원 및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써, LG하우시스는 PLA(Poly Lactic Acid)계 시트 적층 바닥재인 지아마루 4종(접착타일, 비접착타일, 균일질시트, 목질 복합마루 타입)에 대해 인증마크를 획득했다.‘지아마루’는 신체 접촉이 빈번한 마루 표면을 옥수수 성분의 PLA(Poly Lactic Acid), 천연석, 편백나무, 구연산, 황토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자사의 대표적 친환경 건축자재인 천연소재마루 ‘지아마루’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지아마루7’은 상부 천연소재층과 합판을 결합한 목질바닥재로 TVOC, 폼알데하이드 등의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해 아토피와 비염 등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천연항균력을 지닌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PLA를 사용해 곰팡이나 세균 등의 번식을 방지했다. 또한 외부 자극으로 인한 찍힘이나 긁힘, 눌림, 수분에 의한 변색 등 변형에 강해서 일반 합판마루나 원목마루와 비교해 내구성이 30배 정도 뛰어나며 황토와 무기광물 소재의 접착제를 사용한 시공으로 안전성 강화에도 신경썼다.‘지아마루’는 지난 해 LH공사와 분당서울대병원이 실시한 ‘청정주택 적용성 조사’에서 아토피 질환
친환경 제품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동일 용도의 제품 중 생산, 소비 및 폐기의 전과정을 통해 오염을 상대적으로 적게 일으키면서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넓은 의미의 친환경 제품과 생산된 제품이 소비자에게 사용될 때 오염을 상대적으로 적게 일으키는 좁은 의미의 친환경 제품으로 구분된다. 그렇다면 천연 목재를 이용한 마감재는 넓은 의미와 좁은 의미 모두를 포함하는 친환경 제품에 해당하는 최상,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 더불어 목재에 존재하는 피톤치드류의 기능성까지 고려한다면 탁월한 선택이지 않겠는가? 최근의 연구를 통해서 얻어진 결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천연 목재 분말원료를 첨가한 친환경 벽지로 실내환경을 개선하면 환경성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인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
오일스테인 시장의 수입제품 점유율이 95%였던 2000년 경. 여느 회사와 마찬가지로 시작은 미약했지만 오일스테인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동우켐(대표 문동훈)은, 최근 충북 괴산에 8600여 평의 부지에 공장과 사무실을 확장하는 등 눈에 띄는 규모 확대로 주목받고 있다. 문동훈 대표는 “동우켐은 국내에서 제조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의견을 재빠르게 제품에 반영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회사를 소개한다. 해마다 국내 목재용 도료 시장의 점유율을 확장하며 발 빠르게 달리고 있는 동우켐의 문 대표를 직접 만나봤다. 한 우물만 10년2000년에 오일스테인 제품을 개발하고, 2011년 사업자 등록을 낸 동우켐은 국내 도료업체 중 유일하게 10년간 스테인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업체다. 동우켐은 20
7월1일부터 시행 예정이던 이동식 가구의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 방출량에 대한 기준강화가 무한정 연기됐다.최근 기술표준원이 지난해 초 가구의 유해물질 안전요건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기존 시행해오던 데시케이터법 기준을 올 6월30일까지만 인정해주고 그 이후부터는 소형체임버법 기준만을 인정한다는 내용의 ‘안전·품질표시대상공산품의 안전·품질표시기준’ 개정안을 고시했으나 이를 한 차례 더 연장한 것이다. 2009년 12월 처음 고시된 이 법안은 지난해 7월에도 본격시행을 앞두고 올해 7월로 연기된 바 있다.2년이나 연달아 시행이 연기된 것은, 변경 적용될 기준에 대한 준비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가구업계의 의견과 가구산업협회의 지속적인 연장 요청이 받아들여진 결과로 풀이된다.기존에 사용돼오던 데시케이터법
1. 가구산업과 환경문제최근 가구에서 유발되는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정부의 환경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다. 물론, 대표적인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등의 사용제한에 대해서는 가구업계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이미 알고 있고, 일정 수준의 규제 필요성에 대해서도 대체적으로 수긍하는 분위기이다.과거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거나 수요가 많던 시대에 비해 오늘날과 같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은 경우, 소비자의 욕구 충족이 기업의 매출은 물론, 나아가 생존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것은 기정사실이다. 특히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우리 국민들은 본인 및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 따라서 새집증후군으로 대변되는 유해물질 방출량을 대폭 저
①히노기 효능의 핵심, 피톤치드▶②각종 연구사례를 통해 알아 본 히노끼의 효능③국내 히노끼 유통시황 및 전망지난 호에서 살펴보았듯이 히노끼(편백나무)는 피톤치드 방출량이 가장 높은 수종이다. 식물이 미생물과 각종 균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발산하는 천연항균물질인 피톤치드는 인체에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데 이것이 히노끼의 효능의 핵심이다. 따라서 히노끼의 효능은 곧 피톤치드의 효능과 동일하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지난 호에서 피톤치드의 효과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한 바 있는데, 이번 호에서는 각종 연구 및 사례를 통해 입증된 히노끼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1.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 목재의 종류에 따른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국립산림과학원 박상범 박사팀, 2008
최근 발표된 환경부의 ‘가구류 방출 오염물질 평가기준’의 평가수위가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을 지적을 받고 있다.지난 9월29일 환경부는 국내 유통 중인 새 가구류(완제품) 53개를 대상으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51개 오염물질에 대한 방출특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마련한 가구류 방출 오염물질에 대한 권고기준과 친환경기준을 공시했다. 그러나 연구대상 100%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가운데 권고기준은 80%나 만족할 정도로 헐거운 수준이라 국민 건강을 위한다는 기본 취지를 의심 받고 있다.국립환경과학원이 환경부의 의뢰를 받아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실시한 ‘가구류 오염물질 방출시험 및 방출특성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름알데히드의 평균 방출량이 0.58㎎/unit·h으로 53개
MDF나 PB 등 목질판상제품으로 제작된 가구가 원목 가구에 비해 포름알데하이드가 8배 정도 많이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실시해온 ‘가구류 오염물질 방출시험 및 방출특성 연구(국립환경과학원)’의 결과를 발표하고 그에 따른 가구류 오염물질 평가기준을 마련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유통 중인 새 가구류(완제품) 53개를 대상으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51개 오염물질에 대한 방출특성을 조사한 결과, 포름알데하이드의 평균 방출량은 0.58㎎/unit·h(㎎/unit·h: 일정 시간이 경과한 이후 시험체에서 단위시간당 방출되는 오염물질의 질량)으로 시험 대상 53개 제품 모두에서 방출됐고 톨루엔의 평균 방출량은 0.64㎎/unit·h으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발표한 가구류 안전기준 강화방안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지난 7월1일 개최된 제6회 한국 합판·MDF·파티클보드 심포지엄’에서 논의한 주제 역시 목질판상제품의 친환경 품질관리 방안으로 기술표준원이 발표한 강화방안에 대한 것이 쟁점이었다.지난해 12월 기술표준원이 고시한 원안대로라면 지난 1일부터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상 생활용품 안전·품질표시기준이 적용됐어야 한다. 공산품의 안전관리제도는 공산품의 취급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의 생명이나 신체에 대한 위해, 재산상의 피해 또는 자연환경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며, 가구류는 안전·품질 표시 대상으로 구분돼 있다. 이에 따라 가구류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는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스스로 확인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가구류에 대한 안전기준 강화방안이 1년 유예될 방침이다. 강화안을 두고 불거졌던 주무부처와 가구업계 간 갈등은 일단락됐지만 세부 기준을 놓고 적잖은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지난달 24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고시한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상 생활용품 안전·품질표시기준의 적용 시점을 올 7월에서 내년 7월로 1년 늦추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표원 관계자는 “새로운 안전·품질표시기준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업계의 준비 상태가 미흡한 점을 고려해 1년의 추가 유예기간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당초 기술표준원은 가구 등 공산품 품질·안전에 대한 표시법을 강화해 포름알데히드와
수입에 의존하던 목재용 스테인 시장에 국산화의 바람을 몰고 온 장본인인 동우켐(대표 문동훈)은 사실 철판 방청오일을 생산하던 업체다. IMF시절 다니던 직장에서 퇴사하면서 마음 맞는 동료들과 함께 차린 회사가 지금의 동우켐이다. 문동훈 대표는 “목재용 오일스테인을 보고 시장성을 판단했다. 철판 방청오일을 생산하고 있던 터라 기술적으로 가능하리라 생각했는데, 쉽지만은 않았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국산화, 소비자가 더 반기더라 “IMF 이후 소비자들의 국산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높았다. 목재용 스테인을 국산화 했다고 하니 두 말 않고 쓰겠다던 분들이 꽤 있었다”고 당시를 설명한 문 대표는 “사실 처음에는 흉내만
오일스테인, 잘 알고 쓰자 오일스테인의 환경부 기준이 강화됐다. 환경부는 지난 1월1일부로 일반목재용 유성스테인의 경우 VOC함유량을 기존 680g/L이하에서 400g/L이하로, 수성스테인의 경우는 200g/L 이하로 강화된 기준을 설정해 시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7월1일부로 도료 중에 규제대상물질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총 37종으로 규제하던 것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지정, 고시한 VOC면제물질을 제외한 모든 휘발성유기화합물 즉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금년 1월1일부터 TVOC로 규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우선적으로 수도권대기관리권역내 적용을 하고,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테인 국내 생산업체인 동우켐의 문동훈 대표는 “현재는
새집증후군 대책과 목질제품 관리체계의 구축 - 나이테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오염물질 다량 방출자재의 사용 제한 등을 골자로 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이 개정, 시행된 2004년 전후부터 필자 등은 실내공기질 관련 목질제품 관리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다음 몇가지사항을 일관되게 제시해왔다. ①목질제품의 오염물질방출시험에는 현실적이며 실용적인 방법과 기준이 적용 되어야한다. 소형챔버법은실용성, 현장적
환경부, 어린이놀이터‘인증제품’만 써라천연목재도일부수종외에는허용안돼앞으로 시공되는 어린이 놀이시설에는 ‘임산물 품질인증’을 받은 보존처리목재만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최근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 을 고시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기준은 지난 3월22일부터 시행 된 ‘환경보건법’ 제23조 규정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어린이 활동공간의 소유자나 관리자는 이를 준수해야한다. 적용대상 어린이놀이시설은 2009년 3월22일 이후‘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어린이 놀이시설의 설치검사’ 를 받는 놀이시설이다. 이번 기준의 적용 대상자재는 사용재료, 도료와 마감재료, 목재, 모래 등 토양, 합성고무 재질 바닥재, 시설 및 바닥재의 여섯가지로 특히 도료와 마감재료는 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