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실시한 ‘목재산업 동향조사’를 통해 파악한 목재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모니터링) 결과를 8일 발표하였다.‘목재산업동향조사’는 목재산업의 현황과 변화 추이를 매 분기별로 조사·분석함으로써 해당 결과를 산업계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17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목재 생산업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점차 회복되며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소폭 증가(1.7%)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낮은 수치(⧍5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한국합판·MDF·파티클보드 심포지엄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온 농어업정책포럼의 최재관 이사장은 ‘산림뉴딜 특별법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국내산림과 목재이용을 활성화하려면 ‘산림뉴딜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그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가칭 산림 그린뉴딜특별법 제정에 관한 연구’라는 법안 문건을 공개했다.이 법안 문건은 법무법인(유) 광장이 한국 합판보드협회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칭 ‘산림뉴딜특별법’에는 산림영급조절, 지속가능한 항속림 경영, 순환형 목재생산 내용을 담은 산림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대면적 모두베기를 차단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목재생산·이용 등을 위해 벌채 (목재수확)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이번 개선방안은 산림의 합리적인 보전과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벌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산림청은 목재수확 특별팀(TF)을 구성하여 운영(5월∼)하고, 벌채지 전수 실태조사(6월)와 전문가, 임업인, 환경 단체 등의 의견수렴(8월)을 거쳐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산림자원법 등 관련 법령 개정 과정에서도 현장, 임업인, 환경단체의 의견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유종석 상임부회장임업인은 평생 수확을 한번 할까 말까 한다.농민이 가을이면 추수를 하듯이 임업인도 벌기령이 지나면 수확을 해야 하는데 최근 환경단체의 목재수확에 대한 대대적인 반대운동과 언론보도로 인해 임업인의 정당한 권리인 목재수확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무엇이 문제인가?우리나라 산에는 과거 국토녹화를 위해 심었던 나무가 대부분이다. 아카시아, 오리나무, 리기다소나무, 싸리나무, 참나무 등나무의 가치보다는 사막화된 토양에 강하고 잘 자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김 종 원 목재문화진흥회 회장한국목재신문 창간 2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와 벌채에 대한 사회적 논란 속에서도 목재인의 권익 보호와 목재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일선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비대면이 일상이 된 상황 속에서 한국목재신문은 국내 최초의 목재분야 전문지로서 국내 목재산업의 눈과 귀는 물론 마이크 역할을 해주시는 것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최근 목재 분야에는 두 가지 큰 이슈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탄소중립 2050에 따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5월 27일(목) 산림기술경영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임업기계화 촉진을 통한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임업협동조합(이사장 원택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이번 상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업기계화 발전을 위한 공동행사 개최 ▲관련 시설 및 임업기계장비의 활용 ▲현장 운영에 대한 자료 공유와 ▲전문 오퍼레이터 양성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을 약속하였다.특히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한국임업협동조합이 보유한 고성능임업기계 하베스터(나무 베기, 가지치기, 통나무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최근 언론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목재수확지 문제 제기에 대하여 26일부터 내달 말까지 현장을 점검한다.이번 일제 점검은 최근 3년간 벌채허가를 받은 목재수확지 중 5ha 이상인 지역 총 24,812ha, 2,146개소에 대하여 목재수확 관련 규정의 준수 여부와 친환경벌채 이행 실태를 현장 확인할 계획이다.점검 결과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현장 시정조치가 필요한 사항 등으로 구체화하여 보다 세부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임업인과 임산업계, 산림·생태 분야 전문가 및 비영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7일 최근 언론에서 논란된 벌채 정책과 관련한 주요쟁점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벌채(목재수확)는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정상적인 산림경영활동으로 국민의 이해를 구하였다.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산림경영의 일환으로 목재를 수확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 각국은 나무의 양이 늘어나면서 목재 수확량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목재수확‘은 교토의정서 3.4조에 따른 “산림경영(Forest Management)”에 해당하여 국제적으로 탄소저감 활동으로 권장하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2020년 독일의 침엽수 제재목 수확량은 거의 5천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8년 가문비나무좀에 감염되기 전의 일반적인 한 해 수확량보다 약 1천만㎥ 증가한 것이다.또한, 독일은 지난 5년 동안 매년 6-7백 만㎥의 활엽수를 수확했다. 2020년 총 목재수확량은 사이클론 키릴이 중부 유럽을 휩쓸고 약 4천500만㎥의 목재에 피해를 준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실제로 지난 3년 동안 매년 수확된 침엽수 원목 1천만㎥이 원목이나 국내 가공 제재목의 형태로 수출됐다. 2020년 예상 원목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2021 산림·임업 전망대회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산림·임업 전망대회가 1월 21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개호 위원장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정현찬 위원장, 박종호 산림청장, 박현 산림과학원 원장직무대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코로나 비대면 상황 속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참가자수를 제한한 대신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대회를 중계했다.전망대회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오전에는 공통발표가 있었다. 이날 공통 발표는 ‘미래 지속가능한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우리나라 산림은 Ⅳ영급 이상의 장령림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72%로 점차 목재생산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목재생산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적절한 임도망(Forest road network)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 임도밀도는 ha당 3.5m로 임업선진국인 독일(46m/ha), 오스트리아(45m/ha)의 1/13 수준에 불과하여 산림관리 및 목재생산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효율적인 목재 수확 및 임도망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 장기간의 시설투자와 함께 저비용·저규격의 산림 작업로를 시설하거나 기존 작업로를 개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18년 기준 목재이용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국내산 원목 이용률이 58.8%로 2017년 대비 3.2%p 증가했다고 밝혔다.목재이용실태조사는 수종별, 용도별로 원목의 수요·공급, 원목으로 생산된 목재제품의 생산·유통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조사하여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제136034호)이다.국내산 원목 이용률이 증가한 반면,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던 원목 구입량은 2016년부터 감소해 2018년에는 752만3259㎥로 전년 대비 7.7% 감소한 것으로 나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UN이 인정한 유일한 탄소 흡수원, ‘산림’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기후체제(Post 2020)’의 시작을 앞두고 그동안 선진국에게만 요청됐던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개발도상국까지 확대되면서 산림의 탄소 흡수 능력 증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국내 탄소 흡수원 확충 정책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숲가꾸기 기술 및 친환경적 목재생산시스템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지난 10년 동안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여 ‘탄소 흡수 증진을 위한 숲가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목재산업의 공정한 대표 언론 한국목재신문의 20년, 관계자분들의 한결같은 노고에 고개가 숙여집니다.‘숲’은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는 ‘지속가능한 자원’으로서 무한한 잠재력으로 미래 성장을 주도할 새로운 국가 브랜드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숲이 생산한 목재는 그 가치가 무한한 자원입니다. 충분히 성장한 나무를 벌채를 통해 목재로 이용하기 위해서 짧게는 30년 길게는 100년이 소요됩니다. 때문에 산림을 지속적으로 이용 관리하는 것은 항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임목육종과 숲 가꾸기 및 목재수확기술 개발, 목구조 건축기술 개발, 친환경 목재 가공기술 개발 등 목재가 가공되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1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 목재산업의 대표하는 전문지로써 목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한국목재신문의 19년 발자취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나라는 반세기만에 헐벗은 산림을 성공적으로 녹화하였습니다. 1950년대 ㏊당 평균 임목재적이 10㎥에서 현재는 150㎥으로 15배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2017년 발표된 우리산림의 건강성을 진단한 결과 우리 숲 81%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울창하고 건강한 산림은 우리에게 12가지 이상의 공익적 가치를 주는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26조 원이나 됩니다. 재생가능한 자원이자 순환이용이 가능한 목재자원의 가치가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탄소저장고로써의 역할과 미세먼지와 도시의 온도를 낮
충남대학교 환경소재공학과 강석구 교수우리나라의 산림이 황폐했던 1960년대. 국가는 국토녹화, 이른바 치산녹화정책을 통해 국가성장을 이루었으며, 숲은 자연과 함께 우리의 풍요로운 산천초목이 되었다. 이후 산림은 산지소득과 공익기능을 증진을 목적으로 그 역할을 해왔고, 2000년대에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기반으로 휴양과 문화적 기능으로 그 역할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최근 수립한 제 6차 산림기본계획에서는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산림, 모두가 누리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의 생태산림”을 표방하며, 새로운 20년에 대한 비젼을 발표했다. 또한 새 정부에 들어서 산림청은 “산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산림을 핵심 자연자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산림자원의 순환을 통한 성장, 숲을 통한
우리나라 목재산업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목재산업 발전을 위해, 공정한 언론의 모본으로서 목재는 물론 건축과 건설 종사자들의 목소리가 되어온 한국목재신문의 18년 발자취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국토의 63퍼센트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에서 산림은 무엇보다 가치 있는 자원입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저감, 생활환경에서의 친환경 소재 이용 등이 시대적 관심사가 된 지금, 과거 치산녹화의 기적으로 일군 울창한 우리 산림의 가치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한국목재신문은 목재문화 증진, 유통질서 선진화 등 탄소 저장고이자 친환경 소재인 목재의 가치를 알리고 우리 목재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한 길을 찾기 위해 힘써왔습니다.국립산림과학원은 임목 육종, 숲 가꾸기 및 목재수확기술 개발,
1960∼70년대 집중적인 녹화사업으로 조성된 우리나라 산림은 최근까지 목재생산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지만 목재 수확과 관련한 생물환경 중심의 종다양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소나무천연림에서 목재수확작업 이후 하층식생의 종다양도(H’)가 2년만에 작업전의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이 소나무림의 천연갱신을 위해 모두베기, 모수(어미나무)작업 등 여러 유형의 수확작업을 실시하고 종다양도를 분석한 결과 수확 2년 후에 수확전 시험지의 평균 종다양도(지수 1.5)를 회복했고, 일부 시험지는 종전보다 증가했다.‘종풍부도’(식물종의 밀도) 지수 또한 임목수확 전 10.9에서 2년 후 13.0으로 나타났다.이는 임목수확 이후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지난 4일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국유림 일대에서 한국기계화협회, 중부목재유통센터 직영벌채팀, 산림기술사, 관계 공무원 등 입목벌채 관련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벌채 및 합리적 국산목재 공급을 위한 ‘입목수확타당성평가’를 가졌다.임목수확타당성평가는 나무를 벌채하기 위한 사전 현장평가제로 주요 심의 내용으로는 벌채구역, 벌채방법, 경사도, 운재로 시설 및 나무심기 수종 선정, 민원발생 가능여부 등을 심의하는 것으로 이날 현장에서는 경제성이 떨어지고 생육이 불량한 활엽수숲에 대해 합리적이고 친환경적인 목재수확 방법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내용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임목수확타당성평가제를 통해 산림경관보존과 국산재 보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