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시황 및 동향 ■말레이시아 원목 -메란티 원목 약세-말레이시아 원목의 산지가격이 약 3년 만에 약세로 전환되었다. 사라왁산 메란티원목은 소경목에서부터 가격인하가 시작되었으나 지난 7월까지 대경목은 그 가격이 유지되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한국·중국 등의 구매감소와 사라왁 내 합판 공장들의 수요감소로 최근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더구나 사라왁은 최근 기후 불순으로 원목생산이 불안정한 상태이다. 그러나 수요가 적어 원목공급에는 차질이 일어나지는 않고 있다. 지금까지 원목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사라왁 합판용원목이 합판시황의 악화로 거래가 저조한 상태이며 MLH 중심의 중국 수요도 활발하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케루잉(Keruing)과 셀랑간바투는 인도가 꾸준히 구매를 하고 있어 높은 가
예술성과 대중성 간격 좁힌 조숙경 교수의 4번째 개인전 ‘날개를 걸다’로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세종갤러리에서 펼쳐지고 있는 서일대 생활가구디자인과 조숙경 교수 개인전의 당초 제목은 ‘인생의 날개를 걸다’였다. 옷걸이를 중심으로 한 행거와 소파로 선보인 이번 개인전은 인생의 희비애락을 언어로 삼아 작품성이 풍부하면서도, 조숙경 교수만의 협찬방식이 적극 활용돼 산업체와 디자이너 사이의 높은 장벽을 낮추는 데 공헌했다.독일어로 흰색과 검정색을 뜻하는 작품 ‘바이스-동켈(weiss-dunkel)’은 인생의 양면성을 그린 것이다. 시계의 초침과 분침이 매 시각을 알리는 것처럼 작품 ‘시간’은 중심점을 기준으로 위치가 조절된다. 작품 ‘미소’는 터지는 함박웃음이 아닌 슬그머니 입가에
■집성목 시황- 집성목이란 이름을 가진 목제품들이 국별 수종별에 따라 각기 용도가 다르게 쓰이고 있는데 그에 대한 시황을 알아본다.◎인도네시아산 라왕집성목- 주로 문틀재로 쓰이는 인도네시아산 100% 메란티 집성목 40㎜×500㎜×4200㎜는 1㎥당 500$(CNF)정도에 수입되며 국내판매는 1㎥당 58만5000~60만원(부가세 별도)에 거래되고 있다.◎유럽산 스프루스 집성목- 주로 DIY 재료로 쓰이고 있는 유럽산 스프루스 집성목은 18㎜×4×8 터키산이 1㎥당 87만원(부가세 별도), 네덜란드산이 1㎥당 93만원(부가세 별도)에 판매되고 있다.◎브라질산 레드파인 집성목- 주로 원목가구재 등으로 쓰이고 있는 브라질산 레드파인집성목 18㎜×3×7은 ㎥당 CNF 500$ 정도에 수입되고 있는데
DIY가구, 소비자 인지도 높아졌다코펀 DIY체험행사 참가자 늘어 코펀(KOFURN) 2007에서 개최한 한국DIY가구공방협회(회장 오진경) 주최의 ‘DIY체험행사’에 올해는 참여자수가 더 증가하고, DIY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참가자가 늘어 DIY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진경 회장은 “전체적으로 코펀이 규모가 축소돼 DIY체험행사도 면적으로는 규모가 줄어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행사내용이 간소화됐지만, DIY체험 안내 현수막을 보면서 알아보는 사람이 많았고, 직접 만들어보고자 찾는 사람도 많아 상당히 고무적이었다”고 평가했다.토털 150여 개의 작품이 만들어졌고, 여기에 참가한 방문객은 600여명에 달했다. 체험행사는 테이블과 2인용
방부목 다음은 ‘열처리목’바닥에 설치한 목재데크가 방부처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10년 동안 강도와 형태를 유지한다는 것은 천연데크로 알려져 있는 남양재 특수목이 아닌 다음에야 불가능한 일이다. 스프루스나 파인류, 오크 등으로도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처리가 필요하다.하지만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07한국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대전’에서는 10년이 넘게 야외에 설치된 ‘열처리목’이 할렬이나 뒤틀림이 없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을 노크하는 스텔락(STELLAC)사는 핀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 한국지사(지사장 허남주)를 설립하면서 첫 전시회에 나섰다.허 지사장은 “한국지사는 스텔락의 건조로와 ‘열처리목’을 모두 수입 유통할 계획이지만 아
DIY산업 성장통에 잠 못 이룬다오히려 전체적으론 고무적 현상…성장 전에 병치레 피할 수 없어 DIY공방계에 위기감이 고조돼 있다. 일각에서는 “성장 잠재성만 믿고 개설했는데, 여타 창업 아이템처럼 반짝 인기로 끝나는 것 아니냐”라는 횡횡한 소문마저 나돌고 있다. 요즘 들어 중고기계 사이트에는 팔리길 기다리는 물량이 부쩍 많아졌다. 또 계절변수를 고려하더라도, 올해는 너무 이른 4월부터 하향곡선을 그렸다. 평소에 비해 성장선은 낮아졌고, 일정한 리듬을 타며 성수기와 비수기를 나타냈던 그래프의 모양마저 불규칙해지는 등 예측불허의 상황 속에 당황지수는 높아져가고 있다. 그러나 DIY산업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오히려 시장성장의 순기능적 측면에서 설명하고 있다. A 프렌차이즈 대표는 “전체적으로
제재목 시황 및 동향글/ 김상혁 shkim@woodkorea.co.kr■소송제재목-보합세 와중에 독일 가문비 등장 - 예년에도 그랬듯이 장마철을 맞이해 뉴송제재목보다는 소송제재목이 비교적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뉴송제재목은 청태가 발생하지만 소송제재목은 청태발생이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소비는 한정돼 있는데 판매업자들이 많아서 판매경쟁이 심하다. 심지어 덤핑까지 하고 있는 업자들이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7월16일자 본보에 동해시에 진출해 있는 모 제재소가 소송 제재목을 사이당 800원(24만 원/㎥, 부가세 별도)미만에 판매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간 후 동해시에 있는 모 제재소측으로부터 항의 전화가 들어왔다. 자기들은 절대 그러한 일이 없으며 이제까지 소송제재목을 사이당 950원(28만50
향목ㆍ향삼ㆍ향백…, ‘삼나무’ 계열로 밝혀져 인기가도 달린 A 기업의 상품명이 고유명사화 된 격최근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냄새가 좋다는 뜻의 ‘향(香)’ 루버가 삼나무 계열임이 밝혀졌다. 지난 13일,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루버 샘플을 수거해 국민대학교 임산공학과 엄영근 교수에게 수종식별을 의뢰한 결과 ‘향목’, ‘향삼’, ‘향백나무’ 등으로 판매되는 이들 수종은 ‘삼나무(Cryptomeria, 柳杉)’나 ‘대만삼목(Cunninghamia, 臺灣杉木, 杉木)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마다 상품명으로 붙여진 이름은 제각각 다르지만, 이들 루버는 모두 ‘향’이라는 단어를 넣음으로써 ‘향이 좋은 나무’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수종을 연상하게 하는 작명은 자칫 시장의 혼란을 야기할 수
나무친구들(대표이사 박승익)이 시더(Cedar)를 판매 중이다. 중국 광서성, 사천성, 운남성 등지에서 자생하는 이 목재는 1940년대 초 일본인들에 의해 식재된 것들로, 스프루스와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으면서 가격은 더 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승익 대표이사는 “국내에 중국산 시더가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약 1년여 전으로 초기에는 서랍재용으로만 사용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온 시더는 유명 백화점에 납품하는 모 아동가구회사에서 바디재로 사용될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착색이나 도장성 그리고 적당한 함수율 등 가구용으로써의 성질도 스프루스와 비슷해 특별한 주의사항이 필요 없고, 파인류 특유의 냄새도 없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가격은 일반 스프루스
핀란드, 입목가격 사상 최고수준 기록 핀란드의 침엽수 원목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 4월 입목가격은 스프루스(Spruce, White wood)와 파인(Pine, Red wood) 모두 EUR60/㎥를 돌파했다. 이 가격은 모두 사상 최고가격이지만 여전히 핀란드의 소재수급이 타이트해 한층 더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핀란드의 대형 임산회사는 심각한 버치(Birch) 원목의 부족으로 산하 합판공장에 대해 일시적인 폐쇄를 검토하기 시작했다.최근 공표된 침엽수 입목가격이 드디어 EUR60/㎥를 돌파했으며, 핀란드의 대형 임산업체에 의하면 실제가격은 스프러스와 파인 모두 EUR62/㎥ 정도로 결정되고 있다고 한다.가격급등의 원인은 첫째로 제재목과 합판 등의 공장이 신설 및 증설돼 소재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등받이에 각도 준 2인용 벤치 What’s the material? 목재_DIY공방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는 스프루스는 국내 유일의 인테리어용 집성판 생산업체인 경방기업에서 샀다.접착제_미국 타이트본드(Titebond)사 제품으로 미국 식약청에서 승인한 목재전용 무공해 본드다. 적은 양으로도 접착력이 매우 강하고 건조속도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나무와사람들에서 판매하고 있다. 마감재_스테인은 독일 리보스(Livos) 사의 천연오일스테인을 썼고, 비니시는 나무와사람들에서 구입한 미국 맥클러스키(McCloskey)사의 ‘McCloskey Polyurethanet Varnish’를 사용했다. 목재 전용 초강력 무독성 코팅제로 기존 유성 및 수성 페인트 위에 모두 사용이
러시아산 자작합판 시장지배력 커진다 과열경쟁 예상…수급·가격롱 그레인·비교적 자유로운 두께 주문 등 강점 더 커 가구 및 인테리어 시장에서 자작합판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CS우드·태신트레이딩·미산우드·청동상사 등에 이어 지난 달 대붕실업도 러시아산 자작합판 판매대열에 적극 동참했다. 자작합판은 최근 2~3년 새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 사이에서 눈에 띄게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 근래에는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가진 DIY공방에서도 스프루스를 대체하는 차기수종 명부에 올라 있다. 5년 여 간의 시장 정착기를 거치고 차세대 유망목재 아이템으로 등극되고 있는 시점인 것. 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핀란드산에 의해 자작합판의 우수성이 충분히 인식된 상황으로, 주택의 고급화
다우통상 싱싱이, 집성판 1장이라도 전국 즉시 배달! 가구제작 도중 집성판재 1장이 부족해서 2~3주를 기다려야 했을 때…. 이제 전화 한통이면 다우통상 싱싱이가 달려간다. 다우통상(대표이사 이만주)은 최근 전국의 DIY공방에 소량의 목재라도 즉시 배달해주는 직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1대의 차량이 확보된 상태로, 근시일내에 추가적으로 2~3대를 더 늘릴 계획이다. 스피드가 최강점인 이번 배송 서비스 실시에 따라, 전국의 소형 DIY공방들은 필요할 때마다 원활히 목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다우통상은 2003년 12월 터키에서 국내 최초로 유럽산 스프루스를 수입, 국내 DIY공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기여한 회사로, 이밖에도 집성판재의 규격화, 조인트 방식의 선진화
제재목 시황 및 동향 글/ 김상혁 shkim@woodkorea.co.kr ■소송제재목-약보합세-소송제재목 수출가격 역시 보합세이다. 지난달에 이어 소송제재목 판재(15㎜ 기준) 수입가격은 CNF260$/㎥ 선에서 머물고 있다.-?그러나 소송 제재 판재(15㎜기준) 국내 판매가격은 사이당 800~850원(부가세 별도) 선으로 지난달 보다 사이당 100원 내린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유럽산 스프루스 집성목-강 보합세-DIY 재료로 주로 쓰이는 스프루스 집성목이 강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스프루스 집성목은 주로 터키와 네덜란드에서 수입되는데 현지에서는 물량이 딸리고 있고 가격도 오르고 있어 국내 판매 가격 역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8㎜×4×8 터키산
터키산 스프루스 벽걸이 CD장 자료제공-우드플랜 www.tjdiy.co.kr What’s the material?
드라마 사극열풍 목재산업에도 희소식해안실업, 태왕사신기에 45만 재 납품지난해 안방 TV를 점령했던 고구려 사극의 인기는 올 해도 이어진다고 한다. 고구려의 인기가 사극열기를 불러일으킨 것이겠지만, 이유야 어쨌든 사극의 인기에 웃는 것은 방송사만은 아닐 것이다. 수년간 드라마 세트 자재 납품을 해 온 해안실업(대표 이기설)은 “사실 드라마 세트로 들어가는 것은 큰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방면으로 목재의 소비가 일어나는 것은 반가운 일 아닌가”라는 말로 운을 뗐다. 해안실업은 얼마 전 MBC드라마 ‘태왕사신기’ 세트장에 약 45만 재의 미송과 더글라스 퍼를 공급했다. 태왕사신기는 배용준, 문소리, 최민수 등 쟁쟁한 배우들과 약 4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고, 전 세계 90개
“특수목 한 장도 보내줍니다”해인실업, 공방으로 소량 판매 시작 “DIY열풍으로 목공방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이익창출에는 어려움이 있다. 특수목은 그 해결방안 중 하나다.” 해인실업 이창병 과장의 말이다.그의 말대로 DIY목공방은 웰빙이란 트렌드를 끼고 최근 몇 년간 우후죽순처럼 늘어났다. 하지만 소비심리의 증가에 비해 공급이 늘어난 면도 배제할 수 없는 데다, ‘공방에서 만든 가구는 쌀 것’이라는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은 공방들의 이익창출에 어려움을 낳고 있다.“회원없이 판매를 목적으로 하기엔 운영이 힘들다”는 한 공방 운영자의 말은 경쟁력 있는 제품생산이 절실한 시점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해인실업 이창병 과장은 “집성목은 초보자도 다루기가 쉽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교육용으로 사용하기
2007 imm cologne의 새로운 제품과 트렌드 - 어두운 컬러의 우드, 기타 소재들과 결합돼 폭넓게 사용 - 스프루스 파인 왁스와 오일만으로 솔리드우드 매력 과시 - 컬러와 패턴 더 대담하고 화려해져, 블랙&화이트도 여전
다우통상, 마감 우수한 ‘앨더’ 집성목 판매 국내외 집성목을 수입 및 판매하고 있는 다우통상(대표이사 이만주)이 고품질의 집성목을 판매한다. 이만주 대표이사는 “이번 상품은 어떤 집성목보다 우수하다”고 그 특징을 한 마디로 축약했다. 미국산 앨더(alder, 오리나무)로 만든 이번 제품은 잘라서 사용하기만 하면 될 만큼 마감이 우수하다. 별도의 도장이 필요 없고 사이드 핑거조인트 방식으로 접합됐는데 접착 면이 매우 정교하다. 또 작은 옹이 등이 빠져나간 부분을 꼼꼼하게 메우는 등 완성도가 높다. 판재 형태로 판매되며, 사이즈는 910×2420㎜에 두께 20㎜, 24㎜ 두 종류가 있다. 가격은 일반 유럽산 스프루스 대비 약 1.5배 정도 비싸다. 이 대표이사는 “착색해서 다른 느
제재목 시황 및 동향-소송(Spruce)제재목 가격은 여전히 폭등세소송 판재(두께 15㎜기준) 가격은 작년 말 1200원/才(부가세 별도)하던 것이 1월 들어 1300~1400원/才(부가세 별도)으로 오를 것이 예상되었으나 높은 가격때문에 소비가 여의치 않아 작년말 가격이 1월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는 소송(가문비 나무) 원목가격이 오른데 기인하는데 소송원목가격은 작년 말 168$/㎥(CNF)까지 올랐다. 한편 소송판재 소비자들은 가격이 싼 알래스카 스프루스 판재 쪽으로 구매를 하고 있으나 알래스카 스프루스도 국내 재고가 별로 없는 편이다.동절기를 맞은 러시아는 본격적인 벌채기에 들어 갔기 때문에 앞으로 원목 출고가 늘어나서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지만, 러시아 측의 가격설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