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재활용협 “재활용 가능한 목재 발전소행 막아야”환경부 “폐목재 등급 개정 현실에 맞게 고려해 보겠다” 합판보드協 “고액발전 설비 다 갖춘 뒤 법 개정하면 너무 늦다!”지경부 “3년 정도 법 시행해보고 문제 있으면 그 때 개정하면 돼” 지난 8월25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물질재활용업계와 에너지업계가 참석해 논란이 되고 있는 목재폐기물과 임지잔재를 놓고 2시간여 동안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홍영표 국회의원이 주최한 토론회는 ‘목재순환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목재순환산업 활성화 방안마련’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울과학기술대의 배재근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 환경부, 지식경제부, 국립산림과학원 및 관련 협·단체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해 코펜하겐에서 202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30% 감축하자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금년부터 우리나라도 저탄소녹색성장 전략 5개년 계획의 실천모드에 들어간다. 본격적으로 건물과 주택을 녹색화하고 에너지수요관리를 통해 에너지 목표관리를 실시하고, 산업별, 분야별, 부분별 온난화가스 감축량을 배분 실천한다. 또 이명박 정부는 올해 우수 녹색기술 창업촉진을 위해 1000억 원의 녹색창업펀드를 조성한다. 2013년까지 녹색기술 전문벤처 1000개를 육성한다고도 발표했다. 2010년 7대 실천과제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 중에는 녹색건축물 활성화라는 것이 있다.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을 강화하고 건축물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계산하고 현금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Ⅰ. 기후변화 대응, 탄소 저장고가 필요하다Ⅱ. 숲가꾸기산물을 이용한 하천건설Ⅲ. 목재가수서생태환경에미치는 영향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으로 이뤄져 있는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천혜의 생태환경을 갖춘 녹색국가다. 하천의 근원을 이루는 물도 산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도 하천 위주로 개발할 것이 아니라, 산과 더불어 수변의 녹색통로도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천의 자연은 단지 하천 내에서만 고립되는 것이 아니고 주변의 녹지대와 연계됨으로 인해 유수·물가·하안·배후지를 포함한 환경 천이대(에코톤)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즉 상류에서 하류로 연결되는 물과 녹색의 통로(코
이 동 흡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원최근 우리 주변은 도시개발에 따라 콘크리트 구조물 및 아스팔트 포장이 증가하여 자연 및 생태적 기능이 훼손되고 도시열섬효과와 같은 기후변화, 도시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한 취약한 구조를 안고 있다. 이로 인해 생활환경의 질이 저하되고, 생물서식 공간이 급격히 감소하는 심각한 생태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도시공간의 생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자연 순환기능인 증·발산, 우수투수 및 저장, 토양, 동·식물서식처 등의 생태적 기능을 가진 재료로 토목시설물을 개선해야 한다.토목용재로서 철근 콘크리트는 제조에너지가 많이 소요되고 석재는 구조물로서 환경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간단한 구조물은 목재와 같이 생분해되는 친환경적 소재를 이용한 토목용재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 동 흡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보존연구실장 산림은 이산화탄소의 중요한 흡수원이면서 저장고이다. 그러므로 산림자원의 보호는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하여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림과 목재를 별도의 산물로 생각하고 탄소축적물이 목재라는 것은 망각하고 있어 안타깝다. 대기 중의 탄소는 목재 생산이 멈춘 상태에서는 흡수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어린나무는 성장이 빠르므로 탄소고정능력이 좋지만, 수목의 성장이 극상에 달하면 광합성을 하는 부분과 호흡을 하는 부분의 비율이 비슷해지므로 이산화탄소의 고정능력은 크게 저하된다. 따라서 숲 가꾸기를 하지 않은 산림은 극상의 산림으로 지구온난화방지에 도움이 될 수 없다. 숲 가꾸기의 산물은 목재이다. 목재를 생산하고 조
산림청(청장 조연환)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7개 기준 28개 지표를 설정했다고 이달 19일 밝혔다.7개 기준은 ▲생물다양성 보전 ▲산림생태계의 생산력 유지 ▲산림생태계의 건강도와 활력도 유지 ▲토양 및 수자원의 보전과 유지 ▲지구탄소순환에 대한 산림기여의 유지 ▲사회.경제적 편익의 유지 및 강화 ▲법.제도.경제적 체계 등이다.28개 지표는 ▲목재생산 가능 산림면적 ▲자생/외래수종 인공림 면적/축적 ▲연간 생장량 대비 연간 벌채량 ▲심각한 토양침식이 있는 산림면적 및 비율 ▲산림생태계의 총 바이오 매스(생물이나 그 생물의 찌꺼기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것)와 탄소저장량 ▲비목재 임산물의 공급과 소비/이용 등으로 구성됐다.산림청은 이들 기준과 지표를 우리 산림에 적용한 결과 단순 침엽수림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