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대출을 회수하는데 있어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대출 회수가 어려워질 전망이다.지난달 20일 오후 여의도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재경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협의했다.또 현행 1년 만기 외에 3년과 5년 만기 신용보증 상품이 출시되는 등 중소기업 대출 만기구조가 다양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우선 시중은행이나 보험.상호저축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최근 만기가 돌아오는 중소기업 대출금을 회수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원활한 만기연장이 이뤄지도록 각 금융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정부는 특히 각 금융기관이 여신감액.정지 사유와 절차를 금융기관 내규에 명시토록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해 일방적 대출금
러시아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KOTRA에서 러시아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진출전략 수립시 유용한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는 ‘러시아 비즈니스 로드맵’을 발간했다.이 자료에서는 대러시아 무역 및 투자시 우리기업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필수정보들을 망라하고 있다. 또 기존에 러시아와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러시아 시장으로 신규 진입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에 있어서도 가이드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자료는 크게 대러 무역 부분과 대러 투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역 부분에서는 러시아 시장의 특성·대러 무역절차·무역 분쟁해결 등의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북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우리나무 바로 알리기’ 행사를 가졌다.지난 5월에 신청을 받은 결과 관내 450개교 중 132개 학교가 참가신청을 했으며, 자문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총 15개 학교를 올해 최종 지원대상학교로 선정한 상태다. 이에 지난달 21일 춘천 오동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이름표 및 숲해설판 설치, 기념식수, 산림문화작품 전시, 숲해설 등 기념행사가 진행됐다.올해 선정된 15개 학교에는 우리나무를 쉽게 알 수 있는 나무이름표 665개와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숲해설판 47개가 학교별로 설치된다.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우리나무 바로 알기 운동을 통해서 지금까지 학교나 도심공원 등에서 무관심
한국파크골프코스연합회는 지난달 10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9층 대회의실에서 최용안 산림조합중앙회장과 박만석 한국파크골프코스연합회 창립준비위원장 및 현재 파크골프장을 운영중인 경기 고양시, 전남 목포시, 경남 밀양시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최용안 산림조합중앙회장을 한국파크골프연합회 회장으로, 박만식 한국자동차협회장과 류재임 지노쥬얼리 이사가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됐다.한편 파크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이 합쳐진 형태로 경기인원은 4인1조로 이루어지며, 경기시간은 18홀 기준으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면 가능하다. 장비는 일반 골프장비가 아닌 별도 장비로 골프클럽 1종과 골프공 1종을 사용한다. 협회는 파크골프가 앞으로 주5일근무제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달 22일 오후 3시에서 6시까지 과학원 제1컨퍼런스룸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일본의 문화재 부재 열화진단기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일본 야마가타 대학 Kazunari Adachi 부교수의 초음파의 전달속도 차이를 2차원으로 측정해 문화재 부재 내부의 부후 등 결점의 위치 및 크기를 탐색, 문화재 보수시기 결정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한국목재공학회(회장 백기현)는 최근 학술지 ‘목재공학’ 9월호를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학술지에는 ▶내화처리 목재의 기계적 성질 ▶Protease 생산을 위한 최적 배양조건 및 생산된 Protease의 특성 ▶진해 제덕만 목재 유물의 수종식별 ▶옥수수 전분을 충전제로 첨가한 생분해성 고분자 복합재료의 열적성질 ▶능이버섯 및 Protease효소의 첨가가 연육에 미치는 영향 ▶국산 낙엽송 부재에 대한 ASD에서 RBD로의 코드 전환에 관한 연구 ▶능이자실체의 Glycoprotein ▶어교의 접착특성 ▶화염에 노출된 목재 마루 시스템의 신뢰성 해석에 관한 연구 ▶색채 목가구재 개발을 위한 천연염료의 이용에 관한 연구 ▶오버레이 백탄보드의 에칠렌가스 흡착과 딸기 보관성 효과 ▶제54회 일본목재학회 학술발표대회 등이
사단법인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회장 최기영)는 최근 ‘문화재기능의 맥’ 제4호를 발간했다.이번호에는 특집으로 ▶황룡사 목탑 소고 ▶목재와 지구환경 그리고 거주문화 ▶한국 문화재 사진 복제에 관한 소고 등이 실렸다. 또 우리 문화재 순례에는 ▶백제 천년 고찰 수덕사를 찾아서, 전통목조건축물의 백미 대웅전을 중심으로 ▶하늘꽃 향기 그윽한 사찰금당 천장장엄이 게재됐다.이밖에 송과 하앙식 건물 탐구, 20세기 한국 전통건축의 역사를 써내려 가는 대목장 고택영 선생에 대한 탐방취재 등이 소개됐다.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제1회 ‘한국파렛트산업대상’ 시상식이 오는 11월 1일 있을 예정이다.한국파렛트협회(회장 이병성)는 최근 산업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일관파렛트화와 표준품질 등 두 분야에 대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각 시상키로 했다고 밝혔다.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파렛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T-11형 국가 일관수송용 파렛트의 보급촉진을 통해 국내산업의 물류표준화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을 물류효율화를 기반으로 한 국가 물류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또 이 시상을 연차적으로 격상해 대통령상으로 확대 개변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일관파렛트란 생산자로부터 최종소비자까지 유니트화된 화물을 파렛트에 적재해 도중에서 화물을 허물지 않고 일관된게 흐르게 하는 효율적인
한국중량물포장협회(회장 임경빈)는 2004년도 협회의 지도교육사업의 하나로서 8월 27일에서 9월 17일 사이에 4회로 나누어 ‘나무상자 설계 실무(1)’ 전국 순회 강습회를 실시했다.8월27일에는 대구와 경북지역을 대상으로 경북과학대학 중앙관에서, 9월 3일에는 부산과 경남지역을 대상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창원)에서 시행했다. 또 9월 10일에는 서울과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서울)에서 열렸다.이어 9월 17일에는 경기, 충청 및 기타 지역을 대상으로 신흥목재산업개발 회의실(평택)에서 진행됐다.나무상자설계 실무(1) 교육에 김형빈 협회 부회장이 강사로 나와 중량물포장 용기, 나무상자 설계의 기초 조건, 목재의 각종 하중에 대한 강도 계산, 예제풀이, 나무상자의 설계 및 그 사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지난 2002년 캐나다임산물연구소(Forintek Canada Corp)와 채결한 바 있는 양해각서에 따라 목질제품의 VOC에 관한 연구협력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2일에서 18일 과학원 임산공학부 박병대 연구사는 퀘벡에 있는 Forintek 동부연구소를 방문해 부사장, 목질복합제품과 부서장 등을 만나 목질제품의 VOC에 관한 연구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구체적인 실행방법으로는 2005년부터 연구담당자가 상호 방문해 연구결과 및 연구정보를 교환키로 했다. 또 Forintek측에서는 공동연구과제를 캐나다 정부 혹은 업계에 제안, 연구비를 확보하기로 했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지난달 21일 산림청(청장 조연환)은 임산물품질인증제를 실시한 이후 처음으로 ‘목초액’ 2개사 제품을 품질 인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인증 받은 강원목초산업주식회사(대표 안상국)와 (주)대한목탄산업(대표 오태균)의 제품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시험·검사와 전문가 및 교수들로 구성된 검토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관련 심사를 거친 후 적합으로 판정받아 산림청으로부터 인증번호를 부여 받고 품질인증마크를 부착하게 됨으로써 친환경자재가 정부 공증을 받았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산림청은 이에 대해 “소비자는 품질인증 마크를 확인하고 구입하면 정부가 인증하는 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도 소비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품질인증제품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대상품
산림청의 방부목 품질인증이 민간으로 이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최근 한국목재보존협회(회장 상병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산림과학원에서 주도하고 있는 방부목에 대한 품질인증제도는 업계의 특성에 비춰볼 때 활성화되기 힘들다는 목소리다.이 관계자는 전국 20여 개의 방부목 생산업체의 경우 대부분이 주문생산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관급공사 등의 우선구매 특전과 같은 ‘당근’이 없는 한 업계 스스로 나서 품질인증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인증제품에 대한 우선구매제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야 하지만, 현재 연구인력 중심의 품질인증팀 만으로는 효과적인 홍보활동도 기대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때문에 기준과 사후관리는 현행과 같이 과학원 품질인증팀에서 하고 인증과 홍보는 목재
목조건축자재 유통 시장이 외상거래가 늘어나고 소규모 시공업체가 물동량을 주도하는 등 조심스런 변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규모 유통회사를 중심으로 올들어 외상거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광주의 J업체 김모 대표에 따르면 한 달 평균 미수금액이 2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까지의 평균 한달 미수액 5천만원 선에 비해 큰 폭으로 올라간 결과다. 특히 업계 진출 일이 년 미만의 신생업체일수록 외상거래가 보편화돼 있어, 이들의 외상거래 규모는 한달 평균 4억원에서 5억원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한편 소위 ‘큰집’으로 불리는 대형 유통회사의 경우 외상거래 규모는 지난해 수준이거나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목조주택 단지
한국공기청정협회(회장 손장열)의 친환경건축자재단체품질인증(HB) 제도에 따른 시험기관 추가선정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 관련업계의 피해가 심화되고 있다.지난달 20일 청정협회 차성일 사무국장에 따르면 지난 8월, 9월 중으로 시험기관 추가선정을 마무리 짓겠다는 약속과는 달리, 10월 중으로 다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청정협회는 지난 2월 HB제도의 시행과 함께 5개 시험기관 만으로는 시험물량을 소화해내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을 받아들여 7월까지 시험기관을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그러나 이같은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인증을 받고 싶어도 대기시간만 4개월이 걸리는 등 시험 대기 중인 품목만 200여 개에 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모 온돌마루 생산업체는 대형
한국목재신문은 독자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학계와 업계로 구분, 칼럼진 10명을 구성했다. 학계에서는 충남대 이화형 교수와 고려대 김규혁 교수, 전북대 이남호 교수, 진주산업대 김사익 교수, 대구대 오세창 교수 등 5명이다. 업계에서는 세원그린피아 김사윤 대표와 한국종합목재 최병길 대표, 평창목재 백찬수 대표, 우림통나무건축학교 유재완 교장, 한영목재 전순식 상무이사 등 5명이다. 이들 칼럼진은 앞으로 1년동안 목재산업에서 발생하거나, 잠재돼 있는 현안에 대해 예리한 판단으로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종호 기자 jhkim@woodkorea.co.kr
산림청 조연환 청장산림청은 경제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앞으로 전국산림 중 350만㏊를 목재생산지로 육성하고 수종은 금강송과 낙엽송을 비롯 백합, 고로쇠, 산벗, 느티, 물푸레, 느릅나무 등을 선정 대경목 위주로 육림 하게 된다. 목재산업의 경우 품질인증제 품목대상을 확대한다.이같은 사실은 지난 9월 13일 조연환 산림청장이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그밖에 조 청장은 이날 양묘장과 목재유통센터, 휴양림, 벌채, 간벌목 처리 등에 대해서도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경제적인 산림경영과 관련 전국 인공조림지 250만㏊와 천연림 중 목재생산면적 50~60만㏊, 천연림을 인공조림 한 50~60만㏊ 등 모두 350만㏊ 정도를 2050년까지 목재생산지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이는 전국산림 중 55%가
목재공단을 가로지르는 2호선 경전철이 오는 2007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지난달 21일 시(市)에 따르면, 세계 유수의 경전철 제작사인 캐나다 봄바디어사가 지난 7월 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비(2조1천700여억원) 가운데 국비(60%) 부담을 제외한 시 부담액 40%(8천680여억원)을 전액 투자해 지하철을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었기 때문이다.현재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서 운행중인 경량전철을 인천지역에 맞게 개량해 운행한다는 계획이며, 착공은 2007년이고 개통시기는 2011년 말로, 봄바디어사측은 시 부담액 전액을 투자하는 대신 30년간 전철운영권을 가진다는 조건이다.이는 그동안 2호선 건설사업이 시급함에도 막대한 사업비에 부담을 느껴왔던 시가 환영하는 분위기다.회사측이 제시한 구간은 시가
(주)호막코리아(대표 김태형)는 지난 7일에서 8일 이틀간에 걸쳐 경기 시화공단내 전시장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겸한 목공기계 교실을 가졌다.7일 소개된 신제품은 독일의 알텐도로프(ALTENDORF)에서 제작한 모델45 기종. 이 기종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기종으로 기능 및 정밀도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 및 공방 중소가구 공장에 적합한 기종이며, 가격은 2천만원대다.8일에는 일반 가구업체를 대상으로 포인트 보링기 호막전용 운용 프로그램인 WOODWOP에 대한 무료 목공기계 교실을 개강했다.교육 프로그램은 포인트 보링기의 성능 및 어떤 가공을 할 수 있는지, 기계를 이용한 응용 가공 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포인트 보링기의 기능 및 성능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회사 신제품개
한솔홈데코(주)는 지난 2일 호주에 조림한 유칼립투스를 2만8천BDT 물량의 펄프용 칩으로 가공해 국내에 들여왔다. 이는 지난 93년 한솔이 해외조림사업으로 호주에 조림한 것으로 첫 수확물량이다.현재 우리나라의 해외조림은 한솔홈데코(주) 이건산업(주) 세양코스모(주) 동해펄프(주) 등 8개 업체가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솔로몬제도 파라과이 등 8개 나라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의 114배에 달하는 9만6천ha를 조림했다.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경기도가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를 크게 확대하고 보증조건을 완화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에 나선다.지난 8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7천100억원 규모인 운전자금과 구조조정자금, 특별경영자금 등 각종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액을 1조2천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특히 추석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경영자금 2천억원을 새로 편성, 지원키로 했다. 또 융자 금리도 지금보다 0.35~0.45% 낮추기로 했다. 이 자금의 보증 대상기업 조건도 신용평점 50점 이상 기업에서 40점 이상 기업으로 완화키로 했다.이와함께 설립 2년 미만의 신생기업에 대한 지원조건도 완화하고 대출자금 상환연체로 사고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평가를 통해 원금상환을 유예하거나 대출기간을 연장, 경영을 정상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