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본부의 ‘7월 국가산업단지 가동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부평공단 가동률은 83.2%로 전달 81.9%보다 1.3%P 상승했다. 주안공단은 80.1%로 전달보다 2.0%P 상승했으며 남동공단은 81.1%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춘선 기자 3_ing@woodkorea.co.kr
지난달 경기도내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중소기업간, 수출기업-내수기업간 자금사정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지난 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경기도내 36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8월 경기지역 기업자금사정 및 9월 전망’에 따르면 8월중 경기도내 기업들의 자금사정 실사지수(BSI)는 86으로 5개월만에 90선 아래로 떨어졌다. 대기업의 자금사정 BSI가 전달 103에서 8월에는 104로 소폭 상승한데 반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BSI는 전달 85에서 8월에는 81로 더욱 낮아져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제조업 중 수출기업과 내수기업간의 자금사정 BSI 격차도 전월의 5포인트(93~88)에서 이달에는 13포인트(97~84)로 크게 벌어졌다.수출
지난달 본보의 창간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벤트에서 1등 ‘이지우드 온돌마루 15평 시공권’ 당첨에 따른 시공이 지난달 28일 부천 원미구에서 있었다. 이번 이벤트에서 온돌마루 시공권의 행운을 거머쥔 이진규(35) 신영숙(37) 이승현(8) 가족. 2개월 전 오랜 숙원이던 보금자리를 마련한 뒤 행운이 겹쳐 더욱 행복해하고 있다.특히 신영숙 씨는 ‘제재소집 딸’로 어릴 때부터 원목을 놀이터 삼아 성장해온 만큼 기쁨이 더욱 크다. 한편 이번 이벤트의 1등 당첨은 경남 진흥목재상사 대표 신종탁 씨에게 돌아갔으나, 딸 영숙 씨에게 양보했다.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경호)는 지난 3일에서 4일 양일간에 걸쳐 청태산 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에서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목조건축 관련법규의 완화개정으로 목조건축업계는 시장확대 및 기술발전의 호기를 맞게 되었다.그러나 반면에 목조건축의 내화구조, 구조설계 등의 안전성과 신뢰성 및 가격경쟁력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에는 오히려 고객으로부터 외면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는 첫 행사였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이경호 회장의 ‘2004년도 협회 중점시행사업’ 설명으로 시작된 본 행사는 이경구 자문위원의 ‘목조건물의 화재안전과 내화성능’ 주제발표로 이어졌다.또 충남대 장상식 교수는 뉴질랜드의 목조건축을 소개하면서 뉴질랜드식 목조건축의 국내도입을 위한 NZS3604번역 및 표준
지난 9일 베트남철도 간부직원 28명이 (주)동양목재(대표 김태규)를 방문 목침목 제작 및 생산 공장에 대한 연수를 가졌다.우리나라 철도청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는 쿠아 휴투(Khuat Huu Tu) 베트남철도 중부지역 본부장을 단장으로 시설분야 18명, 전기분야 9명, 국제부담당 1명 등 총 28명의 본부장 국장 과장급 간부들이 참가했다.한편 이날 두 시간 가량 계속된 동양목재 연수에서 베트남 연수단은 철도목침목의 제작과정과 생산설비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동양목재의 자동화 설비 등 원목에서 제품생산, 화목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창출 등 선진화된 생산시스템에 대한 꼼꼼한 관심을 나타냈다. 서범석
미국임산물협회 한국사무소(소장 안경호)는 오는 10월 9일부터 14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2004 부산하우징페어’에 미국 목재전시관을 설치, 미국산 침엽수 및 활엽수에 대한 홍보 및 최신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각종 기술자료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또 행사 기간동안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11일 12일 이틀간 목조건축기술 및 미국산 활엽수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11일 목조건축 세미나에서는 최근 개정된 목조공동주택에 관련된 법규 소개와 목조건축의 검사제도에 관련 기술적 사항을, 12일 미국활엽수수출협회 세미나에서는 실내 공기질과 관련된 미국산 활엽수 무늬목의 우수성과 생산 건조 및 등급 등에 관한 기술적 사항들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종합 목자재 전문유통회사 (주)삼익산업(대표 김중근)이 오는 10월1일 오픈을 목적으로 전시장 신축 및 홈페이지(www.samikwoodlife.co.kr) 개편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본사 2층에 들어설 목자재 전시장은 총80평 규모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전시장에는 상담직원 1명을 상주시켜 소비자들의 원활한 상담을 돕는다는 계획이다.또 상주직원 외에 전시장과 영업부 사무실을 통로로 연결해 건축업자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 원스톱 쇼핑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산림청 조연환호가 방향을 벗어나 표류하고 있어 관계자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10일 K대학 K모 교수에 따르면 조 청장은 산림경영의 기초적인 수종선정과 양묘, 벌채, 목재유통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고 숲가꾸기 현장임정에 임하는 것은 전후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청장은 취임한 이후 관계자와 직접 현장에서 산림상태를 점검·진단하고 처방하는 식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수종선정과 양묘제도, 벌채체계 등을 진단 처방하고 완벽하게 치료한 다음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수종선정에 있어서 산림청은 한번의 약속 때문에 발목이 잡혀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국회감사 때 침엽수로 금강소나무와 낙엽송을, 활엽수로 상수리나무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보고했다는 것. 그러나 상수리나무의 경우 목재로서
산림조합장들이 산림청의 산림법 분법제정 추진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간담회에 이어 조합장들은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북현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산림법 분법제정이 검증되지 않은 협회나 재단 설립을 합법화시키려는 의도라며 강력히 비판했다.이어서 조합장들은 산림청장 면담을 요청했으나, 면담이 이뤄지지 않자 청사 내 대강당에서 ‘올바른 산림정책 수호를 위한 산림법 분법저지 결의문’을 낭독한 후, 이수화 산림청 차장에게 결의문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결의문은 ▶산림정책을 왜곡하는 산림법 분법 저지 ▶사유림경영의 합리적인 활성화 대책 마련 ▶방치되고 있는 대리경영제도의 합리적인 이행방안 마련 ▶무분별한 민간단체의 설립저지와 산림청 퇴직관료들의 안식처인 녹색문화재단의 해체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산림청 해체와
순수목구조 주택으로 건립된 청태산 휴양관이 지난 8월 31일 개장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조연환 산림청장과 허경태 북부청장, 강원도의회의장, 횡성군수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중밀도섬유판(MDF)의 국내 수입량이 산지사격 상승과 국내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절반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관세청 통계를 바탕으로 집계한 수입현황에 따르면, MDF의 올해 국내 수입량은 1월 3만3천736㎥(2002년 8만9천㎥), 2월 4만27㎥(8만6천㎥), 3월 3만6천923㎥(9만2천㎥) 등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이같은 수입감소세에 대해 업계에서는 국제가격 상승과 국내수요 감소 및 대체재의 수요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MDF의 국제가격은 중국의 수요증가 등 영향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내 수요는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많게는 30%~40%가량 줄어들면서 꾸준한 가격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이에 따라 수
무늬목 수입업체를 중심으로 한 수입 무늬목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움직임이 국내 생산업체의 반발을 받으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최근 무늬목 수입업체를 중심으로 가구 인테리어 악기 등 제조업체들은 회동을 갖고 정부 당국에 수입 무늬목에 대한 3% 할당관세 적용을 적극 요구하자는데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에서는 모 회계법인과 손잡고 9월 중으로 산자부 재경부 등 관계부처에 관련자료 제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수입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이 알려지면서 국내 생산업체들이 발끈하며 나서고 있다. 생산업계는 수입 무늬목에 대한 3% 할당관세 적용은 국내 생산업체를 전부 죽이자는 소리라며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무늬목 생산업체의 한 관계자는 “현재 무늬목 생산업체는 전국에 50여 곳이
산림청의 방부목 품질인증제에 대한 업계의 반응이 미진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목탄 목초액 방부목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 본격 시행된 산림청의 임산물품질인증제는 시행 석달로 접어든 9월초 현재, 목탄과 목초액은 각각 4품목과 8품목에 대한 시험의뢰가 들어와 비교적 순탄한 진행을 보이고 있다.반면 방부목에 대한 시험의뢰는 산림조합 목재유통센터동해사업소 단 한 곳에 그치고 있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순수 민간업체에서는 단 한 곳도 시험의뢰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산림청이 비교적 손쉬운 목탄 목초액 시장에 치중하는 동안 정작 중요한 방부목 시장은 놓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품질인증제에
순수목구조 주택으로 건립된 청태산 휴양관이 지난 8월 31일 개장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조연환 산림청장과 허경태 북부청장, 강원도의회의장, 횡성군수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조 청장은 치사를 통해 “이곳에 오면 지난 72년 이곳 조림사업에 공헌하다 세상을 떠난 이영락 선배가 생각난다”며 “숲은 우리의 땀과 눈물로 조성된 것으로 다음 세대를 위해 현재의 숲을 잘 가꾸고 알리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이어 “휴양관 건립도 쉬운 일이 아닌데 잘 건립해 주어 감사하다”며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잘한다고 해서 월급 더 주고 승진하는 것이 아닌데 헌신한다는 자세로 임해주어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jhkim@woodkorea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건축자재 품질인증제(HB제도)의 실효성 및 협회의 실행능력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최근 견본주택 실험에서 친환경인증 최우수 또는 우수 자재들만 사용해도 WHO 권고기준(포름알데히드 100㎍과 TVOC 400㎍/㎥)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이 확인되는가 하면, 시행 초기부터 협회에서 약속한 시험기관 확대가 지연되는 등 전방위적인 부실이 들어나고 있다.특히 견본주택 실험결과는 공기청정협회 관계자인 모 대학 교수의 입을 통해 언론에 공개되면서 그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때문에 HB제도가 실효성은 없으면서 업계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어가고 있다.그러나 업계에서는 수요업체에서 환경성보다는 단순히 클로버 숫자만 요구하고 있어 어쩔수 없이
국유림이 목재생산을 비롯 수자원함양 등 기존 정책대로 다양하게 관리될 것으로 보인다. 또 민영휴양림에 대한 휴식년제가 도입되고 숲 해설가에 대한 자격증 부여, 한국산림문화휴양협회 등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최근 이와 관련 국유림의경영및관리에관한법률, 산림문화·휴양진흥에관한법률, 산림자원의조성및관리에관한법률 등 3개의 법률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 법안이 제정되는 시점에서 산림법은 폐지된다.법안 입법예고와 관련 산림청 관계자는 효율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3개 법안으로 구분 제정하고 산림법은 폐지하게 된다며 기존 산림법의 조항을 유지하거나 일부 변경 또는 보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국유림의경영및관리에관한법률의 경우 국유림이 국민의 여가선용과 목재생산, 수자원함양, 생태계 보호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
건교부의 목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족이 목재인들의 공분으로 이어지고 있다.이는 실내공기질관리법과 관련한 환경부의 목재에 대한 ‘떠넘기기식’ 일방적 규제에 뒤이은 것이어서, 산림청을 위시한 목재산업계의 부처간 협상력 제고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다.건교부는 최근 ‘건축물의구조기준등에관한규칙중개정안’을 발표하면서 방부조치에 관해 제27조 ①항 내력부분에 사용하는 목재로서 벽돌 콘크리트 흙 기타 이와 유사한 함수성 물체에 접하는 부분과 ②항 지표면상 1미터 이하의 높이에 있는 기둥 가새 및 토대 등 부식의 우려가 있는 부분은 방부제를 바르거나 이와 동등 이상의 방부효과를 가지는 구조로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관련업계에서는 자연재해 및 인재에 의한 건축물의 균열이나 붕괴 등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건축구조 설계기
산림청(청장 조연환)이 앞으로 민간기업과의 교류를 비롯해 지자체와의 인사교류 및 특정분야에 대한 특채 실시 등 인사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조연환 청장은 지난 8월18일 재경기관 초도방문 일정 중 국립산림과학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통해 숲을 숲답게 가꾸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조 청장은 나무를 심고 가꿀 때 기능별로 가꾸는 문제와 수종갱신의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방법 기술 안목이 필요하다고 전재한 뒤, 이를 위해 숲가꾸기 전문팀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장은 또 시급한 사항으로 소광리 대관령 운두령 소나무숲, 활엽수 보호지 등 10군데 숲을 선정해 금년도에 산림청 및 산림과학원 관계자·학계·현지 담당자 등 전문가가 숲을 돌아보고 진단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방부목에 대한 한글 품질표시제에 대한 논란이 ‘고시 직후 잠복’이라는 이상현상을 보이면서 겉으로는 평온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물밑에서는 업체간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혼전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우선 전반적인 반대 입장에 있는 수입업체들은 전면 반대와 일부 수용 쪽으로 의견이 양분되고 있다.캐나다산 방부목 수입업체인 S목재의 한 관계자는 “캐나다산 방부목에 대한 대체품 개발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한글표시까지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자칫 캐나다산 방부목 수입이 중단되거나 축소될 경우 국내 관련산업 전체에 타격을 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수입업체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캐나다 업체에 상당량의 추가비용을 제공하고 품질표를 부착하는 방법과, 통관 전에 장치장에서 물건
무늬목 수입업체를 중심으로 가구 악기 인테리어 등 관련업체들이 무늬목의 할당관세 적용을 일제히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지난달 24일 무늬목 수입·생산 업체인 주식회사 인목의 석정기 대표는 최근 인천지역에서 무늬목 수입업체를 비롯한 무늬목을 이용한 완제품 생산업체 관계자들이 회동을 갖고, 무늬목에 대한 3%대 할당관세 적용을 관세당국에 강력히 요구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그는 또 내년도 관세조정이 올 11월에서 12월 사이 이뤄진다는 것을 감안, 9월부터 10월까지 할당관세 조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요할 경우 협회구성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현재 무늬목에 대한 관세는 5%이며 재구성무늬목에 대해서는 8%가 적용되고 있다. 합판보드협회의 추천을 받아